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뮤지컬

2012 12 15 3시 레미제라블(김성민 문종원 조정은 박형규 박지연 조상웅 이지수 임춘길 박준면)

김도련 2012. 12. 17. 23:42

 

 

은정

 

대구 계명아트센터

 

 

 

 

 

 

오늘의 캐스트

 

 

 

 

 

 

 

 

 

 

 

 

 

 

 

 

 

 

 

 

 

 

 

 

 

 

 

 

 

 

 

 

딱히 기대하지 않았다. 장발장 이야기야 원래 아는 거고, 게다가 뮤지컬 영화까지 옛날에 봤었기 때문에,, 사실 뮤지컬 영화가 별로였다. 그거 보고 돈주고는 안보리라 마음먹었는데, 은정이 회사에서 20%할인한다기에 예매할려니 VIP석 할인해도 10만원이 넘어 별로 고민안하고 R석으로 예매했다.  다른 공연이었음 절대 VIP였을텐데, 이번에 그랬다.

 

1층 뒤에서 4번째인가 그랬는데, 그래도 중간이라 그런지 나쁘지 않았다. 배우들 얼굴은 하나도 안보였지만, 난 R석 예매한거에 불만은 없다.

 

1막부터 뭔가 징~~한 느낌이 들었지만, 역시 배경이 어두우니 내 맘도 우울~~

인터미션때 은정이는 괜찮다고, 좋다고 하는데, 내용은 좋긴한데, 난 역시 밝고, 활발한게 더 낫다.

 

그리고 2막의 막판엔 눈물까지 날려고 하는 걸 겨우 참았다. 특히 가장 울컥한건, 아이의 죽음!!!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많이 안타까움을 느꼈겠지.

 

은정이가 캣츠만 보면 4대 뮤지컬 다 보는 거라고 그래서 캣츠 볼꺼라는데, 솔직히 캣츠도 그닥 보고 싶진않지만, 나도 다 채워볼까 싶다. 캣츠도 역시 뮤지컬 영화가 난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