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

 

 

1933년 뉴욕 경제 대공황의 중심. 화려할 수 없던 세상과 화려하고 싶었던 사람들.
시대와 사는 곳은 달라도 사람들은 생각한다.
‘성공하고 싶다’ 라고, ‘반짝이는 인생을 살고 싶다’ 라고 이 뮤지컬은 한 평범한 시골소녀가 브로드웨이의
스타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쩌면 이 이야기 속 세상은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과
너무나도 닮은 것 같다. 여러분들이 이 공연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 화려한 스타로 거듭나게 되길
바란다.

 

                           

 

페기 소여役 김다영
줄리안 마쉬役 류수아
도로시 브록役 진하림, 한미래
빌리 로러役 정승범
매기 존스役 이나영
버트 베리役 신슬기
앤디 리役 이수정
팻 데닝役 문광욱
애니 레일리役 최유리
애브너 딜런役 김준서
로레인 플레밍役 남유진
필리스 데일役 윤혜지

Ensemble
김민규 Kim Mingyu
윤다희 Yun Dahui
박준병 Park Junbyeong
남궁선 Namgung Seon
박소연 Park Soyeon
김현경 Kim Hyeongyeong
서영진 Seo Yeongjin
박소윤 Park Soyoon
안영민 Ahn Yeongmin
양진영 Yang Jinyeong
표진우 Pyo Jinu
정승우 Jung Seungu
정해성 Jung Haeseong
이혜인 Lee Hyein
이사라 Lee Sara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의 오디션이 열리고 있는 무대 뒤편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에게
‘프리티 레이디’는 대공황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타개를 위해 꼭 성공시켜야 할 중요한 공연. 줄리안은
한물간 프리마돈나 도로시의 연인 애브너의 투자를 받기 위해 그녀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한다.
줄리안은 오디션장 한편에서 오디션 기회를 놓친 시골 출신의 배우 지망생 페기의 춤을 우연히 보게
되고, 한번에 그녀의 재능을 발견, 코러스걸로 전격 캐스팅을 하게 된다. [프리티 레이디]의 화려한 막이 오르고 공연은 무사히 진행되는듯 했지만, 춤을 추며 등장하던 도로시가 사고로 쓰러지고, 페기는
그녀를 넘어뜨렸다는 이유로 해고당하게 된다. 도로시의 발목 부상으로 공연을 포기하려 하는 줄리안.
단원들 모두 슬픔에 잠기지만 코러스걸 애니가 페기를 그녀 대신 무대에 세우자고 제안하게 된다. 한
가닥 희망을 찾은 줄리안은 기차역으로 달려가 페기를 설득하고, 이틀간의 피나는 노력으로 배역을
소화하게 된 페기는 성공적인 공연을 치르며 일약 스타가 된다.

 

 

                           

 

 

2층 오른쪽 사이드 1열.... 난간의 손잡이 때문에 제대로 시야가 가린다는 걸 내가 아는데, 떡 하니 1열이다.

표 받고 열 받아 죽는 줄 알았다.

 

기다렸다가 입장하는데, 저작권 때문에 사진 찍지 말라고 한다.

당연한 이야기 인데, 괜히 울컥한다.

 

그리고 무대사진조차 찍을 수가 없다. 그냥 까만 커튼이 다라서.

 

그리고 1막 보다가 잤다. 며칠동안 잠을 못자기는 했는데, 오늘은 그래도 좀 잤는데도 피곤하다.

그래도 꾹꾹 참으면서 봤다.

 

큰 실수는 무대 세트가 나오다가 커튼이 걸려서 스테프인지 한 사람이 아둥바둥 하다가

무대세트가 그냥 다시 들어갔다가 커튼 정리하고 나온다고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관객의 반응은 박수로 화답했다. 수고했다고 힘내라고 하는것 처럼

시작 멘트부터 우레와 같이 박수소리가 나더니,

관객의 대부분이 친인척, 혈연, 지연으로만 왔는지 우쭈쭈가 장난아니네

 

그 외에 큰 사고는 없었다. 음향사고도 없었고, 눈에 띄는 배우들의 실수도 없었다.

 

그리고 난 인터미션 시간에 그냥 잤다.

 

그리고 2막... 은 안잤다. 다행히

1막과는 달리 집중력 있게 봤으나 시야장애석이 집중력이 있어봐야 거기서 거기지

차라리 3번째 줄의 좌석을 주던가 집중을 할 수가 없네.

 

그래도 잘 하네, 나올 때 보니 신나더라 하는 사람도 있고,

난 그냥 좌석 탓만 하다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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