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돈키호테>는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풍자소설로, 정식 표제는 <제기 발랄한 형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 이다. 이는 다시 에스파냐에 크게 유행했던 기사도 이야기를 풍자한 작품으로, ‘인간의 서’ 라고 일컬어질 만큼 인간이 지니고 있는 이상적인 면과 현실적인 면을 작중 인물을 통하여 절묘하게 묘사해 내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데일 와써맨이 자신의 TV드라마 <I, Don Quixote>를 음악과 가사를 붙인 뮤지컬로 각색하면서 탄생한 작품으로 , 알버트 마르 연출, 미처 리 작곡, 조 대리언이 작사를 맡아 제작되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코네티컷 굿스피드 오페라 하우스에서 초연을 올린 뒤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1971년까지 무려 2,329회를 공연했으며, 이후에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수없이 리바이벌 되고 있다.
<시놉시스>
수도원에 세금을 추징한 죄로 감옥에 갇히는 세르반테스. 그는 죄수들이 여는 제판에 ‘이상주의자’라는 죄목으로 소지품들을 뺏길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그는 변론의 기회를 요청한다. 극작가이기도한 그는 ‘돈키호테’ 공연을 통해 변론을 시작한다. 시골 지주인 알론조 키하나는 잘못 돌아가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편렵기사 돈키호테가 되어 보좌관 산초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모험을 떠나던 중 둘은 한 주막을 발견하게 되고 이 주막을 성으로 본 돈키호테는 정식 기사 작위를 받기 위해 이곳으로 향한다. 돈키호테는 알돈자를 둘시네아라 부르며 꿈과 이상을 노래한다. 하지만 거울의 기사를 만나 늙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그는 무너져 알론조 키하나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다. 알돈자, 산초의 도움을 받아 다시 돈키호테가 되지만 쇠약해진 그는 결국 죽게 되지만 그는 여전히 돈키호테로 남는다. 변론을 마친 세르반테스는 종교재판에 소환되어 가게 되었고, 감옥 안 죄수들은 돈키호테가 되어 ‘이룰 수 없는 꿈’을 노래한다.
<CAST>
-세르반테스/돈키호테 : 최승연
-산초 : 신기윤
-알돈자 : 하누리
-신부 : 유재민
-까라스코 : 곽동규
-안토니아 : 공정혜
-가정부 : 최은선
-도지사 : 강민성
-마리아 : 김가영
-페드로 : 박주현
-이발사 : 최하나
-캡틴 : 김현기
-앙상블 : 김은서, 이슬, 정예원, 김영신, 오경준, 권수현, 김재성, 김종우, 정석원, 조요민
피곤이 쌓였는지, 초반부터 졸더니,,,,
얼마나 졸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길진 않은 듯.
그 다음부터는 잠 깰려고 노력해도 안된다. 멍~~~공연에 집중이 잘 안된다.
그래도 보긴 했으니 후기를 남겨야겠지.
우선 돈키호테 극을 이끌어가는 만큼 안정적으로 연기했다.
톡톡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산초역~~
가성과 진성을 확실히게 구분하여 연기한 알돈자.... 보통 가성과 진성을 오갈 때 느낌없이 넘어가는데,
확실하게 알겠다. 가성에 힘도 없고, 안타깝다.
그리고 여관주인... 정말 딱 그 배역이다. 목소리도 어찌 그리 내는지... 나이가 의심~(대학생맞음?)
이발사는 극의 맨처음 노래부터 목소리(같은 사람 맞지?--잠에 취해있어서..)가 남다르다 생각했는데,,
알돈자 노래가 그러니 더 돋보인다.
라이선스 공연 조차도 보지 않아서 내용만이라도 알아 보자는 생각으로 신청한 공연
근데, 맨 오브 라만차... 은근 어려운 공연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생각할 것이 많은 공연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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