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작품소개

중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박씨부인전’을 창작뮤지컬화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날아라, 박씨!>는 뮤지컬의 형식을 빌려 뮤지컬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극중극의 묘미와 아이러니를 살린 대본과 음악을 내세워 문화관광부 주최 2010년 창작팩토리 대본공모에 당선되었으며. 한 자리에서 두 작품을 감상하는 효과는 물론, 일인 이역에서 오는 연극적 재미를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날아라, 박씨!>는 현대 사회에서 꿈을 잃고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가슴을 두드려, 그들이 주인공인 단 하루를 선물할 것이다.

 

넘버

#. 오늘도 석세스!
#. 징하디 징한 징크스
#. 나의 노래
#. 리허설송
#. 그런 때가 있었지
#. 몰라 몰라 몰라
#. 어제와 다른 세상
#. 에헤라디야
#. 날아라, 박씨!
#. 적삼녀송
#. 시백송
#. 사랑해줘요
#. 기홍대송
#. 베틀
#. 피날레

 

 

시작전 무대사진

 

 

이 공연은 익숙한 배우들이 많다. 얼핏 프로그램 북을 봤는데, 그 땐 모르겠더니

무대위의 배우들을 보니 '어?? 내가 전에 봤던 사람(?)이다.'라고 바로 느끼겠더라

다만 어디에서 봤는지 기억나는 사람은 홍륜희 배우. 그나마 제일 최근 작품에서 봐서 그런가보다.

그 외 남주인 임종완 배우와 김은주 배우도 익숙하다. 찾아보니 임종완 배우는 오당사에서 봤는데,

 김은주 배우는 도통 모르겠다. 어느 작품에서 봤는지를...

 

이번엔 특이하게 초청작 위주로 보다보니 창작뮤지컬을 선택 해서 봐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퓨전역사라서 날아라 박씨와 데자뷰는 처음부터 선택했었는데,

계속 바빠서 날아라 박씨만 예매를 못해서 안갈까 생각도 했었다. 식구를 찾아서 보기 전까지...

하지만 식구를 찾아서를 보고 한편이라도 더 봐야지 싶어

그대로 봉산문화회관으로 와서 현장예매했다.

행운으로 좌석도 완전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창작뮤지컬 관객이 적다.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퓨전역사만 있는게 아니라 약간 망설이기도 했는데, 오~~ 역시 안오면 후회할뻔 했어!!!  굿 선택!!!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굿굿굿 선택은 창작뮤지컬 전부를 보는게 아닌가 싶다. --- 그래서 너무 아쉬워

 

다들 연기와 노래 진짜 잘하고, 내용도 좋고... 갈수록 창작극의 질이 높아짐을 느끼며, 작가는 천재일꺼란 생각이 든다.

 

배우중에 홍륜희배우는 목소리가 완전 내 스타일이야~~ 쭉!! 뻣어나가는 것이, 목소리에서 자유가 느껴져!!!

무대위에서 떨면서 시녀연기 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임종완 배우의 "제대로~~"는 제대로 웃기고,

 

이상은 배우는 목소리 특이하고 연기까지 되니 님을 대신할 사람은 없을 듯. 개성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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