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대구 계명아트센터
공연시작 전 무대사진(OP석이라 목이 아프다)
뭔 내용인지 전혀 모른 채로 공연을 봤다.
공연 예약은 은정이가 거의 2달 전에 해 놨던 거라.
시놉시스보다 이날 공연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는게 먼저였다.
그리고 이날 은정이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오즈의 마법사 내용보다 앞선 스토리란다.
또~~그냥 그렇구나 하고 봤다.
캐스팅도 대충봐서 박혜나와 아이비만 알고 있었고,,,
그랬더니 남경주 나와서 놀랐다. 서프라이즈 인줄 알고, 근데 원래 캐스팅에 있었네^^
나도 이제 다 되어가는구나.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서 건진 컷...
이 시간에도 사람들이 와서 사진 찍고 있다....
그래서 조금 기다렸다가 사진 찍었다.
스스로 만족~~^^
↑위 ↓아래 사진은 아무 생각없는데, 친구 은정이가 천정을 찍길래
뭐하는가 보니 여기에도 이렇게 되어 있네...
그래서 나도 얼른 찍었다. 은정이는 셀카 찍는다고 정신없고
난 셀카엔 관심없고, 어짜피 블로그 용 사진만 필요하니 되도록이면 사람들 없는 걸로.
이건 인터파크에 있는 캐스팅 상세정보.
아무생각없이 앉아 있었으니, 기대감도 당연히 없었다.
근데 박혜나의 마법사와 나 / The Wizard and I 넘버에서 완전 뿅 갔다.
대박 대박 초 대박
이 넘버를 부르는 박혜나를 보면서 이 사람은 무대에 대한 공포는 커녕 완전
즐기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또 드는 생각은 박혜나 배우는 자신이 노래 잘 부르는 걸 아주 잘 알고 있다는 느낌
본인의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OP석에 앉아서 좋은 점이 바로 배우의 얼굴표정이 다 보인다는 건데, 이날 OP석의 덕을 톡톡히 봤다.
물론 OP석의 단점-목이 넘~~아파....ㅆ지만 목 아픈것 보다 이날은 OP석에 앉은 걸 감사했다.
1부까지 보는데 크게 잡생각없이. 계속 눈으로 박혜나 배우 따라가면서 공연을 봤다.
요즘 유달리 공연보면서 잡생각을 많이 하는 듯하다.
그러니 프랑켄슈타인에서 유준상을 못 알아봤지...
1부 끝나고 인터미션 시간에 난 박혜나배우 칭찬한다고 정신없다.
그런데 난 박혜나배우 이야기하는데, 은정이는 아이비이야기만 한다.
아이비가 인형같다고 너무 예쁘다고, 세월을 거스르는 것 같다고....
그럼 내 반응은... 그렇구나!~~
2부까지 내용애 휴지가 없어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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