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하모니아 아트홀(동성로극장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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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성 역 : 설성민

김부장 역 : 김호섭

장미 역 : 박소연(?)--확실한지 모르겠다.

멀티맨 역 : 권상인

나머지 배우들은 도통 알수가 없다.

 

사진 못 찍게 할까봐 핸드폰으로 찍은 무대사진

 

최근 집문제 때문에 스트레스가 높아서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거를 원했는데,

 마침 사이다(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후기에 막 웃었다기에,,, 대구 막공이기도 하고, 어제 급예매했다.

 

공연은 재미있었다. 특히 관객들의 리액션이 최고였다.

객석이 1/3이 비어서 관객들의 호응도를 걱정했는데, 오~~오늘 사이다 대구 막공에 오셨던 님들 최고였습니다.

대구에서 봤던 공연 중에 관객이 적었음에도 관객호응도는 최고!!! 나 감동 먹었음  

중간중간 배우들 노래 부를때마다 박수치고, 배우들 대사 선빵으로 날려주시니 배우분들 대사치면서 웃으시고

 

느끼한 대사할 때 관객들이 "으~~느끼해!" 등의 반응하니, 배우분 더 느끼하게 해 주시고,

일본 막부시대에서는 완전 죽음!!ㅋㅋ 대사를 일본어 섞어가면서 말이 안되는 말을 하는데,,,

나오는 배우분들 모두 역할이 잘 맞아서 보통 공연보면 몇몇 배우만 보이기 마련인데, 싹 다 좋다.

님들도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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