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신라〕김유신 역

 이문식 :〔신라〕거시기 역 
 류승룡 :〔고구려〕남건 역 
 윤제문 :〔고구려〕남생 역 
 선우선 :〔고구려〕갑순 역

강하늘 :〔고구려〕남산 역 


 “연개소문이 죽는 순간 고구려는 끝난기고, 이제부터는 신라와 당나라의 전쟁이 시작된기야!” 삼국통일의 노른자, 고구려의 평양성을 호시탐탐 노리는 능구렁이 야심가가 있었으니, 그가바로 신라 김유신이다. 한반도 전체를 삼키려는 당나라의 야욕을 알아차리고 조심스럽게 고구려와 연합 작전을 계획, 삼국통일을 준비하는 김유신. 하지만난데없이 당나라로 망명한 고구려의 정통 후계자 남생 때문에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리게 된다.

 “아바지, 걱정 푸~욱 노시라요, 내래 다 쓸어버리가시여!” 이리저리 민폐만 끼치고 다니는 남생 때문에 속이 뒤집히는 이가 한 명 더 있으니, 남생의동생 남건이다. 아버지연개소문의 뜻을 받들어, 형 남생의 방해공작을 꿋꿋하게 버텨내는 남건. 신라의 멀티연합군에 맞서 고구려를 지키기 위해 기상천외한 신무기를 앞세워 평양성을 사수한다.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줄을 잘 서야한당께”있는 놈, 잘난 놈, 가진 놈들의 이전투구 속에서도 제 한 목숨 건사하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남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거-시-기- 다. 8년 전 황산벌 전투에서 홀로 살아남은 불사신 거시기가 이번에는 신라군에서 두 번째 군 생활을 하는 불운을 맞게 됐다. 그의 전쟁 철학은 잘 싸우는 것이 아니라, 줄을 잘 서서 살아남는 것, 그 뿐이다.

 동상이몽- 꿍꿍이가 다른 그들이 평양성에서 펼치는,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뒷 이야기! 손 안대고 코 풀고, 피 흘리지 않고 승리하기 위한 김유신의 노망난 척, 생떼 작렬, 미션임파서블 작전이 펼쳐지고, 기상천외한 에코무기와 최첨단 신무기로 적들을 교란시키며 고군분투 하는 외로운 카리스마 남건. 그 잘난 놈들 틈바구니에서 거시기는 상상초월 전투 중 오매불망 님자 갑순이와 사랑에 빠져 고구려로 국적 세탁까지 감행하려 하는데… 2011년 1월, 한반도 역사상 가장 기상천외한 전쟁이 시작된다!

개봉하는 날 볼려고 했는데, 옆집 아가씨랑 볼 약속때문에 미뤘는데, 다른거 보자고 하기에 바로 영화관에 가서 봤다.

우선 급한대로 조조보고 정진영과 강하늘이 무대인사하러 대구 오면 또 가야하나? 생각중이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정진영

이 사람이 웃으면 세상이 환해지는 기분이든다.

그래서 해맑게 웃는 얼굴이 많이 나오는게 좋은데,,여기에서는 정말 노망난 할배처럼 웃더라 당신 천상 배우 맞습니다.

영화보면서 계속해서 웃었는데, 혼자 갔겠다~아는 사람 없겠지 싶어서 그냥 큰소리로 웃었는데,
평양성에 나오는 배우들 모두 연기 정말 능청스럽게 잘 한다.
류승룡과 윤제문 특히!!! 평양성에서 가장 돋보이는 배우들이었다.

영화보는 내내 너만 찾으면서 봤다. 하늘아~~~
그바람에 영화 제대로 봤다는 느낌도 안들고,,, 정말 하늘바라기 하고 있다. 내가

연기는 정말 하늘이 스럽게 하드라~~ "성~~~" 왜? 이것밖에 기억이 안나?? 눈물 흘린장면이랑 우는 것도 딱 하늘이 스럽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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