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

 

대구 계명아트센터

 

 

 

 

 

 

 

 

 

캐스팅 보드가 없어서 로 표시 ^^

 

 

----------  1부 시작  ---------

 

어린 엘리자벳... 귀엽다.

티켓파워 땜에 항상 옥주현을 피해서 예매했었는데, 처음 보는 옥주현의 연기지만 잘한다.

 

역시 티켓파워 땜에 너무도 보고싶었지만 꾹꾹 참다가 오늘 처음 본 류정한....      대박!!!!!!!!!!!!!!!!

나쁜 남자 완전 멋있음^^ 케케  목소리도 어찌가 큰지 노래 부르면 쩌렁쩌렁 울린다. 귀까지 행복하구나~~

 

소피 역에 이정화 배우~~ 카리스마 작렬  

 

황제 프란츠요제프 역에 윤영석 배우!

팬텀에서 얼굴을 가리고 나와서 제대로 못봤더니 윤영석 배우인줄 몰랐다.

 

(여담이지만 은정이가 같은 역의 민영기 배우 사진보고 2PM의 멤버인줄 알았다고 하길래

에이 무슨~~하고 사진을 보니 오!!오~~ 누군가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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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이^^)

 

 

그리고

루케니 역에 최민철 배우님~~ 잘하시네요... 역할을 참 잘 살리시고^^

하지만 엽서는 전혀 내쪽으로는 안주셨다능 그래서 나도 모르게 큰소리 쳤다능...네 네 정신줄 살짝 놨었어요^^

 

 

그리고 루케니 역 땜에 진정으로 엘리자벳 또 보고싶당....

박은태가 하면 어땠을까~~ 극 전반에 나오는 박은태바라기만 하고 싶당.. 힝

박은태 배우는 엽서 안줘도 큰소리 안칠 자신있는뎅..

근데 넘 비싸 게다가 내일부터 3일간 서울간다. 그럼 대구공연은 끝나고 없다는 사실~~

 

 

1부의 하이라이트는 1부 끝에 있다. 진짜 초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커튼이 내려오더라~~ 순간 멍!! 했다.

어떤 장면인지 나도 알려주고 싶다. 하지만 나의 짧은 표현력으로 감히 그 감동을 다 나타낼 수가 없다.

이럴땐 정말 비참하다. 어쩜 이렇게 많이 부족할 수 있는지,,, 표현력도 창의력도... 내가 싫다.

 

 

 

 

---------- 2부 시작  ----------

 

객석을 뛰어다니며 엽서를 마구 던져주는 루케니....로 2부 시작한다.

(엽서~~~  이때도 생각한다. 박은태가 객석을... 바로 옆을 지나간다면,,, 내 심장이 무사할까??

----- 또는 다른 의미로 엄청 짙은 분장 땜에 놀라서 심장이 멈출지도 모른다.

모짜르트 오페라 락에서 김준현씨 봤을 때처럼... 휴~ 진짜 귀신같았.....어...)

 

이제서야 나오는 황태자 역에 이승현 배우~~ 피부가 완전 뽀얗다. 같이 있는 류정한과 비교했을 때^^

김승대와 전동석 배우의 황태자도 보고싶었는데, 참~~분량 작게 나오는구나..........그래서 패스!!!

 

중년이 된 엘리자벳은 목소리도 바뀌는구나~~ 역시... 다들 이렇게 하는 건가? 미스사이공에서 킴도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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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때 루케니와 류정한 배우에게 굉장한 환호가 나왔었고, 이정화 배우님의 one more땜에 또 소리지르고

옥주현 배우는 울고,,,

 

이 작품 진짜 괜찮다.(이말로는 너무 부족한데,,, 진짜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네)

스토리와 모든 배우.... 앙상블 포함해서~~

말 그대로 최고의 앙상블이다. 그래서 완전 추천하고 싶은 작품... 진짜 재미있다.

스타급 배우를 쓰지않아도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 이 작품은 괜찮을 것 같다.

 

 

 

 

요건 프로그램북... OST가 한국배우들이 부른거라 사고 싶었지만 요즘 주머니가 얇아서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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