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대덕문화전당

 

 

공연시작 전 무대사진

 

작품소개

 

뷔히너의 <보이첵>은 당시 실제 일어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희곡이다. 

 

모든것을 빼앗긴 가련한 사람의 비극… 

 

보이첵의 개인적 운명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그와 사회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자본주의에서의 사회적인 요소에 의해서 한 인간이 추락하는 과정에 대해서 보여주고 싶었다. 

 

이 극을 보고 나간 관객 분들이 한 인간에 대해서 마음 속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처음보는 공연이라 기대하고 있던 공연!!

게다가 창작뮤지컬이라고 하네요... 능력자들^^

 

진짜 대학생뮤지컬... 다들 잘한다. 보이첵도 마리도 그리고 캐릭터 잘 살린 의사...

 

내용이 좀 어둡고, 어렵긴 해도 잘하는 건 어쩔수가 없구나.

심사위원들 힘들겠다.

 

초반에 동전던질 때 이상한 곳으로 떨어져 "어??" 했는데, 그것도 그냥 잘~ 지나가고,

 (내 눈에만 그랬나? 주인공 이 상황을 어쩌지 하고 생각하는 듯한 느낌^^)

 

보는 동안 진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인듯. 완두콩만 먹는다는데, 가슴 아프고

나라면 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그렇게 사랑하는 가족을 죽일 생각을 했을 땐, 배신감인가? 그냥 정신 착란 때문인가?

그럼 부모없이 살아야 할 아이는?? 제대로 살 수 있을까? 정상적으로??

 

가난이라는 거 정말 힘들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가난은 구제받지 못하는구나.

 

라는 생각으로 생각하랴 공연 보랴. 나름 머릿속 복잡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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