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언니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미자언니 라이어1~3탄까지 다 예매 했다더니 같이 갈 사람은 정하지도 않고...
결국 이 날 오전에 전화와서 무조건6시까지 오라고 한다. 아이고....
사실 라이어2탄이 기대에 비해 전혀 별로라. 안보고싶다고 일찍이 이야기 했던건만
억지 상황에 억지 웃음 그리고 정신없음이 2탄에 대한 내 기억이다.
3탄을 보고 내 생각이 바뀌었냐면?....
아니다. 정신없진 않았지만 억지 상황에 억지 웃음은 똑같다.
그러다 보니 난 별로 웃지도 않고, 남들 다 웃는데, 나만 혼자 심각하다.
그냥 혼자 스토리만 본다. 웃음을 뺀 스토리만 생각하면서...
뭔가 놓치고 있는게 있나? 생각하면서...하지만 내용이 참으로 가볍다.
배우들은 연기를 잘 했다. 다만 내용이 나한테는 별로라는 점.
미자언니는 다 잼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무대세트는 1~3탄까지 똑같다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웃고 싶으면 사람이 있다면 볼만은 하겠다.
'공연 > 연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01 19 20시 거미여인의 키스(김주헌, 문태유) (0) | 2018.01.21 |
---|---|
2017 04 29 15시 셜록홈즈(신연우 김세동 윤석배 박수빈 강지웅 최은유) (0) | 2017.05.01 |
2012 06 08 미남선발대회(양주아 정세윤 경성환 김효현 오의택 장탁현) (0) | 2012.06.26 |
2011 04 16 3시 거미여인의 키스(박은태,김승대) (0) | 2011.04.26 |
2011 04 12 8시 거미여인의 키스(정성화,최재웅) (0) | 2011.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