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예

 

대구 대덕문화전당

 

 

 

시놉시스

 

겉으로 평범해 보이는 한 가정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엄마(다이애나),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딸(나탈리), 흔들리는 가정을 바로 잡으려는 아빠(댄) 계속되는 댄의 노력에도 다이애나의 상처는 깊어만 가고가족들은 힘들어한다. 그러나 그들은 평범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닌, 서로의 상처를 진심으로 바라보기 시작하며 평범하지는 않아도 그 언저리에 있는 새로운 희망을 위해 노래한다.

 

CAST

다이애나役 DIANA (이휘향 4학년, 장하림 3학년) Lee hwi hyang Jang ha lim
댄役 DAN (김영훈 4학년) Kim young hoon
게이브役 GABE (최성일 4학년) Choi sung il
나탈리役 NATALIE (심설빈 3학년) sim seol bin
헨리役 HENRY (이주형 2학년 ) Lee ju hyoung
매든/파인 박사役 MADDEN / FINE DOCTOR (하승한 2학년) Ha seung han

 

오랜만에 보예 전화와서 같이 공연보기로 하고

만나서 같이 저녁먹으면서 어떤 내용이냐고 묻는다.

 

그러고보니 나도 모른다. 

그냥 제목과 함께 박칼린 밖에 생각이 안난다.

아니 박칼린 때문에 이 공연을 알았다고 하는게 맞겠다.

 

그렇게만 알고 시놉시스도 안 봐서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몰랐다.

저녁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서로 핸드폰으로 찾아봤다.

 

내용이 좀 밝지는 않네. 그런데 음악은 록을 기반으로 재즈와 등등...

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럼 마냥 어둡지만은 안겠다 싶었다.

 

3층 구조의 무대...라고 하는데 이 3층은 어떻게 만들어져 있을지 기대가 된다.

 

 

공연이 시작되고 아들(가브리엘, 게이브)이 나오는거 보고 음... 그래

저 아인 가짜...라는 걸 알고 보니 이해가 쉽네

 

그리고 박사가 나와서 샤우팅하는데, "헐~~" 목이 잠겼다.

잠긴 목으로 샤우팅...그리고 대사 실수까지 해 주심.

 

아빠 댄은... 님은 몇살이심??이라고 계속 묻게 됨...진짜 아저씨 같다.

--죄송합니다.

 

엄마 다이애나는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그리고 볼수록 참하네...

 

딸 나탈리도 무난했다.

 

공연은 전체적으로 괜찮았고 내용도 계속 흥미를 갖고 볼 수 있었다.

 

이번 DIMF 대학생뮤지컬 오늘까지 4편인데,

싹 다 고음할 때 불안하다. 보는 관객이 불안하다.

 

이번 공연도 마찬가지 였다.

 

그러다 보니 고음의 넘버가 있음에도 잘 해준 배우는

아들(가브리엘, 게이브)가 잘 해 줬다.

--보예는 키가 계속 작다고 아쉽다고...

 

그리고 나탈리 남친 헨리가 성량이 좋고 목소리가 좋다.

고음은 역시 힘들어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반전... 잉(?) 하는데, 보예가 몸을 나에게로

붙여오는 것을 보니 보예도 잉(?)하면서 나에게 말하고 싶었겠지.

 

그리고 보예 차타고 집으로 오는데, 물었다.

"아빠도...그런거 맞지??"

같이 놀란거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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