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시놉시스

 

어린 시절 아버지가 가족들을 버리고 떠나 민석은 어머니와 단둘이 살게 된다. 하지만 그가 8살 때 그의 어머니도 죽음을 맞이하고, 죽기 전 항상 그녀가 아들 민석을 위해 불러주었던 자장가가 녹음된 뮤직박스를 남겨준다. 32살이 된 그는 여전히 어머니가 남겨준 뮤직 박스의 멜로디를 들어야만 잠이 들 수 있다. 어느 날, 아이돌 가수인 이하나의 매니저가 작업실로 찾아와 콘서트에 쓸 이하나와 닮은 장난감을 제작해달라고 의뢰한다. 민석은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어머니의 목소리와 똑같이 닮아있는 이하나의 노래를 듣고는 이하나가 외로운 자신을 위해 어머니가 하늘에서 내려 준 사람이라 믿게 되고 그녀의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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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하는데, 사진찍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건성으로 들었다.

하지만 무대세트부터 대단하다. 정신산만하게 이것저것 막 갖다 붙인것 같은데, 그 나름의 기능이 있다.

 

배우들의 연기, 목소리 GRATE !!

 

무엇보다 처음 나오는 영상과 BGM이 확 집중이 되도록 만들어준다.

 

지금까지 본 DIMF 6편의 뮤지컬 중 Music Box가 최고다. 앞으로 볼 공연이 훨씬 많긴 하지만 지금까지 중엔 그렇다.

 

중간에 잡생각 전혀하지 않게한 공연. 2층에서 봤음에도 아니 2층이라 더 그랬나?

 

90분의 공연이 더 길게 느껴지면서 또 짧게 느껴졌다.

 

많은 걸 보여주니 길게 느껴지고, 또 공연에 빠져 있으니 짧다.

 

90분에 그 많은걸 표현하다니, 그럼에도 내용이 참으로 깔끔하다.

 

프로그램 사서 보면서 나오는데, 누가 음료수를 준다.

??? 보니 이공연이 대학로에서 한다고 홍보한다.

 

그래 이건 계속 되어야하는 공연이다. 화이팅!!!!

 

 

 

공연시작 전 무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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