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아양아트센터
시놉시스
과거로 돌아간 그들 앞에 특별한 그녀가 나타난다.
10년간 가슴 속 깊이 묻어두었던 비밀은 점점 밝혀지고 주인공들을 따라 관객도 과거로 돌아간다.
세 남자와 특별한 한 여자.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 10년간
고이 묻어두었던 기억이 깨어나고 어쩌면 당신에게도 한번쯤은 있을 묻어뒀던 잊을 수없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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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바오 役 - 순뱌오
쩡즈쉬엔 役 - 첸하이루이
린스위 役 - 판치
안루이즈 役 - 리우슈빈
천시 役 - 허멍제
탕원챠오 役 - 한수앙
쩡후성 役 - 샤전카이
산홍시아役 - 황준
이벤트석인데, 왜케 자리가 좋지?? 오예!!!
입장하면서 1막 시간을 물어보니 1시간에서 1시간10분정도라고 한다.
자리에 앉아 시놉시스 읽고, 기다리다 공연시작했는데,
오케스트라 있는 거 봤는데, 처음부터 영상과 연주가 장난아니다.
상하이의 야경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순간 영화보는 줄...
영화관의 스크린도 좌우로 넓지... 이렇게 크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영상이 틀리다가 커튼이 올라가는데, 오~~무대도 화려하다.
계속 장면이 바뀔 때 마다 화면이 바뀌고, 간단한 듯하지만 화려하다.
1999년 12월 31일 10시... 4명의 친구들 사이에 10년이 흐른 시간이다.
이때... 기억나지... 밀레니엄 시대, 컴퓨터가 2000년을 인식 못한다며...
그리고 지구 종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ㅎㅎ
그리고 10년 전으로 가는데, 1990년이다.
즈쉬엔아버지가 자신에 아들에게 미안하다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뮤지컬 넘버에서 아들이름 "지쉬엔"에 오케스트라 연주가 빵!!! 터지는데, 잉?? 이름에 이렇게 힘을 줄 필요가 있을까??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도련아"를 음을 타면서 부르는데, 오케스트라 빵@!@ 터지면... 민망할 듯... 강조하고 싶은 건 이름이 아니라 미안하다는 것일텐데...뭐... 그랬다.
결국 친구 3명이 상하이로 떠나는데... 깜놀!!! 진짜 버스가 무대에 나타났다. 잉??? 아무리 봐도 진짜 리얼 버스다... 이건.. 뭔 스케일이여^^
1막이 끝나고 2막을 보는데, 뭐지 답지않게 뭔가 루~~즈한 느낌
꼭 이렇게 질~질 끌었어야 했나... 싶은데, 그렇다고 후회하지 않는다.
재미가 하나도 없는 것은 아니었으니... 물론 1막에서 재밌었다.
2막은 갈등 고조...이기도 했으니, 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봤다.
엔딩을 보는 순간 내가 2막부터 왜 루~~즈 했는지... 느꼈다.
정말 미치게 뻔~~한 결말이다. 그냥 우린 친구야!!!
이러고 갈등해소... 장난하나...
초청공연작 중 중국꺼 믿고 계속 보고 있는데, 결말은 어찌 다 이럴까.
북한에서 기승전정은 인것 처럼 여기도 무조건 좋게 끝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듯 하다.
내용이 그렇다는 거지 배우들은 또 너무 숙련되어 노래 춤 어느 것도 흠 잡을 때가 없으니... 내년부터는 고민하게 될 것 같은데, 또 결국 보게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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