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25 6시 쓰릴미(김하늘, 조강현)-부산(김하늘, 강하늘 미치겠다.)
혼자
부산MBC 롯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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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공연 끝나자 마자 6시 표 받아 좌석 확인 후 좌절하고, 표 받는곳 옆에서 카페모카 주문했는데, 한참 기다리게 하더니 생크린 안 얻어준다. 씨~~
좌석을 옮기는 사람 난 너무 싫다. 근데 내가 그 기회를 엿보고 있다. 내자리 너무 맘에 안든다. 부산공연중 젤 뒤고, 사이드고,
내가 큰 맘 먹었건만 좌석 없다. 그전엔 중간에 빈자리 있었는데 6시 공연 중간블럭 마지막까지 사람들어 오더니 내가 옮길 빈자리는 없이 공연시작!
다행이 옆에 두사람이 안와서 그마나 통로쪽에 앉아 봤다. 그래도 앞으로 가고 싶다. 나는!
뒤에서 보니 표정이 더 잘 안보이고, 집중도 확~ 떨어지고 계속 잡생각한다. 올해 나의 마지막 쓰릴미 공연인데,.. 앞에 앉았어야 했는데 미치겠다.
이번에도 무대에 오를 때 다리 절면서 올라가는 하늘이.
첫 키스 여전히 진~하고 격~하고 롱~하고 하늘이의 반응까지 ----근데도 난 집중이 안되~ 앞자리~를 원해!!!
관객 중엔 "헉"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 님 말고도 놀란 사람 많을거에요,,, 어제도 오늘도 커플로 온 남자분 많아서,
여친에 끌려온 불쌍한 사람으로 밖엔 안보인다. 남자들 대부분이,,,, 순진한 가슴에 멍이 들었을껴 쯧쯧
Nothing 때 또다시 하늘이 "날 안아줘"하면서 수트 단추 푼다. 당당히 단추 풀고 "날 만져줘~"하는 하늘이.
그리고 하늘이 몸을 쓸어주는 조강현,,,,하늘아 6시에도 3시에 이어 격하게 느껴주는구나
훔친 물건 보는 조강현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 또 수트안에 손 넣는 하늘이~ 그래 이거야!! 어깨에 손은 약해
계약서에서 "바닥에 흘리지마!" 에서 관객 터져주시고, 타자칠때 하늘이 표정 좋고,
쓰릴미 넘버에서 "빨리 만져줘 안아줘 사랑해줘" 하면서 조끼 단추 푸는데 윗 단추가 속을 썩이네, 단추야 왜 버티니! 그냥 하늘이 원하는데로 해줘~
계약서 꺼내는데 이번엔 계약서가 안나오고 버틴다.
3번의 부산 공연 모두에서 재갈을 들고 알수 없는 어두운 표정을 짓는 강현리차! 난 궁금해 강현리차 붙잡고 묻고싶어 왜?그러냐고, 진정 궁금하다고,
살인에 동참시키기위해 꼬실 때 "어서 자기야, 알잖아 이 일이 나를 얼마나 흥분시키는지~"하는데
조강현의 입술이 하늘이 얼굴에 가까이 가니 하늘이 바로 반응오는데 강현 피한다.
3시 공연이랑 비슷하게 빨리 대사치다 하늘이 대사 꼬이고, 오디오 사고까지 "당,,," 하는데 엥?? 잠시 조용하더니
"당신은 언제나 그를 따라다녔어요~" 하는데, 하늘이 흠칫!하고, 관객 중 당황하는 사람 많더라, 나랑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겠지, 님들 나는 존경해요...
강현리차 "이곳을 나가면 신문과 독점 인터뷰를 할거야" "그럴수 있을까?"에서 하늘네이슨 차갑더니, 두번째 키스하고 또 넘어갔다.
하긴 그렇게 달달하고 진~하게 키스해 주는데 어느 누가 안 넘아갈쏘냐 하늘이 맘 약해져 "뭐든 할게 자기야~"
가까이서 봤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강현 감기 걸렸나보다 콧물 장난아니다, 하지만 둘다 감정은 최고!! 내가 집중을 못해 감동이 적었지만...
강현리차 운것 같은데 안보인다, Life Plus 99 years부르고 퇴장하는데 흐느끼는 소리가 들디던데,
하늘네이슨은 "자유?,,,,,자유?"하는데 오른쪽 눈이 한껏 빛나더만,,, 아마 눈물로 떨어 졌겠지??
커튼콜때 조강현이 하늘이 들어올려 한바퀴 돌리고, 마무리로 실루엣 키스까지,,,,
나오면서 너무 아쉽다. 좌석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