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랑
신촌 더 스테이지
오종혁도 이지훈도 처음 보는데 별로다. 하지만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비열한(?) 리차드와 헌신적인 네이슨의 모습..
음~~ 그러니까 내가 지금까지 본 다른 나와 그라서 신선하기는 했다. 다만 내가 익숙한 것이 아니라 좀 걸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 페어는 아주 안 좋다고 진짜 별로라고 말할 수 없는 페어다.
오종혁때문인지 일본사람이 많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일본어~~~ 성남이가 무슨말 하냐고 놀리는데 나도 참으로 알고싶다.
그리고 일본분이 많아 그런지 관객 리액션 최고다. 처음보는 사람이 많은지 첫 키스씬에서 "헉!","오!","어!"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계약서 찢는 장면에서 오종혁이 심하게 넘어졌다고 관객들 난리다, "어머~~괜찮나?","어떻게?!"
심지어 앞에 앉은 분 절반은 일어나서 오종혁의 상태를 보는
----그래 관객반응,, 참 신선하다 ㅠ.ㅠ
오종혁이 계약서로 협박하는 장면에서는 너무 격하게 펴다가 계약서 땅에 떨어뜨리고, 글고 성남이가 다 보고 난 후에도 계속 생각나다며 웃은 장면..
살인이 끝나고 이지훈이 염산병을 던지는데, 던진다기 보다는 날렸다. 그래서 오종혁이 못 받아서 그게 나무있는 쪽으로 굴러간것 같은데,
과연 찾을수 있을까 했는데,,, 오종혁!!! 기어이 찾아서 가방에 넣더라.. 대단하다
예전에 전화기 없이 연기 한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도 그런줄 알고 놀랐다. 암전된 상태에서 전화기 떨어뜨리는 소리가 들려서..근데 제대로 하더라.
내가 오늘 공연이 가장 별로라고 느낀 부분 대사다!!!
오종혁 대사 끝나기 전에 이지훈이 대사를 치니 무슨말인지 알수가 있나~~. 그리고 둘다 목소리가 작다. 처음 죄수복 입고 들어와 오종혁이 대사하고
노래 부를 때만해도 마이크소리가 크길래, 오늘 격하게 흥분하면 스피커 터지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뿐이다. 감정에 따라 그리 ㅎ행동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종혁이 대사를 속으로 삼키듯이 하는 부분이 있어 그것도 알아 들을 수 없다.
나야 몇번 봐서 상관없다지만 같이간 성남이가 뭔 내용인지를 모르겠다고하는데 내가 볼때도 그생각이 들더만!@!!
그리고 저번주에 본 김하늘/조강현 페어가 너무 잘해서 비교가 많이 되어 좋은지를 모르겠는데,,'
어찌된게 요즘 공연만 끝나면 기립박수냐고,,, 앞사람이 일어나니 안보여 나도 일어날수 밖에 더 있나?
저번주 공연에서 아~진짜 오길잘했다, 진짜 잘한다. 라고 느끼고도 배심원석이라 키스씬을 못봤다는 이유로 난 기립박수 안했다.
근데!!!!!!!!!!!왜!!!!!!!!
내가 기립박수를 해야하냐고~~ 옆에 성남이도 같이 짜증!
차라리 저번주 기립박수 할껄~~ 왜케 기립박수한게 억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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