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대덕문화전당

 

 

 

공연시작 전 무대사진

 

작품소개

콜로레도가 잘츠부르크의 공작으로 취임하여 모차르트가 균형을 잃고 동요하는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새로운 군주는 엄하고 권위적이며 모차르트의 음악에 무심하고 젊음의 혈기와 인간에 대한 무례함에는 몹시 민감하다.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에서의 삶을 견딜 수 없어 한다.  

그는 더 나은 미래를 찾아 유럽의 한 도시로 어머니와 함께 태어난 곳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시작된 천재 작곡자의 여정은 실패와 잔인함만을 가지고 출발한다. 유럽의 어디에서도 그를 반기지 않았으며 그의 첫 사랑 '알로이지아'에게는 쓰디쓴 실연의 아픔만을 얻으며 그를 내팽개치고 모욕을 주었던 도시 파리에서 어머니를 잃는다.

다시 돌아온 잘츠부르크에서의 삶은 그에게 더욱 더 큰 사람의 무게를 짊어지게 되고 마침내 모차르트는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어려움과 맞서게 된다. 또다시 비엔나에서 그는 자신의 험난했던 경험을 거울삼아 다시 음악에 매진하고 새로운 황제의 총애를 받으며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킴과 동시에 오랫동안 자신을 연모하던 '콘스탄체'와 결혼, 행복한 미래를 꿈꾼다.

그러나 그를 시기하던 경쟁자 살리에리는 그의 능력을 비난하지만, 내심 그의 천재성을 부러워하며 열등감으로 그를 음해할 방법을 고심하는데 모차르트는 살리에리의 시기와 질투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페라를 성공시킨다.  

 

 

 

커튼콜 사진

 

 

 

 

 

 

입장하는데, 인터미션이 없단다...잉?? 하는 얼굴을 보더니 공연 러닝타임이 55분이란다. ??????잉??

 

내가 봤고 알고 있는 공연이 아닌 다른 공연인가??

못알아 들어도 음악이 워낙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음악이라도 들을 생각으로 왔는데,,,

다른 공연이라면 뭐... 55분밖에 안되는데 그냥 보자!!

 

역시 일찍 입장한 탓에 책 좀 읽다가 공연시작!

 

무대의상이랄것도 없구나... 그럼 진짜 내가 알고있는 공연이 아닌가??

했는데,,, 그 공연이 맞다. 다만 음악이 MR이라 흥분시킬만큼이 아니었다.

 

무대세트도 많이 허 하다고 생각했는데,,,  배우들이 몸으로 무대세트를 만들고, 코러스하고, 군무로 무대를 꽉 채운다.

연기는 남자배우들이 전부 바닥에 머리 박고 고함치는 것 밖에 없지만

 

몸으로 모든걸 채워나가는 군무를 보면서 대단하다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종이 던지기 공중에 촥 뿌려지는게,,, 진짜 멋있었다.

땅에 떨어진걸 밟아서 넘어지면 어쩌나 했는데, 그런 사람은 없다.

 

공연이 끝나고 한번에 쏟아져 나오는 박수소리...

관객들 매너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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