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요즘 귀차니즘에 빠져서 한번도 안빠지고 1회부터 봐온 DIMF 창작뮤지컬 훨훨 떨쳐버리고, 올해의 DIMF는 그냥 넘겨야지 했는데, 투란도트는 왠지 안보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고민하다 오늘 새벽에 혹시나 예매하러 들어갔더니 앞자리가 있다. 앗싸하고 바로 예약해서 보게된 5회 DIMF 중 나의 관람 첫 작품!

캐스팅


 

무대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나 커튼에 가려져서


박소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옆에 앉은 사람들이 매니아인가보다 이야기하는데 투란도트역은 무대뒤에서만 계속 연기하고 커튼콜 때 앞으로 나온다고 말하는걸 듣고 실망하고 있는데, 보는 내내 정말 그렇더라.

사람들이 무대는 화려한데, 내용은 좀 부실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아무래도 그렇더라
앞으로도 계속 좋게 바꿔 나갈 꺼라고 하니까 나중엔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지만 난 나중엔 안 볼 것 같다.

마이스케어리걸처럼~ DIMF창작뮤지컬 때 보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때와 내용도 바뀌고 유명한 배우들을 써서 유명해 지기도 했지만 난 초연 때의 실망 때문에 안보고 싶은 작품이다.

투란도트는 실망은 아니지만 나중에 보면 가격이 엄청나겠지! 싶어서 DIMF에서 하니까 이 가격에 볼 수 있는거지 아님
다른 대형극장에서 하는 것처럼 10만원대를 웃돌테니,,,

배우들은 딱히 할 말이 없다. 다들 잘 하니까~ 목이 쉰 사람이 있긴했지만, 작품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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