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부산mbc 롯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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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자서 눈이 너무 따갑다. 중간 중간 눈을 감고 있어도,, 어젠 머리 아프더니 오늘은 눈이 문제네,
미치겠다. 나~ 부산공연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러는 거야
우측에서 하늘이가 들어왔다.
2007년 이석준 뮤톡에서 강필석이 다리를 절겠다고 했을때 주위에서 질타를 많이 받고 포기한 걸로 아는데,
어제 오종혁도 조금 어정쩡하게 걷더니 오늘 하늘이 다리 절면서 입장!!!--강필석씨 결국 이겼어 넌~!!
첫 키스!!!!!!!!!!!!! 왜케~ 왜 나를 미치게 만드는거야`
그렇게 진~하고 격하고, 롱~~으로 길게,,, 하늘이의 반응까지 오~마이갓 계탔네, 계탔어 나 오늘 잠 못잔다. 그럼 이틀을 못자는 거야!!
근데 어제보다 2줄 앞에 앉았음에도 어제보다 우측으로 2자리 들어가니 정말 뒤통수 밖에 안보인다.
오늘 작정하고 하늘이만 봐야지 했는데, 그게 안되는 자리라는걸 알았다.
그래서 어제도 조강현만 보였던거야, 쓰릴미 볼때 네이슨만 보게되는데, 어젠 이상하다 했어, 근데 자리가 그렇게 만들어 줄 줄이야
하늘아~ 무대가 넓으면 동선을 크게 잡아야지!!! 미치겠네 나 너 볼려고 온건데,,, 왜~~ 오다말어! 더 와야지, 끝까지 와야지!!!
그러다보니 어제와 달리 조강현의 동선도 작아졌다. 이래저래 슬픈자리다.
다음 공연 제일 좋은 자리이길 바랬건만,,, 썩을!! 부산공연중 제일 안좋다.
그래도 난 의지의 한국인! 조강현 과감히 버리고 죽어라 하늘이만 봤다. 그래서 건진 것도 많았다
오늘 하늘이 왜케 적극적이지? 키스할 때도 반응 격하게 해주더니, ,
Nothing때 "날 안아줘" 하면서 이미 수트의 단추를 다 풀고 또 "날 만져줘"한다.
훔져온 물건 보는 조강현에게 가서는 어깨에 손 얻어야지~ 하늘아! 어디에 손 넣니?!! 왜 조강현 수트에 손을 넣는데,,,오~ 내가 제정신일수 없어.
뿐만아니라 넘버 쓰릴미 때 "만져줘 안아줘 사랑해줘"하면서 조끼의 단추를 속사포로 풀더니 넥타이까지 반쯤 풀어헤치는데,
나~~~ 미쳐간다. 왜 더 길게 하지 않고 내일이 마지막이며, 내년엔 왜 안한다는 거냐!!!
통장 잔고 진작에 마이너스로 돌아갔지만 난 계속 볼수 있단말이다...----이러니 주위에서 미쳤다고 하지
쓰릴미 넘버 때 어젠 조강현에게서 무열리차가 보이더니, 오늘은 하늘이에게서 웅네이슨이 보인다.
---진정 난 미쳤다. 귀신보이는 거면 굿이라도 하지.
계약서에서 하늘이가 조강현에게서 손 뺄때 왜케 귀여워 도리도리까지 우쭈쭈~~--관객이 터지더라.
욕은 하늘이 너랑은 안맞다. 욕할때마다 헉! 하늘이가 욕을~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Nothing 때부터 시작해 조강현이 만지기만 하면 격하게 느껴주는 하늘이...얼굴~ 표정~ ---너 왜케 잘해!!연기맞지??
그리고 처음이다. 소름끼친거,,, 조강현이 "결국 이겼어 넌 날~"하는데 내가 소름 돋았다는걸 알았다. 그러니까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세 이미 그랬다는건데
쓰릴미를 몇번 봤지만 처음 느낀거다.
어제도 오늘도 난 참 후하다. 마지막에 하늘이가 "가엽고 어린아이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에서 가엽고를 몇번 했지? 다시 할때마나 얽힌 발음으로,,,
아쉬움이 아니라 안타까웠다. 완전 좋았던 오늘 공연에서 하나의 실수로 남는다는게,,,
정확히 보이진 않았지만 둘다 눈물을 흘린 것 같다. 두 눈들이 반짝반짝했으니,
어제랑 다른 조강현의 모습은,,, 오종혁 밀고 너무 미안해하는 표정이더니, 오늘 하늘이 밀고는 그렇지 않네,,,
오종혁 팬이 신경쓰였나요?? 난 괜찮습니다. 거칠게 다루는거 좋아해요 ㅋㅋ---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이야
개인적으로 네이슨은 하늘이가 좋고, 리차드는 조강현이 좋다. 그래서 이 페어를 보는거긴 하지만 제일 맘에 드는 페어는 아기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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