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주

 

대구 대덕문화전당

 

 

공연전 무대사진

 

 

시놉시스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602호 붙박이 환자 최병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카톨릭 재단의 무료 병원 반신불수 최병호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게다가 병원 바깥에는 차도 다니기 어려울 만큼 눈이 쌓여 고립된 상황 연말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부금을 받는데 일조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띈 그의 실종에 새로운 병원장 베드로는 당혹해하는데...
베드로는 최병호가 병원 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 점에 주목, 같은 병실환자 정숙자,이길례 그리고 그들의 담당의 닥터 리, 병실 키퍼인 김정연을 차례로 만나 최병호의 행적을 추적하며 그들의 숨겨진 사연과 비밀에 다가서기 시작하는데... 과연 아무 데도 갈 수 없는 최병호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모두가 잠든 사이에

 

 

 

커튼콜 1

 

 

오~~~ 잘한다. 사실 예전에 봤던 공연이고, 다른 대학생뮤지컬과 달리 중,소극장용이라 신청을 고민했는데, 어짜피 남는 시간이고, 앞뒤 재지 말고 다 보자는 생각에 신청을 했고, 보게 되었는데,

안봤으면 실망할뻔!!!

 

초반엔 춤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해, 바로 집중모드로 바꾸더니

연기도 능청스럽게 잘하고^^

 

대사가 전달이 잘 안되기는 했지만, 나야 한번 봤던 공연이라, 내용도, 극 진행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지만 같이 본 효주가 뭔 말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래 그럴만도 하지, 나도 봤던 공연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들었을 것 같긴하다.

그래도 내가 효주에게 "잘 한다, 그지?" 했는데, 바로 긍정을 하는 걸로 봐선 나쁘지는 않았던듯 하다.

 

치매 걸린 할매역할이 크게 보이는건 목소리부터 정말 딱 떨어지는 옷을 입은 듯한 연기

그리고 딸 배역도 어찌나 잘하는지 부녀 화해장면에서는 눈물 꾹 참느라 팔 꼬집고 혼자 쑈를 했드렜다

다른 배우들도 정말 잘~~ 하더라 아마추어 느낌도 없는 것이 어찌나 잘하는지, 대진대학교 상은 받되 어떤 상을 받을지 기대가 된다. 물론 아직 봐야하는 대학생뮤지컬이 4편이나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가 된다.

 

작품 선택이 탁월했던 것 같다.

 

 

커튼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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