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오페라하우스

 

 

 

 

 

공연시작 전 무대사진

 

 

 

이벤트석(만원의 행복)이라 완전 사이드인데, 그것도 나름 괜찮은 경험이었다.

앞에 사람이 없으니 시야방해될 것도 없고, 다른 사람들은 목 돌아 가겠다고 하지만

난 괜찮았는데,,,

 

 

 

객석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어주는 배우들 혹은 공연 중 해야하는 동작을 알려주기도 하면서,

계속 돌아다니다 공연시작하니 바로 무대로 올라간다.

 

 

 

 DIMF의 분위기가 매년 달라진다는 걸 느낀다. 관객들의 매너가 장난아니다.

기립박수가 익숙한 해외배우들은 이상할지 몰라도 지금은 상당히 많이 발전된 모습이라는걸 알아줄려나??

공연 중간에도 많이 호응을 하고, 관객들이 배우를 북돋아주는 느낌... 다들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난 또 왜케 뿌듯하지

 

 

 

 

 

공연은 콘서트를 보는 느낌 배우들이 직접 연주를 하는데(기타,드럼,트럼펫, 건반...) 멋져^^

넘버도 익숙한 음악이라 관객석도 들썩들썩!! 정말 최고의 하모니

 

공식초청작 중 해외 오리지널팀은 실망한 적이 있어, 이번에도 시간 안되면 제일 먼저 뺐던 공연이 해외작인데,

개막작이라 딱히 겹치는게 없어서 정말 다행인 공연이었다.

 

간만의 공연임에도 그리 힘들지 않았다.

 인터미션까지 포함해 2시간 30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었더라도^^

다만 박수를 너무 쳤더니 손바닥엔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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