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천마아트센터
은정
표받는 곳에 사진--캐스트 사진이 없다.
천장에 붙어 있는 포스터 사진
공연 입자할려고 보니 이렇게 포스터가 세워져 있다. --다들 여기에서 사진을 찍더라. 은정이도^^
1부 시작
길 쭉 한 사람만 찾았다. 무열군도 율군도 다 키가 훤칠하니,
그래서 훤칠한 사람이 나와서 무열군인줄 알았는데, 율군이었다.
율군을 공연에서 보는 건 처음. 그 동안 인터넷에서 따로 찾아보기만 해서, 더 기대가 된다.
근데 공연 보면서 전혀 내용을 모르고 갔더니 처음 시작과 동시에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 같아서,
줄거리라도 보고 올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너무 안이하게 살고 있다.
무열군의 스카이 완전 느끼하다. 머리부터 좀 그렇다 싶더니 오~~ 하는 행동은 제대로 기름기 줄줄~~
그리고 첫 키스신에서 관객들의 놀라는 목소리 엄청났다. 정선아의 손 연기가 제대로 웃겨주긴 했지만
아 참~ 정선아도 김영주도 다 처음보는 구나~ 얼굴이 제대로 안보이는게 아쉽다.
무열군과 율군이 안보이는 건 미치겠고 좌석이 왜 이런지 원!!!! VIP면 뭐하냐고 도통 안보이는데,,,
아들레이드와 대화하는 율의 네이슨~~ 완전 귀엽다. 둘이 쿵짝이 잘 맞다. 아들레이드 김영주도 귀엽다.
특히 밤무대에서 부른 노래 "싹~~다줄게" 가사가 나오기만 하면 다들 웃는다. 나도 그렇고,
하바나에서 스카이와 사라도 대박!! 웃긴다. 우유시키는 사라에게 다른 음료 술을 권하고는 술아니고 보드카라는 것도 그렇게 그걸 시원하게 마시고 두번을 더 주문하니 스카이는 병째 주문을 하고,,,, 안취했다고 말하는 사라에게 무열군의 한마디
"만취상태에요!!!!"
---이 대사는 공연 끝나고도 계속 생각나서 나를 웃게 만들었다.
결혼하고 싶어 하는 아들레이드의 노처녀의 심정을 이야기하는데, 너무 웃기면서도 요즘에도 아주 잘 맞는,,,
이 뮤지컬이 왜 인기있는지를 알겠다.
연애하는 남자와 결혼한 남자의 이야기를 한 부분도 어쩜 그리 잘 맞는지,,,
2부 시작
네이슨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아들레이드, 그녀를 잡기위해 "누나 누나~~" "뿌잉뿌잉"
애교 작렬~~~!
이뿐만이 아니라 아들레이드가 바꾸고 싶은 네이슨을 이야기 할 때 재현을 보여준다고 나온 이율 옷차림 정말~~
행동은 어떻고 마지막까지 앞치마 두루고 나오는 센스!!
사라가 이야기하는 바뀐 스카이~~ 나오자마자 들어 누워 주시고 벌써 여자 관객들 환호성 들리는데,
샤워할꺼라는 말에 셔츠 단추를 푸는데, 괴성이 나온다. 이 땐 나도 꺆~~~~~~~
안된다는 말에 아들레이드 "우리 같이 봐요~~" ---- 나두 나두 같이~~
선교회에 모여 회계할 때 이율 빵 터졌다. 카트라이트장군의 얼굴 때문이었다.
여하튼!! 대사 겨우 마치고 자리에 돌아가서 고개 숙이고 있다가
전단지 나눠주니 그걸로 얼굴을 가리는데, 어쩜 좋아 완전 대박 귀여워
나의 귀차니즘--캐스트 이름적기 귀찮아서 그냥 아예 따왔다.
커튼콜 -- 은정이가 사람들 동영상 찍는다고 말해서 보니 정말 OP석에 사람들이 사진기 들고 있다. 그래서 급하게 찍은사진
동영상 찍을 시간이 없을 줄알고 사진으로 때울려다가 그래도 동영상 찍고 싶어 모드를 바꾸는데, 왜케 안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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