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아양아트센터



시놉시스

여기 신비한 한 여성이 있다.
린 바오셩(林宝笙), 외모는 20살, 그러나 뭔가 너무나 올드한 이상 한 여자.
뭔가 사연을 간직한 것 같은 신비한 그녀는 아주 오랫동안 홀로 지내왔다.
세월이 그녀를 빗겨갈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우연히 마주친 가수 장다위(姜大宇)를 보고 그녀는 아주 오래된 과거를 떠올리게 되고,
시간에 갇혀 있던 그녀는 운명적인 사랑을 위해 다시 태어날 것인가? 아니면 불멸의 삶에 머무를 것인가.
시간 속에 갇힌 신비한 그녀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선율과 만나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CAST
  • 린바오성 役 - 장멍얼
    지앙다위 役 - 종순아오
    친란/외할머니 役 - 리송난
    웨이안 役 - 장보쥔
    린페이페이 役 - 왕위판
    리우밍/리우샤 役 - 푸시아안
    그 役 - 후팡저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번으로 선택하는 창작뮤지컬, 그리고 두번째 대학생뮤지컬의 경우 너무 많이 한 공연은 제외한다 예를 들어 지저스 크라이스트, 미스사이공, 레미제라블은 지겨워서 그 외엔 선택해서 보는데 이번엔 계획했던 대학생뮤지컬 3개 정도 사전예약을 못해서 못 본다. 


사전예약 아닌 현장배부면 자리가 영 안 좋아서...


그리고 남은 공연은 시놉시스를 보고 결정하는데 이 공연은 시놉시스를 보고 안 땡길수가 없었다. 이번에 중국 공연이 많아서 왜 이렇지 했는데 내가 그 중국 공연을 다 보게 생겼다.



위 사진처럼 꽃을 갖고 나와서 여배우가 "갖고시포요?" 하고 2개를 던졌는데, 처음 던진게 내 쪽으로 오는데, 앞줄에서 손을 길게 뻗어 갖고 갔다. 순간 나도 모르게 손을 뻗을 뻔 했는데, 역시 사람은 어쩔 수 없나보다 미니멀 라이프 한 지 1년 3개월째인데, 버릴껀 미련없이 버리고 필요없는 것은 나눠주고 있는데, 저 꽃다발 결국 쓰레기통에 들어갈껀데, 그걸 왜 받겠다고 손을 뻗었는지... 앞 사람이 갖고 간 것을 보고, 다행이다 싶었다.


인터미션 없이 2시간 공연인데, 좌석이 자막보기엔 안 좋다. 한 중간 앞줄이라... 하지만 배우들 얼굴 잘 보이는 걸로 위안을 삼아 공연을 보는데, 또 나왔다. 잠!!!! 몇 주 못 잔거... 하루 몇시간 더 잔 것으로는 안되는 모양이다. 오늘 늦게 일어났음에도, 스트레스로 깊게 못 잤는지...


정말 공연끝까지 졸았다.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 중간에 계속 깨기는 했지만 안잘려고 허벅지 꼬집어 봤자다... 에후


이 공연은 또 가벼운 발걸음으로 왔다가 공연 내내 졸았다는 죄책감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나왔다.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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