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언니랑

대구 계명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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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좋았다.

 

다만 같이 본 미자언니의 불만과 꼼지락거림이 신경이 쓰옜고, 

역시 3층이라서 집중이 잘 안된다. 3층에서 볼 때 주의사항` 통로쪽은 앞에 봉에의해 많이 가려서 더 잘 안보인다.

 

그래도 최근 큰 공연장에서 본 것 치고는 꽤 집중해서 봤다.

 

이전에 OP석에서 놓친 부분을 다 보고 전체적인 동선을 볼 수 있다는 건 좋았지만....

화려한 의상도 배우들의 표정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무대가 암전되고 나면 무대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니다.

하나도 안보인다. 그래서 내가 3층에서 할수 있는것은 대사나 노래에 집중하는것 뿐

 

진정 돈이 있다면 역시 앞에서 보는게 좋다. 3층은 아니지 싶다. 배우들이 깨알처럼 보인다.

 

vip에서 보고 싶다는 느낌도 들던데... 한번 볼까? 대구에서 다시 오페라의 유령 볼려면 몇년 후가 될 것 같은데~~ 라는 통장 거덜나는 생각을..

뭐~이미 통장은 바닥을 친지 오래됐지만

 

최근에 본 공연이 내가 몇년동안 본 공연과 맞먹을 정도니~~금액면에서,,,

 

그나저나 큰일 났다. 보고싶은 공연이 갈수록 많이져서 과연 내가 그 유혹들을 뿌리칠수 있을까??

 

김무열과 최수형이 나오는 삼총사, 류정한과 김소현 그리고 조정은이 나오는 지킬~, 강필석과 최재웅의 엣지스,

조강현의 김종욱찾기, 판타스틱스, 빌리엘리어트 등등~~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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