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시놉시스
제 1 막
무대는 뉴욕 46가에 위치한 세계적인 P.A 공연예술학교, 어두운 가운데 예술의 도시 뉴욕의 오디션 문화를 연상케 하는 노래, 연주, 악기 소리와 복잡한 버스, 지하철 소리가 교차된다. 이어 P.A 공연예술학교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하나 둘씩 등장해 노래를 시작하고, 잠시 후 손에 합격통지서를 하나씩 든 상큼한 신입생들이 쏟아져 나와 신나게 춤추며 노래하며 무슨 일이든지 해낼 것 같은 젊은이들의 패기와 용기와 노래와 춤으로 리드미컬하게 그려진다. 학생들은 새롭게 만난 동료들에게 서로 관심을 갖는다. 한창 남녀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은 각기 제게 맞는 색다른 친구들을 찾는 설렘과 순수한 아름다움에 젖어있다. 꿈 많은 장난꾸러기들은 전통 고전음악과 클래식을 중시하는 선생들의 의도와 다르게, 틈만 나면 비트 있는 록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에너지를 쏟아내곤 한다. 장난끼 있고 어수룩하지만 이들의 목표는 모두 하나다. 카르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춤추며 FAME을 노래한다. 언젠가 유명한 예술인이 될 것이라고...2학년에 오르면서 카르멘은 슬로모와 그리고 세레나는 닉과 가까워지고 예술을 향한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닉은 고전연극을 두루 살피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몰입하고, 세레나는 슬럼프에 빠진다. 카르멘은 조급한 마음에 학외 뮤지컬 오디션에 참가하고 싶어 하고, 타이론은 영어성적이 좋지 않아 경고를 받고 학교를 뛰쳐나가 버린다. 한편 셔먼을 중심으로 한 선생들은 학생들의 방황에 갈등하고 가슴 아파한다. 시간이 갈수록 학생들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어려움은 가중을 더해만 가는데...
제 2막
닉은 학교게시판에 세레나가 `로미오와 쥴리엣`의 쥴리엣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얘기를 전한다. 그리고 조가 로미오역을 맡았고 자신은 로미오가 아닌 머큐쇼역이라고 전한다. 메이벨은 결국 무용이 힘들어 전공을 연기로 바꾸기로 결심하고, 카르멘은 엘리엇 그린이라는 사람이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고 LA행 비행기표까지 보내왔다고 흥분해 한다. 그리고는 슬로모에게 사랑한다는 한마디만 남기고 헐리웃에 진출하기 위해 학교를 떠나 버린다. 영어시간에 셔먼이 만화책을 읽던 타이론을 꾸중하자 책 읽기를 시도하던 타이론은 결국 책을 셔먼 선생 앞에 내던지게 된다. 한 치의 움직임도 없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긴장. 학생과 선생들과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그리고 셔먼은 학생들에 대한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다. 어느새 학교생활도 종반이다. `로미오와 쥴리엣` 연습 중 닉과 세레나는 오해를 풀고, 타이론과 이리스는 다시 춤춘다. 한편 세인코프 선생이 타이론의 영어실력이 제 실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통과시켰다고 벨 선생을 나무라며 타이론이 졸업할 수 없다고 한다. 사회생활에 얼굴이 많이 상한 카르멘이 나타나 헐리우드 생활의 어려움을 전하며 흐느끼고, 나머지 학생들은 어느덧 모두들 졸업식 가운을 입고 있다. 타이론은 셔먼선생에게 말한다. 그의 4학년 과정을 한 번 더 밟겠다고. 또한 학교가 새로 링컨센터 옆으로 이전하여 훌륭한 극장과 시설을 갖춘 최고의 학교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세레나는 브룩클린 칼리지에 들어갈 예정이며 닉은 예일대학을 목표로 제 갈 길을 찾는다. 이어 슬로모가 중심이 되어 `내일이 오면`을 합창한다. 슬픔을 딛고 한층 성숙한 그들이 꿈과 이상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겠다고 다짐한다.
캐스트
김형태(07)- 닉 피아자
박효서(12)- 세레나 캇쯔
문성훈(08)- 조 베가스
김은혜(10)- 카르멘 디아즈
권태성(09)- 타이론 잭슨
김아라(11)- 아이리스 캘리
강혜림(11)- 메이벨 워싱톤
강민석(08)- 슬로모 메첸바움
김나래(10)- 그레이스 램/ 램찹스
박순호(07)- 구디
권수은(10)- 셔먼
하선미(10)- 벨
정낙영(08)- 세인코프
송지용(07)- 마이어스
넘버
1. Hard work (Company)
2. I Want to make Magic (닉)
3. Can't Keep it down (조)
4. Tyrone's Rap (타이론)
5. There she goes / Fame (카르멘)
6. Let's play a love scene (세레나)
7. Bring on tomorrow (슬로모,카르멘)
8. The teacher's argument (셔먼,벨)
9. Hard work reprise (Company)
10. I want to make magic reprise (닉, Company)
11. Mabel's prayer (메이벨)
12. Think of Meryl Streep (세레나)
13. Dancin' on the sidewalk (타이론)
14.There are my children (셔먼)
15. In L.A. (카르멘)
16. Let's play love scene reprise (닉,세레나)
17. Bring on tomorrow reprise (Company)
18. Bow and Exit (Company)
시작전 무대사진
시작과 동시에 조 베가스 역을 한 배우의 음이탈~~ 있어주시고,
그래서 불안했다. 다른 배우들도 그러면 어쩌나?
약간씩 다들 불안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페임의 내용자체가 젊은이들의 패기와 열정이다 보니 대학생들과 잘 맞는듯하다.
보예가 배우 중에 눈에 띄는, 광채 혹은 후광이 나는 잘생긴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음~~ 난 기대도 없었고, 진짜 잘생긴 사람이 있다고 해도 후광까지는...
여하튼 내 기준엔 오늘 그런 사람없음!!!
하지만 무난해서 좋았음!!!
다들 정말 연기처럼하더라는 문제가 있긴 했지만, ---물론 잭더리퍼도 그랬다. 감안해서 보긴했지만
(물론 여기 배우들이 "니가 한번 해봐!!" 한다면 할 말은 없다.)
배우들이 그 인물이 되어 그 자체로 하는 것이아니라 각자 역할의 탈을 쓰고 하는 느낌!!
음~~ 어린애가 어른 흉내내는 느낌이 정확할려나?
뮤지컬 공연을 처음 본 사람이라면 오골거렸을꺼다.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에...
대경대에서 많이 왔는지 여기저기서 선배님~~ 후배!! 일일이 인사하고
팜플렛보며 자체 평가에 특정인물 나올때(자신의 친구인지) 과한 환호성에 폭소에
티가 팍팍나는!!! --- 뭐 관객이 없는 것보단 낮겠지^^
배우님들 연기하는 거 티~~가 확 날만큼의 연기한다고 고생들 하셨고,
앞으로 더 발전하시겠지!!! 파이팅
대경대는 자체 팜플렛을 항상 배포해 준다. 좋다. 배우들 사진도 있고^^
커튼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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