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시민회관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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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는 가지 않으니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 뮤지컬 티켓 예매하러 들어가면 자꾸 눈에 밟히더니, 이럴꺼면 가서 후회하자는 생각에 예매를 한 공연.

 

공연시작하고 Beautiful Life를 처음에 부른다. 맨 나중에 부를 줄 알았는데,,,

 

공연 중간에는 빠른 비트의 곡으로 홍경민 노래랑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박진영의 <날 떠나지마>,주얼리의 등을 부르는데

특히 주얼리의 One More Time를 부를 때는 완전 멋있다.

 

그리고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잔잔하게 부르더니 중간에 갑자기 펑하고 비트가 빨라진다. 그리고 물이 뿜어져 나와 비오듯이  떨어지는데,

앞줄에 앉아 있어서 얼굴이며 옷을 조금 젖었다. 그래도 너무 좋아서 그냥 즐겼다. 신선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 보고 나오면서 생각했다. VOS 대구에 또 콘서트하면 "내가 간다"

그 생각을 하면서 같이 드는 생각 "대구에 설마 또 오겠어?? 대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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