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뮤지컬

2017 06 24 19:30 DIMF 공식초청작 스팸어랏

김도련 2017. 6. 25. 12:08

 

혼자

 

대구 오페라하우스

 

 

<시놉시스>

아서 왕은 그의 시종 팻시 와 함께 카멜롯(아서 왕의 궁궐이 있었다는 전설의 마을)에서 자신과 함께할 원탁의 기사들을 모집하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CAST>

아서왕 役] 밥 함스, [호수의 여인 役) 세라 할링턴, [팻시 役] 데일 슈퍼빌, [데베르 경 役] 마크 에이킨폴라린, [랜슬롯 경 役] 사이먼 쇼튼, [로빈 경 役] 대니얼 케인, [갈라하드 경 役] 노튼제임스, [음유시인 役] 존 브래넉, [허버트 왕자 役] 매튜 페닝턴, [여자 앙상블 役] 퍼셀/프라운, 여자 앙상블 [호수의 여인] 役 세라 할링턴

 

 

 

 

       

 

이 공연 대박!!!! 초 대박!!!

 

계속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라이선스 공연보다 무대셋트도 작았지만 역시 오리지널이 다르네.

 

오리지널 공연은 자막보랴 무대보랴 집중을 할 수 없어서 잘 안 보는데,

 

서울에서 본 라이선스 공연이 너무 좋아서 오리지널 팀도 보고 싶어 티켓을 구매 했는데,

 

너무~~~ 좋다.

 

공연시작 전~ 악기 소리가 들려서 보니 오케스트라까지~~~

하긴 스팸어랏은 오케스트라가 있어야지.

 

호수의 여인 배우는 목소리를 가주고 노는 줄~~

 

정말 스팸어랏은 배우들이 무대에서 막 즐기면 그게 뮤지컬이 되는 공연인 듯.

 

외국인이 하는 공연이라 라이선스공연처럼 관객을 무대로 올리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관객을 올릴 줄이야. 선물은 진짜 리얼 스팸!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내려오는 것도 2막엔 좀 많다. 가까이서 보니 더 좋다.

 

개막행사 때문인지~ 객석이 좀 비어있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리도 좋은 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텐데

 

 

라이선스 공연은 김재범 배우 본다고 공연자체에 집중 못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집중 잘 해서 본 듯~~

 

정말 내일 시간이 된다면 또 보고 싶당~~ DIMF에서 바로 이어 보고싶은 공연은 처음인듯~(있었나??--기억이..)

하지만 내일도 2편의 공연이 있다.

 

공연이 끝나고~ 박수를 치는데, 손에 불이 나도록 박수를 쳐도 부족하다.

정말 당신들이 대단한 공연을 했다는 것을 제대로 표현해 주고싶지만,

 

박수만으론 부족하다. 정말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한국말로도 연습한다고 힘들었을텐데, 유아인, 안녕하세요.

 

마지막엔 모든 배우가 합창한 "삶의 밝은 면을 보세요."

 

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