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경산 천마아트센터

 

 

 

 

<작품소개>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중독과 마약이라는 문제를 누구나 다가가기 쉬운 ‘뮤지컬’ 이란 장르로 접근하여 치유의 증
거와 그 해답을 널리 알리고자 제작되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가 ‘중독’ 이라는 문제에 대해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보길 바라는 의식전환의 일환으로서 미션은 제작되었다.

 

 

<시놉시스>

잘나가는 드라마 PD였지만 스캔들에 연루되어 좌천된 신아랑 PD는 마약 중독 회복의 과정을 담는 다큐멘터리를 찍
기 위해 ‘미션홈’에 오게 된다. 신아랑 PD는 ‘미션홈’에 머물고 있는 회복자들에 대한 취재를 시작하고 이혼의 위기
에 놓인 마약중독자 ‘김우주’를 만나게 된다. 어떻게든 이혼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마약을 끊으려 하는 ‘김우주’는
결국 부인의 이혼요구에 다시 무너지게 되고 그를 보며 신아랑PD는 중독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

 

 


<CAST>

[명진 役] 김명진
[관식 役] 박관식
[종목 役] 신종목
[석식 役] 최석식
[준우 役] 서준우
[대표 役] 문혁
[길준 役] 김효영
[우주 役] 김지환
[아랑 役] 김현지
[조인주 役] 손주은
[태아 役] 이채영
[근태 役] 윤태우
[앙상블 役] 한남주, 박현아, 김재명

 

[작/연출] 김지환 [음악감독] 허수현 [조연출] 심수진 [안무감독] 김하얀 [무대감독] 김진아
[음악조감독] 이혜림 [음향감독] 김세창 [조명감독] 곽두성 [의상감독] 김지은
[영상감독] 이연우

 

 

op석에 정중간이다. 오~~~~

그래서 더 기분 좋아져서 최근에 안 사던 프로그램북을 샀다.

 

그리고 공연장에 입장하면 물어보니 인터미션 없이 2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좀 힘들겠다 싶었다.

 

결론 너무 힘들었다. 정말 중간에 나가고 싶은데, 맨 앞 op석인데다 중간자리라 빠져 나오질 못하겠다.

어거지로 참았는데, 끝났다 싶을 때 확인하니 9:45쯤이다.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데, 커튼콜 안하고 막공라고 인사한다. 아놔~~

겨우 버티나 나왔는데, 웬걸!!!! 비가 쏟아진다.

 

뛰다싶이 겨우 지하철타러 왔구만 7분뒤에 온단다. 미치겠네....

결국 집에 11시 넘어 도착했고, 씻고 정리하고 나니 12시 넘어 잤다. 내일 새벽에 나가야하는데, 아놔

 

 

공연 이야기를 하자면

 

배우들 중에 마약중독이었던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냥 일반인이라고 보면되는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데, 약간 버벅거리긴 해도 일반인이 그 정도면 잘하는거지...

 

내용만 두고 봤을 때는 캠페인 같은 거니까 괜찮은데,

 

뮤지컬 공연으로만 봤을 땐... 좀 힘들다. 그렇다고 중간에 인터미션 넣으면

인터미션 때 관객의 절반은 나갈 듯.

웬만해선 끝까지 보는 나도 나가고 싶었으니~

 

다음에 또 보겠냐고 묻는다면 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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