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회사동료 총 7명
줄거리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숱하게 반복되던 거짓 제보와 달리
생김새부터 흉터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낯선 이의 이야기에
‘정연’은 지체 없이 홀로 낯선 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자신의 등장을 경계하는 듯한 경찰 ‘홍경장’(유재명)과
비슷한 아이를 본 적도 없다는 마을 사람들.
그들이 뭔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한 ‘정연’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찾기 시작하는데…
6년 전 사라진 아이
그리고 낯선 사람들
모두가 숨기고 있다
이영애-나라면 모질게 굴었을텐데...
유재명-배역이 그런것을...
진유영-오랜만인데 이런역이네.
박해준-억울한 아빠....
이원근-사연있는 사람.
내용을 전혀 모르고 그냥 보기로 하고 모였는데,
미리 영화정보를 본 선생님이 스릴러란다.
음~ 그렇구나!
하고 영화 시작하고 첫 장면 보고 나니 대충 알겠다.
그래서 조금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냥 다 잃는구나... 워낙 잘 놀라는 스타일이라 '박물관이 살아있다'보면서 미친듯이 놀라고 경기하고 해서 뒤에 커플이 짜증을 냈었지...
근데 예상가능하니 큰 소음에도 그리 놀라지 않았다. 정말 이것만 다행이었다.
하지만 영화보는 내내 불편했다. 진짜 너무 하다 싶은 상황들 때문에..
하지만 또 생각했다. 현실은 이것보다 더 가혹한 일이 많다는 걸...
그게 가슴아프지만 그래서 가슴아프기 싫어서 관심을 두지 않고 무시하기를 택했다는 걸... 나는 잘 안다.
나의 그런 무관심을 콕콕 찌르는 느낌에 불편했다.
다 보고 나와서 한 선생님께서 이래서 우울한 영화 싫어 유쾌한걸 봐야겠어~ 했는데, 동감이다.
정말 그래서 영화를 하나 더 볼수도 있겠다.
그리고 이항나 배우... 드라마스폐셜 붉은달 보고 알게되었는데,
이 배우만 찾아서 뭔가를 보진 않았지만...
그 드라마에서 임팩트가 강했다. 두번 세번 찾아봤을만큼.
그래서 바로 알아봤다.
항상 그렇지만 스포가 될 것 같아. 말을 많이 아끼지만
이 영화 본 것을 후회하지 않고, 이렇게 보게 되어 다행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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