혼자

 

대구 대덕문화전당

 

 

 

캐스팅

방송녀/아나운서 정윤아 

선녀 조수정

안경/신문 등 장재웅

걸레 정명기

철수/단속반1 등 손형준

곰보할매 등 홍아람

빨강바지 김가의

문디 등 박근식

땅쇠/병태 박지훈

날탕 등 곽은혜

깔탕 등 장유진

포인터 등 이희중

제비 등 김일현

청소부 등 이현아

전도사 등 이정훈

영자 등 황시내

노파 등 노수진

최일병 등 강후정

김병장 홍영준

스님 등 이효은

삐끼 등 강한별

깜상 등 강신용

취객 등 김현건

엄마 등 손유화

홍보단 등 손유나

홍보단 등 정다은

홍보단 권수정

홍보단 한송은  

 

 

 

작품소개

한국 뮤지컬의 대표작 김민기 번안ㆍ연출, 학전 기획ㆍ제작의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독일 그립스 극단의 를 한국적 상황에 맞추어 번안한 작품으로 1994년 5월 초연 이후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을 거치며 장기공연을 계속,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연변 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서울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실직가장, 가출소녀, 자해 공갈범, 잡상인, 사이비 전도사 등 바로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20세기말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고 있다. 5인조 록밴드 ‘무임승차’의 강렬한 라이브 연주를 바탕으로, 배우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앙상블, 전편에 흐르는 따뜻한 시선과 넘치는 에너지로 오랫동안 젊은 층은 물론 중ㆍ장년 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직도 못 보셨습니까? <지하철 1호선> 대전특별공연으로 15년만에 다시 운행합니다.

 

 

뮤지컬 넘버

1.6시9분 – 선녀

2.낮이여, 너를 저주하노라 – 빨강바지

3.기다림 – 승객들

4.맞은편 – 승객들

5.사랑이 꽃 필 때 – 철수, 최일병

6.싸구려 – 잡상인

7.내게 강 같은 평화 – 전도사

8.이름 모를 연인들 – 땅쇠, 청소부, 김병장

9.서울의 노래 – 안경

10.산다는게 좋구나, 아가야 – 할매

11.단속반탱고–단속반,할매,빨강바지,선녀,문디,깜상

12.지하철을타세요 – 홍보단

13.강남싸모님 – 과부들

14.울때마저도 아름다운 너 – 걸레

15.가버린 그녀 – 안경, 철수, 선녀

16.꿈을 꾸세 – 승객들

17.듀에트 – 선녀,안경

 

 

공연시작전 무대사진

 

 

너무나도 유명한 뮤지컬~~ 그리고 오래된 뮤지컬이라는건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솔직히 돈 주고 보라면 살짝 망설였을 것 같은데, 다행히 대학생뮤지컬로 한다고 하니 좋았다.

 

그리고 이 공연을 보고 내용이 알차면 다음에 돈 주고 볼 의향도 있었다.

 

시놉시스도 안봤다. 그냥 지하철 타는 사람들 내용인것만 알고 있었고, 단순히 유쾌한 내용일꺼라 생각했다.

코믹한 요소가 있긴하지만 내용은 빈곤층의 어려운 세상살이다.

 

그리고 오래된 내용이다보니 요즘에 맞게 약간 고치겠지 했는데, 역시!!! 천송이와 도민준이 나올줄이야^^

 

부자 과부 4인방(싹다 남자였다)이 나와서 하는 연기와 춤도 일품~

 

걸레의 인상적인 첫 등장 연기도 좋았다.

 

하지만 칼들고 설치는 욕쟁이 부분은 이해가 안된다. 교회사람에 의해서 교화가 됐다는 건지??

아닌건지.... 지하철 내리기 전에 교회사람 칼로 찔렀는데, 칼 맞은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칼 빼곤 퇴장이다. 잉??

 

뒤에 잘 보이진 않아도 극에 한몫을 하는 밴드도 짱~~

 

중간중간 불안하게 본 장면도 있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다....(확신에 차서 말은 못하겠다. 솔직히 집중을 못해서)

 

 

여기서 내가 집중을 못한 이유!!!!!!!

 

내 자리에서 두줄 앞에 앉은 패거리들 7~8명의 개매너 때문에!!!!!

간만에 개매너로 흥분하게 만드네,,, 처음에는 참았다. 그래 공연 처음보면 그럴수 있지....근데, 후반부로 치닫는 중에 도합 4명이 개매너를 떠는데, 뒷통수를 그냥 확!!!!!

 

게다가 바로 앞줄의 아저씨까지.... 헐~~

       

공연 시작과 동시에 7~8명(정확히는 모르겠다)이 쭉~비어있는 앞앞줄로 오더니 시야를 제대로 막는다.

그래 남자들이라 그럴수 있다.

 

근데, 곱슬머리인지 펌머리인지 남자가 상체를 내밀고 본다. 참았다. 무대 중앙에서 약간 벗어나 있었기에~

 

하지만 그 곱슬남자의 왼쪽 남자가 똑같이 상체를 앞으로 내민다.

이건 못 참겠다. 무대 정중앙을 그러니까... 무대 세트의 계단이 아예 안보일 정도로 시야를 가렸기 때문

정말 사이드만 보이는데, 그나마도 나를 기준 오른쪽 시야는 곱슬머리가 가려서 왼쪽 안내원만 보인다.

 

또!!!!!!

내 앞에 아저씨....도 앉은키가 커서 시야를 가리는데,,, 이 아저씨.... 리듬탄다. 머리가 좌우로 음악이 나올때마다.

그나마 다행인건 초반엔 좀 타던 리듬을 나중엔 살짝살짝만 움직여주니 고맙다...

 

그리고

 

후반부로 가니 나의 사야를 다 막던 남자가 왼쪽 여자와 귓속말을 한다.... 그 뒤 그 여자도 상체가 앞으로.. 그러더니 또 그 왼쪽 여자가 상체를 앞으로 합이 4명이 그러고 공연본다. 박수칠때는 상체 뒤로해서 치겠지 했지만 아니다. 그 상태로 박수를 친다. 젠장!!!!

 

즉!! 여자 둘과 남자 둘이 나란히 그딴 개매너로 본다. 암만봐도 나보다 어려보이니 말까고 한마디 하겠다.

 

"니들 공연본적없니??? 없어도 남들이 너희들처럼 해서 공연보냐? 무식하면 주위 다른사람들 좀 보고 그대로만 해라. 똑같이 무식한 친구들과 다니지 말고!!!! 호응이 좋던데~ 공연하는 친구들 응원왔으면 그 공연 보고자 시간내서 온 관객들 공연못보게 깽판은 치지말고 그냥 응원하지마!"

 

흥분하니 또 생각나는게 있네... 어제는 40분넘어 도착해서 뒷좌석 받았다고 하지만

오늘은 1시부터 티켓배포에 13:06분에 도착했는데, 번호가 110이면 10분도 안되는 동안에 사전예약자가 최소 55명이나 왔다갔다는 건가?? 하지만 내가 표 받을때 아무도 없더만, 뭐 어떻게 하면 그 시간에 가고도 티켓을 이렇게 뒷자리를 주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한줄이 아예 비워있게 된건지. 이건 분명이 티켓배포에 문제가 있다!!!!

이딴식으로 할꺼면 사전예약은 왜받아~ 그것도 2시간이나 일찍오게해서!!!!

아~씨! 또 열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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