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진
대구 영플라자 CGV
운동 등록하겠다고 시내 나갔는데, 저녁먹고 갑자기
신과함께를 보자고 하는 수진이...
집에가서 특강 프로그램 되는지 실행해보고 예습도 해야하는데,
기어이 보자고 한다.
그래서 그냥 마음을 비우고 영화관으로 갔다.
할인을 받아야해서 기다렸다가 표 예매하고 바로 영화관으로 입장했다.
근데 영화보자고~ 당장 보자고 하는 사람은...오늘 나를 만나고부터 계속 톡을 하더니
심지어 영화가 시작되었는데도 톡을 한다고 핸드폰 화면 환하게 밝히고 메시지 입력하고 있다.
난 진동소리도 거슬려서 핸드폰 껐구만... 진짜 보고 싶었던게 맞는지 의문이 든다.
영화관이 아닌 공연장이었으면 진짜 욕 했을꺼다.
자~~~그럼....영화에 집중을 해 보자~~~~~
우선 난 신과함께를 이미 책으로 봤었다.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봤는데,
어찌 마지막 장면만 기억이 난다.
기사를 통해서 모티브만 같고 내용이 다르다고 했는데,
차태현이 소방복 입고 나온거 보고 완전 다르구나 했는데, 진짜 새롭다.
개인적인 평가는 필요없을 듯 하다. 이미 입소문이 나서 관객수가 장난이 아니니
그냥 궁금하면 직접 보시라.
캐릭터로 넘어가 보자면,
차태현...음....
하정우...그래,
주지훈...기럭지로 인해 옷태가 장난 아님,
김향기... 순수하고 귀엽고...
이정재...짧은데 굵은 연기...머리 푼것보다 밑에 사진처럼 묶은게 훨 잘생김,
그외 출연진들...잘해....
짚고 넘어가고 싶은건 김수안...엄청난 대선배님(선생님?)과 하는데, 너무 잘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은 김동욱인듯. 영화 내용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인물이잖아~~
하지만 아쉬운건... 모래 토네이도... 아무리 그래도 저승의 영향이 현승에 일어나는 건 아닌듯
집중력 확~~떨어졌음. 이 장면에서 이미 울고 있는 관객있던데,
난 몰입도 확 떨어져서, 감동씬에서도 나중에야 눈물 흘림(그래도 울긴 했음)
영화 다 보고 나와서 같이 본 친구는 죽음을 너무 크게 생각하며 봤는지.
보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한다. -- 너.... 영화에 진짜 몰입했구나.
그렇게 보면 난 그냥 영화 작품으로만 봤다네....쩝
어디 감히 내가 분석할 만큼의 능력은 못 되지만
언제부터인가 뮤지컬/연극의 공연을 그렇게 보기 시작했는데, 이게 영화에서도 그러네
주인공은 마지막이랬다. 그래서 김동욱 사진이 마지막이다. 포스터는 없어서 그냥 사진 다운받음.
↓이건 이 영화 정리하는 개념의 포스터 사진---네네 이게 마지막 사진 맞습니다.
최근 몇년 중에 올해 영화를 제일 많이 본듯....
하지만
내년이 되는 다음달부터 공연원정을 떠난다. (기대도 되고 나갈 돈이 너무 걱정도 되지만
)
공연만을 위해 서울 가는 것도 진짜 오랜만인듯 5년정도 만인가??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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