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하모니아아트홀 동성로극장 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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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

고만해 역 - 이종현

배철수 역- 정창욱

 김우연 역- 김진우

 김봉자 역- 이세나

고소연  역- 차지은

 주사랑 역- 조영은

 

 솔직히 별로다.
바로 전에 봤던 김종욱 찾기가 너무 재미있어 그런가?? 여하튼 하모니아아트홀 공연 항상 믿고 봤었는데, 실망이다.


             


이종현--귀엽게 생겼다. 하지만 연기가 뭔가 어설프다. 끝을 못낸다고 해야하나?
고만해 역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역할인데 그걸 다 못 소화낸다.

정창욱--잘생겼다. 호감형으로,, 노래 잘 부른다. 근데 목소리가 커서 마이크를 안켜주나?
낮은 음을 부를때는 뭔 말인지 모르겠고, 높은 음은 귀가 울리도록 크고,

김진우--음~개성강하게 생긴,,, 정말 염소 닮았다. 역할이 소심 캐릭터였는데, 정말 볼 때마다 속 터진다.

이세나--나~~ 계속 이사람만 봤다. 역할이 기가 센 여자인데다. 목소리도 내지르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그대로다. 하지만 키가 상당히 작은듯

 차지은--시종일관 착한 캐릭터, 님~ 머리 묶고 귀엽게 입는게 훨 잘 어울림...
머리 풀고 오피스형 옷차림은 너무 나이 들어 보인다. 나이가 어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영은--귀엽고 이쁘게 생겼다. 비주얼로는 여기서 최강인듯,
눈치없이 그냥 말을 막해도 얼굴로 다 커버가 된다. 좋겠다.

 

                 


그렇게 배꼽 잡고 웃긴 것도 아니고, 무진장 감동적인 것도 아니고,
시종일관 심각한 것도 아니고, 끝은 콘서트처럼 끝나는,,,, 뭐지?? 이 뮤지컬은??

김종욱 찾기 때문에 집에가서 디카까지 들고 왔더만,,,

오늘은 커튼콜이 커튼콜이 아니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처럼 다들 일어나서 방방 뛰며 박수치니 사진을 찍을 수도 없다.

하모니아아트홀에서 커튼콜은 자주 찍었던 것 같은데,,, 결국 사진 하나도 못 찍고 그냥 왔다.

혼자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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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오픈 때 예매한 거라 꽤 오래 기다렸는데, 그전에 영화를 먼저 볼까 생각도 했는데, 영화는 왠지 땡기지 않는다.

집에서 걸어 도착했는데, 오~~ 사람이 많다. 평일 4시인데,,,, 다들 뭐하는 사람들이지??

화장실갔다가 바로 자리에 앉으니 거의 정각4시에 시작한다. 임기홍 나와서 휴대폰 꺼달라는 등의 당부의 말을 하는데,
어쩜 이리도 호응이 없는지,

내가 다 민망하드만, 앞에서 하는 임기홍은 얼마나 민망했을까? 그래도 재치있는 말투로 한번은 웃게 하고 들어가신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말랐다. 예전에 비해 살이 빠지신건지,,, 아님 내가 너무 관심을 두지 않았었나?

흔한 내용이지 않을까 해서 그닥 기대하지 않았고, 조강현 한번 보겠다고 출연진 일정 나오기 전에 예매했다가 

조강현이 아닌 이창용을 보게 되었는데, 사진으로 늙어 보이더만,,, 사진빨이 안받나? 귀엽게 생겼다.

그리고 여주 정운선은 어디서 본것 같은데, 요즘 배우들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다약간은 통통하신,
하지만 노래 잘 부르고, 연기 잘하신다.

눈물 흘리면서 슬퍼하는 장면에서 나도 눈에 물기가 돌았을 정도로, 물론 울진 않았다.
---"울면 세상에 지는 거야" 라는 나의 지론 때문에,,

그리고 정말 하이라이트 임기홍 정말 정말 정말 잘한다.
나올 때마다 뻥뻥 터지게 만들어 주시는,,,내가 이공연을 조강현이 안나와도 보는 이유인 이유~~

임.기.홍.

여자목소리도 완전 잘 내고, 망사 스타킹에 약간의 노출의상까지 어쩜 그렇게 소화를 잘하는지,,,

님이 연기 잘하는거 알고 있었지만, 여자연기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하면 어쩌라는 그지?

커튼콜 때 임기홍 나올 때 미친듯이 소리 질려주고,,, 그 다음은 조용히 있었다. 나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는 의미로

그리고 내가 왜 디카를 생각못했을까?? 다들 디카로 커튼콜 찍는데, 난 휴대폰으로 찍고 있다.

조강현꺼 볼때는 까먹지 말고 디카 들고 가서 동영상으로 찍어 주겠어~~~

 

 

혼자

서울 한전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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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완전 웃긴! 안보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생각밖엔 없다. 역시 나의 눈은 틀리지 않았어!!

그렇게 보고 싶었는데, 돈때문에 고민하고 예약하고도 취소를 몇번이나 했는데,,,50%할인권이 어찌나 고마운지

공연시작 안내멘트부터 빵빵터지게 하더니, 내용은 완전 뒤로 넘어가게 만든다.

특히 남자분들 그 굵은 목소리로 꺼이꺼이 웃는데,,,,그래 이건 아무나봐도 웃긴거야

표받아 좌석확인하고 실망하고 있는데, 앉으니 그리 나쁘지 않다.
그리고 프로그램사서 보는데 패러디 한 작품 중 내가 본건 오페라의 유령과 헤드윅밖엔 없다.

내가 지금까지 쓴돈은 뭐지?? 싶다. 하긴 다들 비싼 표값을 자랑하는 작품들 뿐이라 어쩔수 없지만~ 휴~~
나,,,,,더 달려야되는거야?? 자존심이 상할려고 해!!

 

완벽 캐스팅!! 캐스팅 한번 기가 막힌다.

 

`김재범의 재발견` 나 당신에게 그런끼가 있는지 몰랐다. 

스팸어랏도 김재범이 나온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갔던 작품이라 공연시작하고 김재범만 봤는데,,,

스팸어랏을 보고 있으면서는 김재범이 놀랍기까지 하다. 인터뷰에서 숫기없어 어눌하게 말하는 사람이,,,

능청스럽게 얼굴 변화없이 무표정으로,,,,퉁명한 말투로 이야기하는데, 완전 웃기다.

응을 쌌다면서 리얼한 몸짓과 말투로 도망하는 모습도 진정 재범배우가 한거 맞는지,,,

 

허버트 왕자 역에서 백치미의 최고봉!! 머리에 이상이 있는 여자처럼 얼빠진 얼굴을 하고,

두 손에 흰색 손수건인가를 휘휘 젖으면서 요염한(?) 몸짓으로 김대종에게"어머니~~~"하는데,
김대종"아버지다!!"에서도 터지고,


정상훈이랑 같이 커플(?)역할을 하는데, 완전 대박!!! 정상훈도 랜슬롯 경 짱!!! 느릿느릿 말하는데 말 할때마다 뻥뻥 터진다.

정상훈 배우도 새로 봤다. 그냥 연극이나 뮤지컬로 성공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마지막 결혼식 장면에서 정상훈과 김재범이 먼저 나와 김재범이 노래하는거 지켜보던 정상훈, 김재범 보며 "귀여워`" 하는데,

그래 진짜 귀엽다. 나도 아니 나는 당연한거고 웬만한 여자도 흉내 낼수 없는 백치미의 귀여움.

 

너무 웃었고, 손에 불이 나도록 박수치다 나왔다. 이번주가 마지막인게 아쉽다. 대구에 오세요~~ 나 그럼 보러갈게요,

단 캐스팅은 지금 그대로!!ㅋㅋㅋ


혼자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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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웅과 강필석이 같이 무대에 선다고 해서 너무 보고싶었지만, 나도 한계다.
백수생활 6개월에 접어들면서,,,미친듯이 고민하다.

스팸어랏 50%할인 받으니 차비가 빠지는구나, 생각이 들어 엣지스까지 보게 되었지만,
스팸어랏보다 먼저가 되었어야했을 엣지스를,,,


눈이 녹으면서 쭉쭉 내 발바닥을 민다. 사부작사부작 걷는다고 공연장에 도착하니 힘들다.
그래서 입장하라는 소리에도 그냥 앉아있다가 입장했더니.

최재웅이 들어오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순간 난 그 자리에서 얼음!!!!  그리고 일찍 입장할걸,,,

그럼 웅배우 얼굴을 조금 더 볼수 있었을텐데,생각은 드는데 못움직이겠다.
내가 앉아야하는 자리 근처에 서서 인사하는 웅배우!

내 자리로 가야하는데,,,,혹시 나한테 인사할가봐~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웅배우 자리를 옮겼을 때 얼른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또다시 이쪽으로 온다.

나도 모르게 웅배우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이렇게 가까이서 볼수 있다니,,
근데 오다만다 내쪽에 앉은 사람들 반응이 없다고,

그리고 강필석배우 너무 씩씩하게 나오시더니 지체없이 내쪽으로 와 바로 내 옆사람에게 말을 건다. 휴~

강배우와 내 옆사람이 이야기하는거 듣고 있는데, 웅배우가 강배우에게 말을 건낸다.
"어?? 그쪽사람들 말 잘 안하던데, 말해요??"한다.

강배우 "내가 집요하게 굴었어~~ㅋㅋ"한다. 난 웅배우랑 강배우 본다고 눈엔 불이 붙었다. 이글이글

웅배우 Good-bye Edges 부르면서 밀대를 나의 얼굴에 들이 밀어주시는데,,, 그것도 좋다고 난 그냥 웃지요~~

근데 왜 나지?? 내가 너무 대 놓고 쳐다봐서 그런가 정말 미친듯이 봤다.

 이제 당분간을 공연을 끊고 살거라 웅배우 다음 작품해도 못갈것 같아서,
단! 대구오면 공연장 붙박이 할 자신은 있다. 웅배우 대구 와주세요^^

웅배우만 나오면 그쪽만 보는데, 나도 민망하다. 웅배우 안보이면 강배우 보고,
하지만 귀는 열려있다. 최유하랑 오소연 노래 너무 잘한다.

공연은 배우들이 진행자도 됐다가 관객이 되어 관객석에 앉아 있다가 이야기하기도 하고,  

실제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조금 독특한 진행방식의 공연이었다.

배우들의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 땐 우리와 같은 사람인것 같다.

난 웅배우에 환상을 갖고 있기때문에,,,연기와 노래할 때마다 진짜 사람 같지 않다. 웅배우

관객의 호응도에 따라 공연은 많이 틀려질 것 같다.
평일 4시 공연이라 관객이 많은 것도 아니고 다들 조용히 대답도 안하고 묵묵히 보고 있기만해서,

배우들 참 힘들었겠다 싶다. 나도 소심한 혈액형을 가진 아이라 입~꾹 다물고 있었으니, 쏘리!!

다보고 나오면서 또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연을 적어서 보낼까? 생각도 하고, 마음을 다잡아야지!!

그래도

웅배우 얼굴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수 있는데,,,그것도 사람처럼(?)인사도 건내주는데,,,,웅~~~`

우선 서울에 살든가~ 대구를 뮤지컬도시로 만들던가 해야지 차비랑 잠자리때문에 서울은 너무 싫어


프로그램에 배우들이 부를는 노래가사가 다 있어서 그것도 좋다.

혼자

부산MBC 롯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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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공연 끝나자 마자 6시 표 받아 좌석 확인 후 좌절하고, 표 받는곳 옆에서 카페모카 주문했는데, 한참 기다리게 하더니 생크린 안 얻어준다. 씨~~

좌석을 옮기는 사람 난 너무 싫다. 근데 내가 그 기회를 엿보고 있다. 내자리 너무 맘에 안든다. 부산공연중 젤 뒤고, 사이드고,

내가 큰 맘 먹었건만 좌석 없다. 그전엔 중간에 빈자리 있었는데 6시 공연 중간블럭 마지막까지 사람들어 오더니 내가 옮길 빈자리는 없이 공연시작!

다행이 옆에 두사람이 안와서 그마나 통로쪽에 앉아 봤다. 그래도 앞으로 가고 싶다. 나는!

뒤에서 보니 표정이 더 잘 안보이고, 집중도 확~ 떨어지고 계속 잡생각한다. 올해 나의 마지막 쓰릴미 공연인데,.. 앞에 앉았어야 했는데 미치겠다.

 

이번에도 무대에 오를 때 다리 절면서 올라가는 하늘이.

첫 키스 여전히 진~하고 격~하고 롱~하고 하늘이의 반응까지 ----근데도 난 집중이 안되~ 앞자리~를 원해!!!

관객 중엔 "헉"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 님 말고도 놀란 사람 많을거에요,,, 어제도 오늘도 커플로 온 남자분 많아서,

여친에 끌려온 불쌍한 사람으로 밖엔 안보인다. 남자들 대부분이,,,, 순진한 가슴에 멍이 들었을껴 쯧쯧

Nothing 때 또다시 하늘이 "날 안아줘"하면서 수트 단추 푼다. 당당히 단추 풀고 "날 만져줘~"하는 하늘이.

그리고 하늘이 몸을 쓸어주는 조강현,,,,하늘아 6시에도 3시에 이어 격하게 느껴주는구나

훔친 물건 보는 조강현에게 저돌적으로 다가가 또 수트안에 손 넣는 하늘이~ 그래 이거야!! 어깨에 손은 약해

계약서에서 "바닥에 흘리지마!" 에서 관객 터져주시고, 타자칠때 하늘이 표정 좋고,

쓰릴미 넘버에서 "빨리 만져줘 안아줘 사랑해줘" 하면서 조끼 단추 푸는데 윗 단추가 속을 썩이네, 단추야 왜 버티니! 그냥 하늘이 원하는데로 해줘~

계약서 꺼내는데 이번엔 계약서가 안나오고 버틴다.

3번의 부산 공연 모두에서 재갈을 들고 알수 없는 어두운 표정을 짓는 강현리차! 난 궁금해 강현리차 붙잡고 묻고싶어 왜?그러냐고, 진정 궁금하다고,

살인에 동참시키기위해 꼬실 때 "어서 자기야, 알잖아 이 일이 나를 얼마나 흥분시키는지~"하는데

조강현의 입술이 하늘이 얼굴에 가까이 가니 하늘이 바로 반응오는데 강현 피한다.

3시 공연이랑 비슷하게 빨리 대사치다 하늘이 대사 꼬이고, 오디오 사고까지 "당,,," 하는데 엥?? 잠시 조용하더니

"당신은 언제나 그를 따라다녔어요~" 하는데, 하늘이 흠칫!하고, 관객 중 당황하는 사람 많더라, 나랑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겠지, 님들 나는 존경해요...

강현리차 "이곳을 나가면 신문과 독점 인터뷰를 할거야" "그럴수 있을까?"에서 하늘네이슨 차갑더니, 두번째 키스하고 또 넘어갔다.

하긴 그렇게 달달하고 진~하게 키스해 주는데 어느 누가 안 넘아갈쏘냐 하늘이 맘 약해져 "뭐든 할게 자기야~"

가까이서 봤다면 더 좋았을텐데,

조강현 감기 걸렸나보다 콧물 장난아니다, 하지만 둘다 감정은 최고!! 내가 집중을 못해 감동이 적었지만...

강현리차 운것 같은데 안보인다, Life Plus 99 years부르고 퇴장하는데 흐느끼는 소리가 들디던데,

하늘네이슨은 "자유?,,,,,자유?"하는데 오른쪽 눈이 한껏 빛나더만,,, 아마 눈물로 떨어 졌겠지??

커튼콜때 조강현이 하늘이 들어올려 한바퀴 돌리고, 마무리로 실루엣 키스까지,,,,

나오면서 너무 아쉽다. 좌석때문에,,,,

혼자

부산mbc 롯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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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자서 눈이 너무 따갑다. 중간 중간 눈을 감고 있어도,, 어젠 머리 아프더니 오늘은 눈이 문제네,

미치겠다. 나~ 부산공연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러는 거야


 우측에서 하늘이가 들어왔다.

2007년 이석준 뮤톡에서 강필석이 다리를 절겠다고 했을때 주위에서 질타를 많이 받고 포기한 걸로 아는데,

어제 오종혁도 조금 어정쩡하게 걷더니 오늘 하늘이 다리 절면서 입장!!!--강필석씨 결국 이겼어 넌~!!

첫 키스!!!!!!!!!!!!! 왜케~ 왜 나를 미치게 만드는거야`

그렇게 진~하고 격하고, 롱~~으로 길게,,, 하늘이의 반응까지 오~마이갓 계탔네, 계탔어  나 오늘 잠 못잔다. 그럼 이틀을 못자는 거야!!

근데 어제보다 2줄 앞에 앉았음에도 어제보다 우측으로 2자리 들어가니 정말 뒤통수 밖에 안보인다.

오늘 작정하고 하늘이만 봐야지 했는데, 그게 안되는 자리라는걸 알았다.

그래서 어제도 조강현만 보였던거야, 쓰릴미 볼때 네이슨만 보게되는데, 어젠 이상하다 했어, 근데 자리가 그렇게 만들어 줄 줄이야

하늘아~ 무대가 넓으면 동선을 크게 잡아야지!!! 미치겠네 나 너 볼려고 온건데,,, 왜~~ 오다말어! 더 와야지, 끝까지 와야지!!!

그러다보니 어제와 달리 조강현의 동선도 작아졌다. 이래저래 슬픈자리다.

다음 공연 제일 좋은 자리이길 바랬건만,,, 썩을!! 부산공연중 제일 안좋다.

그래도 난 의지의 한국인! 조강현 과감히 버리고 죽어라 하늘이만 봤다.  그래서 건진 것도 많았다

오늘 하늘이 왜케 적극적이지? 키스할 때도 반응 격하게 해주더니, ,

Nothing때 "날 안아줘" 하면서 이미 수트의 단추를 다 풀고 또 "날 만져줘"한다.

훔져온 물건 보는 조강현에게 가서는 어깨에 손 얻어야지~ 하늘아! 어디에 손 넣니?!!   왜 조강현 수트에 손을 넣는데,,,오~ 내가 제정신일수 없어.

뿐만아니라 넘버 쓰릴미 때 "만져줘 안아줘 사랑해줘"하면서 조끼의 단추를 속사포로 풀더니 넥타이까지 반쯤 풀어헤치는데,

나~~~ 미쳐간다. 왜 더 길게 하지 않고 내일이 마지막이며, 내년엔 왜 안한다는 거냐!!!

통장 잔고 진작에 마이너스로 돌아갔지만 난 계속 볼수 있단말이다...----이러니 주위에서 미쳤다고 하지

쓰릴미 넘버 때  어젠 조강현에게서 무열리차가 보이더니, 오늘은 하늘이에게서 웅네이슨이 보인다.

---진정 난 미쳤다. 귀신보이는 거면 굿이라도 하지.

계약서에서 하늘이가 조강현에게서 손 뺄때 왜케 귀여워 도리도리까지 우쭈쭈~~--관객이 터지더라.

욕은 하늘이 너랑은 안맞다. 욕할때마다 헉! 하늘이가 욕을~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Nothing 때부터 시작해 조강현이 만지기만 하면 격하게 느껴주는 하늘이...얼굴~ 표정~ ---너 왜케 잘해!!연기맞지??

그리고 처음이다. 소름끼친거,,, 조강현이 "결국 이겼어 넌 날~"하는데 내가 소름 돋았다는걸 알았다. 그러니까 내가 의식하지 못하는세 이미 그랬다는건데

쓰릴미를 몇번 봤지만 처음 느낀거다.

어제도 오늘도 난 참 후하다. 마지막에 하늘이가 "가엽고 어린아이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에서 가엽고를 몇번 했지? 다시 할때마나 얽힌 발음으로,,,

아쉬움이 아니라 안타까웠다. 완전 좋았던 오늘 공연에서 하나의 실수로 남는다는게,,,

정확히 보이진 않았지만 둘다 눈물을 흘린 것 같다. 두 눈들이 반짝반짝했으니,

어제랑 다른 조강현의 모습은,,, 오종혁 밀고 너무 미안해하는 표정이더니, 오늘 하늘이 밀고는 그렇지 않네,,,

오종혁 팬이 신경쓰였나요??  난 괜찮습니다. 거칠게 다루는거 좋아해요 ㅋㅋ---내가 이런 말을 하게 될 줄이야

개인적으로 네이슨은 하늘이가 좋고, 리차드는 조강현이 좋다. 그래서 이 페어를 보는거긴 하지만 제일 맘에 드는 페어는 아기페어!!

혼자

부산 MBC 롯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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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부산에 공연보러 온건 처음이네, 성남이랑 같이 헤드윅보러 오긴 했지만,

서울 초행길은 그렇게 힘들더니 부산은 나름 편하다. 서울을 너무 많이 다녀서 그런가? 아님 대구랑 가까워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쓰릴미를 본다는게 좋긴 하지만 떳떳하게 못 보니,,, 언니나 동생 연락올 때마다 그냥 바람쐬로 왔다고 둘러대니, 힘들다.

버스에 내려니 위로 바로 보이는 MBC롯데아트홀, 다행이다.


입구에 세워둔 대형포스터를 그냥 보기만 하고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해서, 패스~ 바로 표 받고 좌석 확인하니,,,

그래 내가 오른쪽 사이드로 예매했었지~ 내일은 좌석이 괜찮아야 할텐데,,,기차에 버스에 멀미하는지 왜케 머리가 아픈지,,,안되는데 

소극장 무대가 중형극장으로 오니 넓어졌다. 갑자기 걱정된다. 움직임이 신촌 때랑 같다면 난 내가 예매한 자리를 저주하게 될텐데,,,

배심원석은 그냥 나무들을 쌓아 놓았는데, 거기에 앉을 줄은 몰랐다. 우측에 오종혁과 조강현이 앉을때마다 나무판자가 아래로 움직이는데 설마 부서지진 않겠지??

무대가 넓어 배우들이 적응이 안되는 것 같기는 해도 다행이 둘다 동선이 커서 좋았다. 특히 조강현~ 극과 극을 달려주시는 센스!

실수가 보인다. 

 오종혁네이슨 "18살에 고등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엥??? 하는데 오종혁도 흠칫! 아주 잠시 침묵이 있더니 "...그리고 졸업했습니다." 한다.

그리고 새를 보고 수첩꺼내면서 떨어뜨리고, Nothing Like a Fire에서 오종혁 목소리 갈라졌나? 음이탈인가? 해주시고,

계약서에서  타자기 치면서 이거 고장인데 C는 안쳐져 T는 아주 흐리고~" 대사 안했다.

이건 오종혁의 잘못이 아니라 조강현이 "니 의무사항이야~"다음 대사를 하는 통에 그렇게 되었고,

협박편지에서 첫부분에 조강현 목소리 갈라졌다. 그리곤 협박편지 부르는 동안 오종혁만 보더군,,,편지봐야지~ 미안했나??

훔쳐온 물건을 보는데, 가방을 한참 뒤진다. 라이타 없나? 뭐야 공연중 사고?? 정말 가방 구석구석을 뒤진다. 겨우 찾은 라이타 왜케 반갑니??

조강현 afraid에서도 목소리 갈라졌다.

 

하지만 오늘 보인 실수 모두 상관없다. 공연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간만에 봐서 그런가 그냥 너무 좋다.

 

첫키스 너무 진~하게 해주시고,,, 쓰릴미 넘버 부를 때 조강현에게서 김무열리차가 보인다.

웅무~ 너무 보고싶었지만 못봐서 프레스콜 계속 돌려봤는데,, 드뎌 내가 미쳤나?

쓰릴미 넘버 끝나고 넥타이 메는 오종혁~ 넥타이 뒤가 더 길다.

 

살인에 동참시키기 위해 조강현리차 네이슨 꼬시는데,

"어서 자기야~ 알잖아 이 일이 나를 얼마나 흥분시키는지,,," 하며 오종혁 얼굴에 입술을 대주시는데, 닿았는지는 잘 안보여서 모르겠지만,

저렇게 꼬시는데~ 안 넘어갈 수가 없겠다. 싶다. 그리고 난 속으로 '입술이 닿아라~닿아라~'한다


살인계획 세울 때 재갈들고 있는 조강현,,,이 표정은 뭐지?---슬픔?걱정?후회?? 처음 본다. 신촌서 내가 놓친 부분인가?

계약서 찢고 쫑네이슨 밀고는 강현리차의 그- 미안한 표정~, 걱정된다는 표정, 인상적이다.


그리고 두번째 키스도 진~하게 해주신다. 짧긴 했지만,

 

무대와 떨어진 곳에서 보니 조명이 예술이다. 포커스가 되는 부분마다 조명이 딱!!! 비추면 그게 명장면이다.

인터넷에서 본 공연 사진들이 그대로 나타난다. 스모그며,,, 씬이 끝날 때마다 계속 혼자 감탄한다.  사진 못 찍는게 한이다.

하지만 그래도 난 큰 공연장보다 소극장이 더 낫다. 배우들 가까이서 보는게 제일 좋아~그래야 난 집중할 수 있으니,,,

오늘 공연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너무 좋다. 빨리 시간이 가서 속상하다.

역시 소두인 오종혁 그리고 오늘 조강현 왜케 멋있니~ 살이 더 빠졌나? 녹음해서 계속 반복해 들어으면...하는 생각이 간절한데,

내가 녹음하면 잘 되지도 않지만, 녹음한다고 집중을 못하니 그게 문제지. 커튼콜 때 사진 찍을까? 고민하다 아니 동영상을 찍는거야!! 하고 있었는데

커튼콜 때 주위를 보니 기립박수 하는 사람은 없고 앞에 3번째 쯤인가에서 동영상 찍는데 직원에게 바로 제지당하는거 보고 바로 포기! 그냥 박수만 쳤다.


다 보고 나오는데, 여기 저기 하는 말들이 들리는데,,"이런 내용인지 몰랐다.~동성애ㄷㄷㄷ",,,

커플로 온 경우도 많았고, 신촌에서 흔치 않은 남자분들이..님들 깜짝 놀랐을 끄야 ㅋㅋㅋ

혼자

대구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소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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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무대사진(중간)

 

 

 

 

 


출연진

 

저승사자 대장, 박회장 역 : 박일룡

저승사자 역 : 임홍조

저승사자 역 : 김수정

꽃분이 역 : 이민주

마담 역 : 유정은

 

비 지정석인건 알고 있었지만, 표 받는데 "바로 입장하셔서 아무데나 앉으시면 됩니다. 자유석입니다."한다.

그럴줄 알았음 당연 일찍오지 들어가니 앞자리는 없고, 중간으로 앉을려니 3번째 줄이 있다. 그리고 앞에 앉은 키 큰 남자땜에 공연을 잘 볼수가 없다.

혹시 오버나이트 보신다면 꼭 일찍가셔서 앞자리에 앉으시길~~ 그래야 배우와 아이컨택도 하고 여자분이면 배우들에게 간택(?)이 될수 있습니다.

아주 재미있진 않았지만 볼만은 했다.  죽은 사람이 사후세계로 가기 전 머무는 곳인 중천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내용인데,

공연보는 동안 저승에 간다면 이런 느낌인가~ ?? 공연하는 것처럼 그런 곳이었음 좋겠다. 그럼 한번 겪었으니 익숙할텐데,,,라는 생각이들었다.

마치~ 이승과 같은 저승이라 그런거면 나도 내가 아는 혹은 그리워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죽는건 정말 한 순간이고 우리 근처 아주 가까이에 있구나~ 라는 느낌도,,,

그리고 중천은 예전사람과 현대사람이 공존한다. 65전쟁 때 죽은 어린 소녀와 같은 동네에서 자랐고 살만큼 살고 죽은 할머니가 대화를 하는데, "언니~" 좀 재미있다.

그럼 만약 내가 100살까지 살고 죽고 50대 초반에 저 세상가신 어르신을 만나면  나보다 한참 젊은 사람에게 "어르신~"ㅋㅋ

그리고 이 뮤지컬에서 나오는 음악은 뽕짝에다가 트로트다. 그래서 그런지 나오는 배우들이 모두 나이가 좀 있을듯하기도 한데,

가까이서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퓨전 테크노 뽕짝 트로트 뮤지컬 오버나이트였다.

혼자

대구 하모니아아트홀 동성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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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작전 무대사진

베드로 역 : 최성원

닥터리 역 : 임종완

최병호 역 : 이  석

정숙자 역 : 이재경

이길례 역 : 김민주

김정연 역 : 허혜리

민  희 역 : 박란주

 

              

 

공연 예매할 때 베드로 역이 최성원인게 조금 아쉬웠다. 전병욱을 보고 싶었는데,

하는수 없지 프리뷰공연이 할인도 되는대다, 그나마도 매진되고 오늘꺼 밖에 없었으니, 

공연장에 도착했는데,  빈자리가 없다. 사람 완전 많고, 좌석은 내가 하모니아아트홀에서 본 공연 중 가장 뒤다. 8번째 줄에 거의 한중간,,,

앞에 여자분이라 공연을 보는데 무리가 없겠다 싶더니  커플인지 시작직전에 자리를 바꿔서 앉는다.

 그덕에 안보이고, 커튼콜때 사진도 동영상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다.

공연은 재미있었다. 마구 웃기다가 또 감동도 주고, 기름에 절여주시기도 하고, 완전 관객을 들었다 놨다 한다.

사이다 때도 그렇고 요즘 대구분들 왜케 반응 좋은지,,,이번에도 배우들 중간에 노래 부를때마다 박수쳐주시고, 리액션도 끊이지 않고 계속된다.

내가 배우라도 신나서 공연할만 하지 않을까?? 배우분들 모두 완전 잘하고, 오늘 공연 완전 짱이었습니다. 배우님들 완전 사랑합니다. ㅋㅋ


특히 생각나는 웃음의 포인트 사이다 때도 부장역할 김호섭씨가 소녀시대 훗의 화살쏘는 춤 보이더니, 오늘은 최성원씨가 해주시네,,,

춤을 잘추기는한데, 둘다 왜케 웃기지 사이다때도 오늘도 폭소다.

그외 임종완씨 배달부할때 "연애편진가 봐요~~" 알고보니 보험사 편지! 영장이야기~(군대랑 큰집),

느끼남의 작업멘트(사이다만큼은 아니였지만, 오골오골하긴했다.)

허혜리씨의 고해성사에서 속사포 대사에 "나쁜놈아~~"

박란주씨와 이석씨의 감동의 부녀상봉~~ 근데 사진으로 이석씨 잘 생기셨는데,

역할을 위해 미모가 죽네요~~ 근데 진짜 이석씨 맞으삼?? 동일인인지 구분이 안감

이재경씨는 커튼콜 때 의상때문에 많은 환호를 받으셨죠~~ 험한말을 막 뱉으시는데, 그게 더 친근한`

19세~70세 역할을 소화하신 김민주씨 처음에는 엽기적인 최강희 같다고 생각이 들더만

계속보니 영화 두여자에도 나오고 지금 메리는 외박중에 방실장역을 하고 있는 심이영씨 닮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토달지 마세요~ㅋㅋ

 

커튼콜 사진


커튼콜 동영상

혼자

대구 하모니아 아트홀(동성로극장1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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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성 역 : 설성민

김부장 역 : 김호섭

장미 역 : 박소연(?)--확실한지 모르겠다.

멀티맨 역 : 권상인

나머지 배우들은 도통 알수가 없다.

 

사진 못 찍게 할까봐 핸드폰으로 찍은 무대사진

 

최근 집문제 때문에 스트레스가 높아서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거를 원했는데,

 마침 사이다(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후기에 막 웃었다기에,,, 대구 막공이기도 하고, 어제 급예매했다.

 

공연은 재미있었다. 특히 관객들의 리액션이 최고였다.

객석이 1/3이 비어서 관객들의 호응도를 걱정했는데, 오~~오늘 사이다 대구 막공에 오셨던 님들 최고였습니다.

대구에서 봤던 공연 중에 관객이 적었음에도 관객호응도는 최고!!! 나 감동 먹었음  

중간중간 배우들 노래 부를때마다 박수치고, 배우들 대사 선빵으로 날려주시니 배우분들 대사치면서 웃으시고

 

느끼한 대사할 때 관객들이 "으~~느끼해!" 등의 반응하니, 배우분 더 느끼하게 해 주시고,

일본 막부시대에서는 완전 죽음!!ㅋㅋ 대사를 일본어 섞어가면서 말이 안되는 말을 하는데,,,

나오는 배우분들 모두 역할이 잘 맞아서 보통 공연보면 몇몇 배우만 보이기 마련인데, 싹 다 좋다.

님들도 최고였습니다.





 


 

미자언니랑

대구 계명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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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좋았다.

 

다만 같이 본 미자언니의 불만과 꼼지락거림이 신경이 쓰옜고, 

역시 3층이라서 집중이 잘 안된다. 3층에서 볼 때 주의사항` 통로쪽은 앞에 봉에의해 많이 가려서 더 잘 안보인다.

 

그래도 최근 큰 공연장에서 본 것 치고는 꽤 집중해서 봤다.

 

이전에 OP석에서 놓친 부분을 다 보고 전체적인 동선을 볼 수 있다는 건 좋았지만....

화려한 의상도 배우들의 표정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무대가 암전되고 나면 무대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니다.

하나도 안보인다. 그래서 내가 3층에서 할수 있는것은 대사나 노래에 집중하는것 뿐

 

진정 돈이 있다면 역시 앞에서 보는게 좋다. 3층은 아니지 싶다. 배우들이 깨알처럼 보인다.

 

vip에서 보고 싶다는 느낌도 들던데... 한번 볼까? 대구에서 다시 오페라의 유령 볼려면 몇년 후가 될 것 같은데~~ 라는 통장 거덜나는 생각을..

뭐~이미 통장은 바닥을 친지 오래됐지만

 

최근에 본 공연이 내가 몇년동안 본 공연과 맞먹을 정도니~~금액면에서,,,

 

그나저나 큰일 났다. 보고싶은 공연이 갈수록 많이져서 과연 내가 그 유혹들을 뿌리칠수 있을까??

 

김무열과 최수형이 나오는 삼총사, 류정한과 김소현 그리고 조정은이 나오는 지킬~, 강필석과 최재웅의 엣지스,

조강현의 김종욱찾기, 판타스틱스, 빌리엘리어트 등등~~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혼자

신촌 더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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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해서 오종혁의 네이슨 봤는데, 큰 변화없이 잘한다. 그날의 리차드에 따라 극의 분위기가 달라질뿐~~

 

첫 키스신부터 Nothing like a fire까지 참으로 에로틱하게 느껴지는

키스신~ 내가 본 것중 가장 진하다. 그 바람에 내가 잠시 현기증을 느낀...(내가 네이슨이면 키스 후에계속 노래 못한다^^)

그리고 nothing부를 때 두 배우가 밀착된 것이  진정 에로틱한 분위기 어쩔끄야.

 

그 다음부터 집중이 안된다. 거의 첫부분에서 조강현과 아이컨택(혼자 착각일 수도 있지만)하는 통에 집중이 흐려진데다

쓰릴미에서 있을 수 없는 흐뭇한 분위기도 한 몫을 해서...제대로 집중할려고 하니 보통 둘 중 한사람만 집중적으로 보는데

오늘은 둘다 계속 보이니 어지럽다 이쪽저쪽 조강현의 얼굴표정 바뀌는 것도 보고싶고, 오종혁의 그렁그렁한 눈도 봐야하고...에고고

두번째 키스신도 진한~~ 조강현 ㅋㅋ 완전좋아!!! 까오^^

 

그리고 둘 다 감긴가 한번씩 음이탈 해주시는 삑사리까진 아닌데... 오종혁은 쓰릴미 넘버에서 가사 까먹으셨나??

순간 아무말이 없기에 마이크 고장인줄 알았다.

최근 대구공연 음향사고가 너무 많이나서 당연한듯 그렇게 생각을 해쓰~ 하지만 아닌것 같으이...

 

둘이 같이 붙어 있을 때 또다시 드는 생각 진정 소두이싶니다. 오종혁씨~~  게다가 왜케 눈은 그렁그렁 한지...완전 부럽

 

조강현은  life plus 99 years 부를 때 눈물에 콧물까지 흘려주시는데 오종혁은 오늘 안 울더군 눈가만 촉촉.

 

오종혁 의자에 앉을 때마다 불안하다 너무 멀리서부터 앉으시는,,

 저러다 의자에 엉덩이 닿지도  못하고 넘어지는거 아냐? 생각이 든다.

 

커튼콜때 둘이 90도 인사하고 포옹하는데 조강현이 오종혁을 들어올리는,,,하지만 오종혁 허리아파한다. 퇴장하며 조강현이 허리 토닥여주던데..

마지막 하이라이트 이번에도 조강현이 문에 기대어 서있는데,,,오~~실루엣 죽인다.

그때부터 이미 관객석에서 비명소리가~~멋져부러



성남이랑

신촌 더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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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석에 보는데 두번째인데...

오종혁~~~잘한다.

배심원석에서 봐서 그런건지 아님 진짜 오늘 잘한건지, 어제는 별로더니 오늘은 괜찮다. Good


지창욱도 실수가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큰 실수 없이 대사 두번 꼬인정도...

오종혁은 타자기 치는데 소리가 안나는...

 
그리고 훔친물건 넣은 가방을 지창욱이 오종혁에게 던지는 장면에서 오종혁 손에 맞고 떨어졌는데 굉장히 아파보였다.

그래서 오종혁의 손을 봤는데 주먹을 꽉 쥐고있다. 아파서인지 역(관계요구를 거부하는 리차드에대해 화가나)에

충실하기 위해서인지  알수는 없었지만...

 

 

그때부터 오종혁 손만 계속 본다. 손이,,,, 살이 없다 핏줄 선명하게 보이고 뼈만 보이는 앙상한 손...

오종혁이 연기하는 네이슨같은 손이라서

꼭 그런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손만 본다....

 

 

내가 보는 오종혁의 네이슨은 참~~~ 착하다.  다 받아주고 인내하는 것이

어제는 이지훈의 리차드로 인해 많이도 불쌍해 보였는데, 오늘은 지창욱의 리차드로 인해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불쌍하긴 매한가지...

성남이는 어제 이지훈은 네이슨을 철처하게 이용한걸 알겟는데, 오늘의 지창욱은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

리고 조강현의 이야기를 했더니 나를 사랑하는 리차드도 보고 싶다고,, 하지만 나야 같은걸 몇번씩 보지만 성남이는 아니니까 볼일 없을 것 같다.

 앞서 말 한 것처럼 성남이도 오늘 오종혁 연기 잘한다고, 어제 관객석에서 본거랑 오늘 배심원석에서 본거랑 틀리다고,,

내가 오종혁 눈물 흘리는거 봤나고 물으니 못봤단다. 난 봤다.

life plus 99years 부를때 눈물이 뚝 떨이지는 걸....글고 지창욱의 오열연기(?) 뒷통수만 보여서 진짜 눈물을 흘린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소리가 크게 들려서

그래서 혹시 오종혁이 운건 지창욱이 먼저 울어선가? 아님 오종혁이 우는걸 보고 지창욱이 오열한 건가?하는 의문이...



성남이랑

신촌 더 스테이지

 

 

오종혁도 이지훈도 처음 보는데 별로다. 하지만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비열한(?) 리차드와 헌신적인 네이슨의 모습..

음~~ 그러니까 내가 지금까지 본 다른 나와 그라서 신선하기는 했다. 다만 내가 익숙한 것이 아니라 좀 걸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 페어는 아주 안 좋다고 진짜 별로라고 말할 수 없는 페어다.

 

오종혁때문인지 일본사람이 많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일본어~~~ 성남이가 무슨말 하냐고 놀리는데 나도 참으로 알고싶다.

 

그리고 일본분이 많아 그런지 관객 리액션 최고다. 처음보는 사람이 많은지 첫 키스씬에서  "헉!","오!","어!"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계약서 찢는 장면에서 오종혁이 심하게 넘어졌다고 관객들 난리다, "어머~~괜찮나?","어떻게?!"

심지어 앞에 앉은 분 절반은 일어나서 오종혁의 상태를 보는

                                                                                                 ----그래 관객반응,, 참 신선하다 ㅠ.ㅠ

 

오종혁이 계약서로 협박하는 장면에서는 너무 격하게 펴다가 계약서 땅에 떨어뜨리고, 글고 성남이가 다 보고 난 후에도 계속 생각나다며 웃은 장면..

살인이 끝나고 이지훈이 염산병을 던지는데, 던진다기 보다는 날렸다. 그래서 오종혁이 못 받아서 그게 나무있는 쪽으로 굴러간것 같은데,

과연 찾을수 있을까 했는데,,, 오종혁!!! 기어이 찾아서 가방에 넣더라.. 대단하다

 

예전에 전화기 없이 연기 한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오늘도 그런줄 알고 놀랐다. 암전된 상태에서 전화기 떨어뜨리는 소리가 들려서..근데 제대로 하더라.

 

내가 오늘 공연이 가장 별로라고 느낀 부분 대사다!!!

 

오종혁 대사 끝나기 전에 이지훈이 대사를 치니 무슨말인지 알수가 있나~~. 그리고 둘다 목소리가 작다. 처음 죄수복 입고 들어와 오종혁이 대사하고

노래 부를 때만해도 마이크소리가 크길래, 오늘 격하게 흥분하면 스피커 터지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뿐이다. 감정에 따라 그리 ㅎ행동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종혁이 대사를 속으로 삼키듯이 하는 부분이 있어 그것도 알아 들을 수 없다.

 

 

나야 몇번 봐서 상관없다지만 같이간 성남이가 뭔 내용인지를 모르겠다고하는데 내가 볼때도 그생각이 들더만!@!!

 그리고 저번주에 본 김하늘/조강현 페어가 너무 잘해서 비교가 많이 되어 좋은지를 모르겠는데,,'

 어찌된게 요즘 공연만 끝나면 기립박수냐고,,, 앞사람이 일어나니 안보여 나도 일어날수 밖에 더 있나? 

 저번주 공연에서 아~진짜 오길잘했다, 진짜 잘한다. 라고 느끼고도 배심원석이라 키스씬을 못봤다는 이유로 난 기립박수 안했다.

 

근데!!!!!!!!!!!왜!!!!!!!!

 

내가 기립박수를 해야하냐고~~ 옆에 성남이도 같이 짜증!

차라리 저번주 기립박수 할껄~~ 왜케 기립박수한게 억울할까??



혼자

대구 계명아트센터

 

 

친구가 금요일에 보고 감탄의 문자를 보냈을때도 그래~ 그렇겠지 했다.

 

맨 앞자리에서 봤는데, 완전 화려한 무대!!!!

배우들 표정 다 보이고, 피아노 건반이 저절로 눌려져서 연주가 되는데.. 2층 3층에서는 안보이겠지 싶다.

대신 앞에 배우들이 서 있음 뒤는 배우에 가려서 안보인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건 11월 16일 3층에서 다시 볼 꺼니 이해해줄수 있다.

 

우유먹고 가서 속에서 탈 나면 어떻하지? 걱정하면서도 조금 지나면 무대에 집중하느라고 신경을 못쓰는...

평소에 공연보면서 워낙 잡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 나인데 내가 집중해서 본다고 정신이 없다. 정말 한씬한씬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밖에 없었으니.

 설도현 프로듀서의 책을 읽어 화려한 무대를 알고는 있었지만 글로 적은걸 읽은거랑 눈으로 직접 본거랑은 창이가 있다.

 진짜 눈으로 확인하니 놀랍고, 환상이다. 어떻게 무대셋팅을... 연출을 했을까? 싶다.

 

그리고 2부를 보는데 오른쪽 옆에 앉은 남자분 참~~ 리액션 박살

총쏘는 소리에 벌덕 일어날만큼 놀라고 불기둥 올라오는 장면은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완전 헐리우드 액션,

게다가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해 앞으로 엉덩이 끝부분만 걸쳐보고, 상체를 가만두질 못하고 계속 움직이는데 뒤에 앉은 사람 완전 짜증났지 싶다.

정말 이건 아니지~~ 공연 못보고 다닌 티 좀 내지 말자고요


혼자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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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앨리스 - 신다은

댄 - 엄기준

애나 - 박수민

래리 - 최광일

 

관객이 생각만큼 많진 않았다. 무대도 폴포러브처럼 소극장용을 대극장에 하니 좀 뭔가 부족한 듯한 느낌.

성적인 내용이 많아 조금 충격이긴 했지만 재미있다.  대학로에서 할때 가보고 싶었는데 못봐서 못보겠구나 했는데..

 웬일로 대구에 온다기에 바로 예매했는데 음~~잘한것 같다. 폴포러브 악몽으로 클로져도 후회하면 어쩌나 했는데 ㅋㅋ

 
성적인 이야기와 유머가 함깨하니 재밌고 충격적이고 괜찮았다.

엄기준 벗는 장면에서 몸매가 약간드러나는데 완전 아저씨 몸매!!!ㅋㅋ

그리고 애나역에 박수민씨가 하는 말... 들을때는 전체적인 극 흐름상 공감이 갔는데, 지금은 그냥 그렇다.

 "남자들은 여자의 짐을 다 들어주지, 자긴 짐 어딨어? 물으면 없다고 하지, 그리고 여자가 마음을 주는 시점에 엄청난 무게의 짐이 도착해~~" 라고

근데 지금은 그냥 말인것 같다.

 

그리고 거의 마지막에서 엄기준이 래리의 병원 찾아가서 하는 대화가 극중 가장 재미가 있었다. 래리의 최광일씨 능청스럽게 너무 연기 잘하시는..

 

"당신 나 따 먹을려고 했잖아"

"그때 죽여버렸어야 했는데"ㅋㅋㅋ

 

이게 남자들의 대화라서 완전 웃긴... 

그리고 신다은 잘 할꺼라는 생각에 예매하긴 했는데 음~~ 역시 잘 하더라

혼자

신촌 더 스테이지

 

 

예매전쟁을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결국 앉을 일이 없을꺼라 생각한 배심원석을 예매를 했다.

당일 ktx타고 가면서 내가 이게 무슨 짓인가~~ 싶어, 왠지 모를 우울한 생각이 들었다. 서울에서 평일 공연을 보는게 처음이다 보니

 백수라 가능한 거지만 또 백수인게 짜증이 난다. 무능력해 보이는 것이.. 사실 무능력하긴 하지만

 나중에 일하게 되었을때 보고 싶은 공연이 평일이면 지금이 미치도록 그립겠지~ `

여하튼 티켓을 받고 공연장에 들어가서도 그 기분은 나아지질 않았다.

 

하지만

 

공연보면서 "오길 잘했어~"  이공연 예매한게, 보고 있는게 너무 좋았다. 오면서 안좋은 생각은 이미 저 밖에 있다.

공연후기에서 배심원석에서 보면 색다르 다더니 확실히 그렇긴 했다. 귀에 안들어 오던 배우들의 대사가 다 들렸으니...

그리고 조강현의 얼굴을 아주~~ 가까이서 봤으니... 넘버 쓰릴미의 마지막 장면 옷 벗으면서 배심원석을 보는데 그 얼굴 표정이란~~

하기 싫은일 부모가 억지로 시켜서 울먹이며 꾸역꾸역 하는 그런 표정!!! 아~~ 이런 표정이구나 배심원석이라야 볼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키스씬에선 조강현 뒤통수만 보인다는거...

 

둘이 붙어 있는 장면은 죄다 두 배우의 뒤통수 보기만 했다. 이건 커튼콜에서 조강현이 김하늘 볼 꼬집은 것 같은데 그것조차 김하늘 뒤통수만~ 휴~~ 정말..

 

예상은 했지만 키스씬 어쩔꺼야~~~~~~~~~~~~~~흑흑 너무 아쉬워 많이 찐~했을 것 같은데

두페어가 아닌 내가 한번이라도 본 페어라면 배심원석 괜찮았을 것 같지만...

진정 나의 클릭질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왜 난 이공연을 배심원석 밖에 예매를 못했을까 ~~ 심한 채찍질을 할수 밖에 없었다. 누구를 원망하리오~~

노트북까지 빌려 에매를 했지만 이모양이니 내 손가락 원망밖에 더 하겠냐고... 진정으로 짜증난다.

난 이 페어 관객석 세번째 줄 중간에서 한번 더 보길 완전 원한다. 근데 안된다. 부산 공연도 선예매로 인해 내가 예매할 때 사이드 밖에 없었다.

 혼자

대구 동부문화체육회관

올해의 최악의 공연장이다. 대구동부문화체육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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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때 3번을 여기에서 보면서 음향에 문제가 있다고 세번 다 계속 배우가 무슨말을 하는지, 마이크가 안되더니...

 폴포러브에서는 아주 최고봉을...오늘은 음향의 문제가 아니다. 분명 마이크를 쓰는 배우보다 더 큰 남자 울림소리가 계속 들렸으니

배우들 조차 그 소리 때문에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았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사고다!!! 근데 사과의 말도 없다니...

그런데도 아무말도 안하고 공연장을 빠져나가는 관객들...   대구 관객들 너무 착한것 같다.

공연이 끝나고 음향팀보니 자기네 들도 아는건지 뭔가 어리둥절한 모습!!

그덕에 공연도 최악이 되었다. 도저히 공연 집중이 안된다. 대구에서 하는 첫 공연이였는데 괜히 첫공연 했나?라는 후회가 든다.

내일공연이면 더 낫지 않을까~

관객이 적기도 했지만 망친 공연 덕에  끝나고 환호소리 없이 기게적인 박수소리만 나왔다.`

내용이 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  공연장에 도착해서 프로그램사서 먼저 내용을 알고 볼려고 했는데,

프로그램이 없다고 하고.. 헐~~~~ 지금 생각하니 프로그램을 공연 보기전에 먼저 샀으면 후회했을 것 같기도 하다.  



혼자

대구 오페라하우스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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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본 오페라인데, 이탈리아어로 걱정이 돼서 설명보고 오페라복스(operavox)도 봤다.

 그리고 오페라하우스 도착해서 드디어 시작하고 자막과 무대를 동시에 봤다.

 우리나라 말이 아니면 감동 받는 것이 약할 것이라는 나의 선입견으로 인해  뮤지컬도 자막은 안봤었는데...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오페라 중 뭐라도 봐야겠다 싶어 희곡을 선택해서 예매한 건데...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간단한 대사까지도 노래로 하는데 가사가 계속 반복이다. 슬슬 짜증이 난다.

겹치는 거 빼면 A4용지2~3장이면 될 것 같은 느낌! 뭔가 무성의한 느낌이 든다.

 보면서 드는 생각은 차라리 판소리가 낫겠다. 라는 생각~~

우선 자막 안봐도 되고, 반복되는 대사가 거의 없고~~ 판소리를 다른 장르로 개발하는 것이 훨씬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

 정말 절실하게 드는 생각이다.

 

칭찬 할 껀 해야겠지... 오페라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 감상평이 지극히 원시적이겠지만, 피가로 역할에  오 여화이라는 사람 참 연기 잘하더라

연기라하고 하니 좀 의아해 할지 모르나 진정 연기에서다. 노래는 다들 성악하는 사람들이고 공연까지 하는 사람들이니

 난다긴다 할테니 잘하는건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

바를톨로도 능글맞게 하고

알마비바 역에 강동명은 피아노 연주 부분에서 오버액션 So Good!! 막 웃었다. ㅋㅋㅋ

혼자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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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별로다. 계속 하품하는 걸로 봐서...

하지만 메러디스 빅토리호 이야기는 감동이다.

한국전쟁 중에서 많은 이야기거리가 있었을텐데 이 소재를 선택했다는 거에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처음에 김다현 나오는데 역시 마음 편하게 하는 보이스다.

하지만 이준기와 주지훈은 연기는 평탄한데 노래가 둘 다 아니다. 목소리가 굵어서 그리고 음정이 음악과 노래가 물과 기름처럼 안 맞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연기는 주지훈이 이준기보다 낫다는 생각이다. 물론 주지훈이 도드러질만한 부분이 많은 역할이긴 하지만,

그 외 여배우와 아역의 목소리는 정말 청아한 목소리 이 뮤지컬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캐스팅이 아닌가 싶다.

 라루선장의 문종원은 딱 맞는 옷입은 것처럼 잘 어울리고 멋있었다.

 간만에 대공연장에서 봐서 그런지 집중력이 확 떨어졌다. 조용한 분위기에 속삭이듯 웅성웅성 하는 소리 귀에 거슬리고,

옆에 남자는 휴대폰으로 계속 문자질이다. 처음에는 게임하는 줄 알았다....

반대편 옆에 여자는 우는 건지 게속 훌쩍거리고, 특이한 건 일본인이 많았다는 거다. 여기저기서 일어가....

혼자

대구 하모니아 아트홀 명덕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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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건만 많다. 시간이 넘었는데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에 시작을 했다.

시작하기전에 바람잡이 하는 사람이 나와서 게임을 하는데, 옆사람하고 같이 하는거라 일행이 없는 나는 민망해 안할려고 했는데 안할 수가 없는 게임이다.

 게임부터 관객들이 흥분을 한다. 옆 사람 이겨보겠다고.

관객의 호응이 좋아서 그런지 정신없이 웃고 나니 끝났다. 결말이 가까울 때 조금 심각하긴 했지만, 그거 말고는 계속 웃기는...ㅋㅋㅋ

나중에는 힘들어 못 웃겠더라

첫 등장부터 남다른 여자 배우! 한 덩치하시는 분이 쿵푸팬더 분장하고 관객석을 비짚고 나오는데 나는 이게 귀신나오는 공연인가 싶었다.

관객 하나 하나를 상품이라고 소개하는데, 오~~ 내 앞에 앉은 분은 쓰레기통과 음식물 쓰레기통, 내 옆에 분은 뭐든지 영어로 대답하는 상품이라고 소개하는데

움찔해하더니 밥 먹었냐는 질물에 당당히 "yes" 하고 바로 주식시장 경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다들 폭소 ㅎㅎㅎ

그리고 나이 지긋이 드신분은 인사하면 돈 나오는 기계라고... 여배우 인사하고 돈 만원 받고 자기 가방에 좋다고 챙겨 넣는다...ㅋㅋ

최근 뮤지컬위주로 보다가 연극을 보면 실망이 컸는데,

이 연극은 나를 웃게 만드는 상품!!!!!이였다.ㅋㅋㅋ

혼자

대구 하모니아 아트홀(동성로극장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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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계단을 올라서 공연장에 발 디디는 순간 배우가 정신병자 포스로"안녕~~!" 인사한다.

정신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인줄 알고 갔으니 그리 생각했지 모르고 온 사람들은 놀랐을 듯. 하긴 나도 "예????????"했으니

 시작 전 관객에게 하는 퍼포먼스인가 본데 익숙치가 않으니 나의 반응은 별로 없었지만 나름 신기해 하고 있었다. 신선하다고...

 자리에 앉으니 환자복 입은 배우들이 계속 말걸어 온다. "혼자 오셨어요?"와 계속 인사"안녕","안녕"~~   

그러다 소통~~이라며 손내밀며 깍지 껴달라고 하고, 갑자기 남자관객에게 "아빠~~"하며 달려들고.. 

시작 전부터 나는 이 연극을 기대하고 있었다.

한 것도 없는데  끝났다. 엥? 뭔가 보긴봤는데 남는것도 없고 분명 시간은 1시간30분정도가 흘렀는데...

굉장히 웃겨서 맘껏 웃은 것도 아니고 억지 웃음 만드는게 요즘 연극 볼 때마다 그런다.

실망이 크다. 다행히 5시 공연이라 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봤으니 다행이지. 끝나고 나와서 너무 허무하기에 커피한잔 했다. take out해서

 

사진만 먼저 올려 놓고 내용을 한달이나 뒤에 적을려니 기억이 안난다.

 
---------------------------------------------------------------이 날의 나의 일기

 

후기 남기면 뭐 준다는데 기억에 남는게 하나도 없다. 진짜 하나도 없다.

간호사 하던 애가 작고 마르고 귀엽고, 그녀의 러브스토리가 약간 있는데 입맞춤이 있어서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관객의 반응은 여기서 가장 뜨겁지 않았을까?

입만 댄 건데도 그런 장면은 생각을 전혀 못해서..... 선생했던 남자가 가운입고 있을 때랑 츄리닝 입고 나올 때가 있는데 역시 가운 입었을때가 멋있고, 

약간의 성적인 이야기도 있었고.... 

혼자

신촌 더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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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도 전에 본거라 대부분 일기장을 보고 쓰는데... 봤다 뿐이지 이제부터는 일기장으로 통째로 뻬겨써야할 판이다.

난 전문가가 아니다. 그냥 나의 원시적인 느낌을 적은것이니 편견을 가주고 보시진 말아주길 바란다.

 

---------------------------------------------------------나의 일기장에서

역시 최수형은 노래를 잘하는데 최지호는 헐~ 노래할 때마다 난왜? 살얼음판을 걷는 그낌이 들까? 고음은 갈라지고 한박자 늦는거이 어제의김재범을 보는 것 같은..

최지호와 김재범 둘이서 페어를 이루어 하는 경우도 있다는데 잘 맞거나 뭣하면 두박자 늦을 수도 있겠다...싶은 생각이든다

그리고 결론은 아기페어가 제일 잼있다.

하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는지 어제도 오늘도 거의 빈자리가 없다.


그: "나 어때?"

나:  "늙었어"

 

를 살리는 것도 아기페어 인듯하다.

두번째 키스는 하지도 않고,,,

그리고 이 페어는 누군가 다가가면 다른사람이 피하는 느낌이다.

 김무열이 다이내믹 하다던 아기페어보다 나는 이 최최페어가 더 다이내믹 했다. 최지호가 삑사리로 언제 사고 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정말 취향의 차이인지 최최페어만 보는 사람도 있다는데...난~~오늘 부산공연 티켓오픈인데 12월26일 이 페어 예매목록에서 빠진다.

혼자

신촌 더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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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본 쓰릴미가 이 페어다. 그때의 안좋은 기억이라도 김재범연기는 오늘 본 최재웅연기보다 낫다고 느꼈는데,

그것도 오늘보니 6월달에 본 것과 다르다.

오늘의 김재범 노래는 원래 그랬는지 뭔가 느리다. 한번 숨쉬고 부르는 듯한 차라리 노래는 조강현이 낫다라는 생각들 정도로

더불어 내일 최수형이 기대가 되게 만드니 원...하긴 워낙 노래 잘 부른다고 정평이 나있는 최수형이니...

그렇겠지만 최수형에 대한 기대감만 높아진다.

 

글고 키스씬에서 내가 통달했나? 조강현이 입술을 움직였음에도 왜!? 난!? 아무 느낌이 없는 걸까?

 중간에 입술이 살짝 붙었다 떨어진부분이 있었지만 배심원석이나 사이드에서는 못 봤지 싶다.

그거 말고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오늘은 그래도 좌석이 좋아서 기분은 좋다. 무대가 한 눈에 보이니... 생각해보니 6월의 공연이 별로 였던건 좌석 탓도있지 않을까 싶다.

혼자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2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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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없어서 그 다음주에 나온다고해서 못 샀다.

 

대신에 공연장에 있던 포스터에서 한장


비지정석 인건 맘에 안들어~~담에 비지정석 있으면 다시 생각을 해 봐야할듯! 무질서하고 정신없고,,,

내가 요즘 고민이 많아 그런지 딱 지금의 내 상태에서는 좋은 작품인 것 같다.

인생 다시 시작하라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라고~~ 보는 동안 내 맘이 나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

 

그렇게 보고 싶어 했던 최재웅 생각보다 머리가 작다. ㅋㅋ

 

김승대 잘 생긴거야 알고 있었고,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보고 다시 보니 반갑기도 하고

다만 소극장이라 가까이서 보니 다크서클 장난이 아니다. 눈 보다 다크가 더 커보이는

 

공연하는 배우들 보면 땀을 많이 흘리기는 하는데,,,최재웅 장난아니다 옷 다젖고,,하지만 김승대는 아에 수도꼭지를 틀었다.

정말 얼굴에서 뚝뚝 떨이진다. 움직일 때 마다,, 그래서 캐릭터에 집중은 안되고 땀 흘리거만 신경쓰인다.

 

커튼콜 때 촬영가능하다고 해서 소심하게 휴대폰을 들었건만 얼굴이 안나온다. 그래서 바로 포기~커튼콜 마저보고,,

 

안유진~~역시 잘한다. 내가 DIMF에서 풀하우스하는거 보고 한지은 역할을 한 한애리보다도 잘한다고 감탄사를 연발한 배우답다.

 하지만 여자배우는 남자배우들에게 묻히는,,캐릭터가 강하지 않은 이상! 안타깝다. 역할은 풀하우스에서 정혜원 역할이 더 강했던 것 같다.

 

 소심 캐릭터인 최재웅이 춤추고 노래하고,,,김승대의 능청스러운 연기 등 중간중간에 웃을수 있는 요소가 많다.

혼자

신촌 더 스테이지

 

한동안 쓰릴미에 신경을 안쓰다가 보니 괜찮다. 집중있게 봤다.

 

처음에 입구에 들어선 김하늘을 보고 머리가 크다 싶다. 둘이 같이 NOTHING LIKE A FIRE가 조금 불협화음 같고,

그리고 후기에서 진하다던 키스,,,그닥! 입술대고 비비는게 다구먼~ 그외 움직임이 없어

 

노래를 감정에 따라 소리지르고 아님 뚝뚝 끊어서 하는데 적응이 안된다.

김하늘은 조명으로 인해 눈이 안보여 표정을 읽을 수가 없다.

왜?? 안좋은 이야기들 뿐이지?? 분명히 내가 본 쓰릴미 페어 중 가장 좋다고 느꼈는데,,,

 

한참 후에 쓰는거라 일기장에 쓴걸 보고 쓰는데,, 이상하다.

혼자

대구 첨단문화회관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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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강필석 하나 보고 무진장 기대했던 공연이였다. 근데 역시 GOOD!!

강필석의 선생님 역할은 너무 잘 맞는듯!!

그리고 대학생으로 돌아가면 어색할 줄 알았는데,, 아니다~ 나름 풋풋한 연기를 하시는데,,

화낼 때는 확실하게 해주시고, 그외 다른 배우분들도 잘하시는,,, 그 중 뺄수 없는 이분! 임기홍~~

어쩜 그리 능청스럽게 잘 하시는지... 정말 짱입니다요,ㅋㅋ

원래 영화를 먼저 보면 같은 공연을 안보고, 공연을 봤으면 영화를 안보는 편인데,,, 이 작품은 예외~

영화를 예전에 봤는데,, 영화를 안보고 봤으면 더 감동이였을까?

 

근데 <번지점프를 하다>랑 <쓰릴미>가 같은 제작사인가? 할인 이벤트를 하는데~

<쓰릴미>40%까지 할인! 집에와서 확인하니 3차티켓 이미 오픈한 상태라 좋은 자리는 하나도 없다.

혼자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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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내용이 우울하고 음침해서 기대 안했건만,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하니 재미있을 수밖에,,

 풀하우스는 발랄한 내용이라 그렇다 하지만, 연기는 <마돈나, 나의 침실로>가 훨씬 나은듯 하다.

 특히 여주인공 정민경씨~~ 목소리에 연기가지 정말 죽인다.

우는 목소리, 우는 연기에 내가 눈물이 날 줄이야

노래 부를 때는 꾀꼬리다.

혼자

대구 하모니아 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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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책자

 

짐작은 했지만, 내용이 많이 난해했다. 나만 그런건가? 공연이 나에게 어려울 줄이야~~

결론이 뭔지를 도통 모르겠다.

 

하지만 잡생각 없이 집중해서 봐서 105분짜리 공연이 145분을 했다는걸 몰랐다.

시간이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 하는 내용이  이걸 쓴 사람이 대단하단 생각도 들고,,,

이 공연에서 눈에 띄는 배우는 김문성~ 프로그램보고 곱상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연기는 만취, 광기어린,,

역할에 딱 맞는 연기~~

곽수경

대구 대덕문화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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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는 괜찮았다. 작품은 워낙 유명한 작품인데,,, 왜? 공연에 집중이 안되는지~

마이크문제인것 같긴하지만, 울려서 무슨말인지 알아먹지 못한다.

 

각종 퍼포먼스에 남녀,남남, 여녀 커플에 무한정 키스씬에, 엉덩이까지 까주시는,,,

 

연기~~잘한다. 여배우들 비주얼~~오~~ 좋다. 내가 같은 여자지만 이쁜건 이쁜거다. ㅋㅋ

<렌트>공연하면 언제든 달려가서 보리라~~ 한번더 보고 싶은 공연 ㅎㅎ

 

안내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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