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어울아트센터

 

시놉시스

 

어느덧 중년이 된 순분.
순분은 사춘기 딸과 대학생 아들, 무뚝뚝한 남편을 둔 평범한 40대주부이다.
매일같이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며 가족들만 생각하며 살아온 알뜰한 그녀이지만 반복된 일상과 가족들의 무관심으로 지쳐가고 있을 때,
그녀는 의문의 택배를 받게 된다.
그 택배 속에는 순분이 잊고 살았던 찬란했던 시절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데.. 그리고 순분의 추억 찾기 여행이 시작된다!

 

 

늦었다고 뛰어 공연장에 입장했다.

딱 2시... 화장실도 안가고 입장했구만

인터미션 없다고 해서 어쩌나 했구만. 공연은 2:10쯤 시작했다.

화장실 갔다와도 될뻔 했다.

 

어쨌든 공연시작과 동시 주인공 여배우 음이탈 나길래

아~~ 이번 DIMF 왜 이러나 이 공연도 영~~ 아닌건가?

싶었다. 그러고 보는데,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나 혼자 폭소하며 본 공연이다.

웃음포인트가 남들과 다른지 나는 빵빵 터지는데,

다른 사람은 안 그렇다. 결국 나혼자 웃으며 봤다.

 

보면서 나는 이렇게 재미있는데, 대구 사투리에 배경이 주로 대구 특히

서문시장이라 서울권 지역에서는 사투리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하면

흥행에는 힘들지 않을까? 아님 약간 변경을 하겠지만 그 느낌을 못

살릴것 같아서 뭔가 아쉬운 느낌~~

 

배우들이 각각 개성이 있지만 특히 윤정렬 배우는... 대박!!

커튼콜 때 박수와 환호를 제일 많이 받은 듯.

 

진짜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매력이 있는 이 공연 아주 칭찬해^^

 

덕분에 2시간 아무생각 없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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