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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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뮤지컬이라 기대하고 또 기대하면서 기다렸다.

 

그리고 공연을 보러 오페라하우스로, 오페라하우스도 처음 와 본다. - 혹시나 길을 헤매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그런일은 없었다.

 

그리고 공연이 시작했는데,,, 난! 지 좌석도 아닌데 앞에 빈 좌석있다고 옮기는 인간 진짜 싫다. 근데 오늘 다 그렇게 앉아서 본다.

빈좌석 있는데 안 옮기고 뒤에서 보고 있는 내가 오히려 이상할 만큼 왜케 자리 옮기는 인간이 많은거야??

나는 자리 꿋꿋이 지켜서 공연을 봤는데, 앞에서 봤으면 공연이 훨씬 좋았을까?

 

왜케 별로야? 시놉시스와 대충 줄거리를 알고 봐서 다행이지,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

3층이라 그런지 소리가 울려서 대사와 노래 모두가 웅~웅~ 이렇게 들린다.

 

그래~~ 돈 없는 나를 탓해야지 누구를 탓하리오,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뭔말인지 하나도 못알아 들을 정도면 문제가 있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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