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작품소개>

2016년 DIMF 출전 작 인 <Jesus christ superstar>를 준비하며 약 6개월 동안의 어두웠던 작품에서 벗어나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고민하며 찾던 중 <FAME>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술 고등학교에서 자신들의 꿈을 찾으며 그것을 이루기 위한 학생들의 이야기는 예술의 길을 걷고있는 저희 이야기와도 닮은 점이 많아 더욱 공감하고 즐겁게 연습하며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시놉시스>

뉴욕 46번가에 위치한 세계적인 P.A 공연예술 학교 합격 통지서를 받은 학생들은 기뻐하며 입학식에 참여한다.
카르멘과 슬로모, 타이론과 아이리스는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지만 연기 공부에 매진하는 닉을 좋아하는 세레나는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며 빨리 스타가 되고싶은 카르멘은 외부 뮤지컬 오디션에 참가하고 싶어 하지만 학교의 허락을 받지 못한다.
영어 성적이 좋지 않은 타이론은 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할 수 없게 되고 그것을 알게 된 벨은 예술가로서의 그의 자질을 두둔하지만, 셔먼의 의지를 꺽지 못한다.
엘리엇 그린으로 부터 L.A행 비행기 티켓을 받은 카르멘은 할리우드 데뷔를 고대하며 학교를 떠나고 영어 수업 중 타이론과 셔먼, 두 사람의 갈등은 극에 달하지만 셔먼은 사랑과 관심의 표현임을 고백한다. 
연기 연습을 하며 세레나를 향한 마음을 깨달은 닉은 세레나와 화해하고 마음을 전하고 슬로모를 찾아온 카르멘은 LA생활의 어려움을 전하고 돈을 빌려 떠나간다.
졸업식이다.

 

 

<CAST>

*닉 役 _ Park jung woo (박정우)
*세레나 役 _ Kim min sol (김민솔)
*조 베가스 役 _ Seo dong ju (서동주)
*메이벨 役 _ Kim sae ran (김새란)
*카르멘 役 _ Park ju yeon (박주연)
*구디 役 _ Lee sun min (이선민)
*램 찹스 役 _ Park bo mi (박보미)
*아이리스 役 _ Jang jung yoon (장정윤)
*타이론 役 _ kown oh jun (권오준)
*셔먼 役 _ Han hee eun (한희은)
*벨 役 _ Kim min ji (김민지)
*셰인코프 役 _ Kang ji hoon (강지훈)
*마이어스 役 _ Kim su yeob (김수엽)
*학생1 役 _ Kang mi ju (강미주)
*학생2 役 _ Kang bo kyoung (강보경)
*학생3 役 _ Lee su bin (이수빈)

 

 

         

 

2017년 DIMF 자체 막공이다.

공식초청작 중엔 골라서 보는 편이고, 창작뮤지컬은 ALL, 특별공연도 웬만하면 다 볼려고 하고

대학생뮤지컬은 새로운 작품위주로 선택하는 편이라.

이번 DIMF에서 대학생뮤지컬 중 올슉업과 레미제라블은 뺐다. 필리핀대학도

자막이 있거나 없으면 율동만 있다는 건데~ 딱히 땡기지 않아 패스!!

 

FAME 전체적으로 신나는 내용이라 작품 선택은 잘 한 듯 하다.

하지만 초반에 합창 때 깜짝 놀랐다. 뭐지~ 노래의 앙상블이 안 맞다.

음이 다 따로 논다. 헐~~초반에 이러니 기대가 반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역시 내용이 발랄하다 보니 웃으면서 보게 된다.

 

그리고 인터미션 15분 후

 

2막~ 배우들 목소리가.... 슬슬 음이탈 시작해 주시는데,

이때부터는 노래 부를 때마다 불안하다. 언제 어디서 음이탈이 날지모르니...

 

2막에서 닉과 세레나가 로미오와 줄리엣 연기할 때 부르는 넘버...

단 둘이 부르는데 앙상블이 안 맞다. 둘의 음이 따로 논다.

귀에 걸린다. 에휴~ 안타깝다.

 

마지막 커튼콜 때 FAME을 부르는데, 역시 신난다.

박수 계속치다가 나왔다.

 

 

 

 

 

혼자

 

대구 대덕문화전당

 

<작품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햄릿》, 《십이야》, 《리어왕》 등 약 38편의 희곡과 154개의 소네트, 두 개의 장문 서사시 등을 쓴 영국의 극작가입니다. 그는 시대를 불문하고 언제나 최고의 극작가로 인정받아왔습니다. 그러한 그의 명성만큼, 실존하지 않는다거나 개인이 아닌 공동 창작 집단이라는 등 그에게는 많은 음모론이 존재합니다. 뮤지컬 《Swan upon Avon》은 많은 의문을 가진 윌리엄 셰익스피어라는 인물을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된 창작 뮤지컬 《Swan upon Avon》은 지난 2016년 9월 연극학과 내의 창작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극 중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윌리엄이라는 위대한 인물에게도 고난과 역경은 존재했습니다. 태풍이 몰아치는 깊은 바다 에서도 그는 백조로 날아오르기 위해 버티고 또 버텨냈습니다. 그가 그의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자신을 다시 바라보고, 자신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희망을 주는 모습이 우리에게서도 보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놉시스>

영국의 작은 마을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에는 쌍둥이 남매, 로렌 셰익스피어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살고 있다. 그들은 아든 숲의 낡은 오두막에서 함께 글을 쓰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 나간다. 
로렌과 윌리엄은 이 둘의 유일한 친구인 토머스 키드에 의해 왕궁전담작가를 뽑는 X contest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고 지원해 보려 한다. 하지만, 여자가 글을 쓰면 안 된다는 사회적인 시선과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하는 윌리엄은 숱한 장애물을 겪게 된다. 
윌리엄은 고난을 겪으면서 로렌과는 다르게 자신의 꿈을 놓고자 하지만, 로렌은 윌리엄 몰래 둘이 함께 쓴 작품인 <햄릿>을 투고함으로써 런던으로 가는 기회를 얻게 되고, 결국 윌리엄도 그녀와 함께 런던으로 가는 배에 올라타게 된다. 
하지만, 그들이 탄 배에 폭풍이 덮쳐 오고, 배는 난파당한다. 윌리엄은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로렌의 목숨을 살리고, 로렌은 홀로 런던에 도착하게 되는데…

 

<CAST>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_Kim Bogeun(김보근)
로렌 셰익스피어(Lauren Shakespeare)_Park Seulki(박슬기)
에섹스 백작(Count Essex)_Chang Junhyuk(장준혁)
토머스 키드(Tomas Kyd)_Lim Kyuhyung(임규형)
엘리자베스 여왕(Queen Elizabeth)_Jeon Minjee(전민지)
캐서린(Catherine)_Kim Youme(김유미)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_Seo Yeonjung(서연정)
샤우솀프던 백작(Count Shaushempdunn)_Kim Jinwoo(김진우)
광대(존 셰익스피어 외 다수) / Clown(John Shakespeare etc.)_Won Taeyeon(원태연)
광대(로렌의 선왕 외 다수) / Clown(Lauren’s Late King etc.)_Lee Jongsuk(이종석)
광대(올리브 외 다수) / Clown(Olive etc.)_Park Jiwon(박지원)
광대(메리 셰익스피어 외 다수) / Clown(Merry Shakespeare etc.)_Yu Junhong(유준홍)
광대(윌리엄의 오필리어 외 다수) / Clown(William’s Ophelia etc.) _Yu jiwoo(유지우)

 

 

       

 

오~ 내용 신선했고, 로렌을 연기한 친구가 진짜 잘했다. 인터미션 시간에 내 뒤에 앉은 남자들도

다들 칭찬일색이다. 나도 동감^^

 

윌리엄은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 로렌과 같이 나오는 신이 많아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

뭔가 부족하지 않은 느낌~ 뭐라 설명하기 힘든데... 여하튼 난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게 마지막에 나오는 반전때문인건지... 그냥 다른 느낌인지...아~ 설명하기 힘들어.

 

인터미션 포함해서 3시간 가까이 하는 공연일꺼라 생각 못했는데,,,,

내가 본 올해 2017년 DIMF공연 중 러닝타임이 제일 긴 공연인 듯하다.

 

배우들 모두 긴 시간 공연하느라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었다.

 

 

 

 

 

 

 

 

 

 

 

혼자

 

대구 문화예술회관 비슬홀

 

 

 

<시놉시스>

일제강점기 그 한 중간 1927년 8월의 어느날.
대구 달성공원 근처에 있는 대구의열단의 아지트 ‘조양회관’에서 폭탄의 성능을 실험하고 있는
진홍과 정태. 정태는 실패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데,
진홍은 그런 정태를 안심시키며 실험을 진행한다.
마침내 운명의 그날, 벌꿀상자로 위장한 폭탄이조선은행대구지점에 배달되고,
진홍은 사라진다. 조선인 고등계형사 최석현은 이원록(이육사)을 체포,
수감하고 집착과 광기에 싸여 진홍을 끝까지 추적하는데...

 

 

<CAST>

장진홍 역 – 김순택(Kim Soon Taek) -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조선독립이 꿈인 대구의열단 대장

박정태 역 – 윤정섭(Yun Jeong Seop) - 장진홍이 신뢰하는 의열단원으로 진홍과 다른 길을 걷는다.

이육사(원록) 역 – 임지호(Lim Ji Ho) - 장징홍 대신 감금되어 옥고를 치루며 필명 이육사를 정하게 된다.

최석현 역 – 김도신(Kim Do Sin) - 일본명 야마모토로 창씨개명후, 장진홍 체포에 혈안이 된 고등계 형사.

이국진 역 – 권흥구(Kwon Heung Koo) - 대구의열단 행동대장. 

박노선 역 – 김민주(Kim Min Ju) - 어리지만 활달하고 의욕 넘치는 여관종업원.

임여월 역 – 조예서(Cho Ye Seo) - 조선독립을 염원하는 진홍을 말없이 내조하는 장진홍의 아내

윤미연 역 – 이현수(Lee Hyun Su) - 박정태의 아내

최영미 역 – 강연우(Kang Yawn Ooh) - 장진홍의 어머니

김상철 역 – 황병윤(Hwang Byeong Yoon) - 일본 경찰

일본여인 역 – 이혜민(Lee Hye Min) 

 

맨 앞 왼쪽 완전 사이드... 2번이라니...홀로 불만 가득

 

그리고 공연 시작... 음향은 엄청 웅장해서 오~~~~~~하며 기대했건만.

mr이라고 하나? 여하튼 배경음악은 완전 웅장한데 비해 배우들... 소리가 잘 안들린다.

그리고 위에서 꽃잎이 하나 떨어진다. 그거보고 아~~공연 중에 꽃잎이 우수수 떨어지겠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떨어졌는데, 덩어리로 떨어졌다. 아까비~~

 

다시 배우 대사와 넘버가 안들리는 것으로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데,

만약 내 자리의 문제라면... 다음부터 이 이야기도 하고 표를 팔아야 할 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배우 목소리 제대로 못 듣게 할 꺼면 마이크는 왜 하고 무대에 올리냐고...

 

대사는 거의 안들리고 넘버 부를때 간간히 들리는게, 시라는 건 알겠다.

"빼앗긴 들에도~~"

가사가 제대로 들렸다면 진짜~ 좋았을텐데,

 

초반에는 기를 쓰고 대사와 가사를 들기위해 노력했는데,

중간쯤~부터 지친다. 힘들어진다. 그리고 그렇게 애를 써도 여전히 들리지 않는 대사들~

 

결국 포기하고, 맨 앞자리의 장점!!! 배우님들 얼굴 뚫어져라 보기~~~

나중엔 배우들 얼굴보면서 혼자 만족^^--역시 앞자리 좋아

 

 

결국 마지막엔 눈가를 촉촉히 젖은 김순택배우 얼굴보고 혼자 감동!!

배우님들 얼굴 보다보니 드는 생각! 다~~어디서 본 것 같다.

내 블로그에 이름 검색해도 안뜨고,...어디서 봤지??

 

진심으로 배우들 대사가 잘 들렸다면 좋았을꺼다.

대사가 안들리는데도 2시간을 보는데 전혀 지겹지 않았으니...

그게 아쉽다. 배우들 연기 좋고, 노래 웅장하고, 스토리도 좋고...

아쉽다.

 

 

 

혼자

 

대구 대덕문화전당

 

 

<작품소개>

이 작품은 1890년 집필 된 프랑크 베네킨트의 ‘깨어나는 봄’  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집필 후 검열로 인해 15년이 경과한 1906년에서야 비로소 베를린에서 초연되었을 정도로 사회적 비판적인 풍자극으로 당대 기성세대가 지닌 도덕관념의 허위성을 폭로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어른들의 몰이해와 교사와 부모로 대변되는 기성세대의 위선적 태도, 그리고 당대의 사회 규범을 비판하고 있다. 

작가는 자위, 최초의 성 경험, 임신, 낙태, 동성애, 자살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키워드를 통해 청소년들의 욕망과 정신적인 혼란을 다룬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던컨 쉬크의 음악은 그 어떤 뮤지컬에서 보다 동시대 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만든 곡들이며 배우들 역시 마치 콘서트를 하듯 주머니에서 마이크를 꺼내 심경을 노래한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표현주의적인 정서 때문이다.
작품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환상 장면에서는 젊은이들의 자유롭고 싶은 욕망을 분출한다.

또한 빌티 존스의 몸부림에 가까운 독창적이고도 감각적인 안무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상황을 몸의 언어로 보여준다

 

 

>> 

1891년 독일, 어른들이 지배하는 세상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춘기의 벤들라는 자신의 신체적 변화와 아이의 탄생에 대한 성적 호기심으로엄마와 갈등을 겪게 되면서 성장기를 맞이한다. 한편 같은 또래의 남학생인 모리츠는 사춘기의 격정에 휩쓸려 아무것에도 집중 할 수 없지만 선생님은 신경도 쓰지 않고 회초리로 수업에만 집중할 것을 명령한다. 똑똑하고 논리적인 소년 멜키어는 혼란스러워 하는 모리츠를 위해 사춘기 소년들의 성적, 신체적 변화에 대한 사실적인 설명으로 그의 이해를 돕는다.
어느 오후, 숲 속 깊은 곳에서 멜키어와 벤들라는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전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격정에 곧 서로를 부둥켜 안고 몸을 맡기게 된다. 한편, 시험에 낙제한 모리츠는 학교에서 쫓겨나고, 유일하게 의지했던 어른인 멜키어의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실망감을 느낀다. 절망에 빠져 미쳐버린 모리츠가 자살하자 학교는 그에게 자살동기(도덕적 타락)를 부여한 사람으로 친구였던 멜키어를 지목하고 내쫓는다. 동시에 벤들라는 무지 속에서 멜키어와 가졌던 관계로 인해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은 세상과 혹은 어른들과 힘든 싸움을 펼친다.

 

<CAST> 

멜키어役_Choi Jaewon (최재원)
모리츠役_Kim Taewon (김태원)
게오르그役_Cho Sungju (조성주)
한센役_Lee Woosek (이우석)
에른스트役_ Kang Soohyuck (강수혁)
오토役_Kim Jihoon (김지훈)
벤들라役_Seol Kyoungwon (설경원), Choi Haneul (최하늘)
일세役_Ahn Sohyun (안소현), Lee Hyunjoo (이현주)
마르타役_Ahn Taeeun (안태은)
테아役_ Choi Yoorim (최유림)
안나役_ Ahn Sohyun (안소현), Lee hyunjoo (이현주)
성인남자役_Lee Jun (이준)
성인여자役_Park Jimin (박지민)

 

 

 

무대부터 꽉 차는게, 더욱 기대가 된다.

스프링 어웨이크닝...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던 공연인가~

 

대학생뮤지컬 중 이 작품만은 무조건 보리라 마음었다.

그리고 티켓 받으러 갔다니 줄이 길~다. 다 나 같은 마음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내용을 모르고 온 사람들이 많은 듯 했다. 공연 중의 객석의 반응들을 보자니..

 

프레스콜에서 나오선 작은 칠판 같고 책상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발을 동동 구르는 넘버가

극의 초반이었구나....

 

모리츠도 연기 잘한다. 정말~~

 

1막에서 기억나는 건 아무래도 한센의 자위장면~등장할 때부터 노란색 머리 땜에 눈에 띄더니

자위라니... 너님 대단한듯. 다들 빵~ 터짐...

 

Totally Fucked는 좀 더 속 시원히 불러줬으면... 하는 느낌...으로 쬐금 아쉬운

 

 2막이 시작되고 멜키어 목소리 갔다...잠겼다. 안나온다. 목소리가.. 쯧쯧~안타깝다.

저녁 공연은 어쩌누...

 

 

그리고 2막의 하이라이트 한센, 에른스트의 키스신에서

난리났다. 다들 모르고 왔나보다....

 

난 생각보다 키스신이 약했는데...

--요즘 창작뮤지컬에서 동성애 코드 안들어가는게 없을텐데

스팸어랏도 그렇고...물론 코믹요소로 넣는데, 여긴... 아니니까 더 그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이겠지

 

뭐~그리고 한센과 에른스트는 이게 다네... 더 없네...

 

꽉 막힌 어른들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학생들 이야기라 많이 암울할 줄 알았는데,

마냥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 괜찮네...

역시 작품선택이 탁월했어~~

 

 

 

 

 

혼자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입장할려니 초등학생들이 많이 와있다.

화장실에서 조차 같이 들어가겠다고 뒷사람 기다리고 있는데, 안들어가고

 

2층이라 갔는데 좌석은 괜찮았다. 앞 사람이 문제지... 머리하나가 덩그라니 올라와 있는데,

앉은키가 얼마나 크면 그런가? 하며 그냥 포기하고 보는데, 공연 끝날 때쯤 몸이 앞으로 기운다.

앞으로 해서 본들 얼마나 더 잘 보인다고, 그러냐고~ 그러면 뒷사람 당신 머리통 땜에 무대 절반이

안보인다고.... 아놔~~ 그리고 그 옆에 앉은 여자분!!! 핸드폰은 아닌 것 같고, 아이패드인지 뭔지

그건 또 왜 암전이 될 때마다 확인해서 니 얼굴을 환하게 만드는 건데....

그렇게 관심 받고 싶으면 딴데가서 지랄하라고, 다른사람들 돈과 시간 버리게 만들지 말고.

 

바로 앞에 공연에서는 내 옆 아줌마가 그러더만 이젠 앞에 사람이... 또 욕나오게 만드네...

 

 

       

2층이라 배우들 얼굴이 안보여서 더블캐스팅인 경우 누구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이 공연 배우들의 노래가 장난아니다. 배우들 하나하나의 목소리가 너무 시원하게

정말 청량감있게 부르는데, 듣기 너무 좋다.

 

특히 권기옥이 마지막에 부른 꿈!!! 우와~~ 대박!!! 아니 그 조그마한 몸에서 어찌 그런 성량이 나오는지..

공연중인데도 나도 모르게 대박!!!이라는 말이 툭 튀어 나왔다.

 

뒤에 무대 배경도 진짜 무대인줄 알았다. 근데 화면이 바뀐다. 그래서 영상인걸 알았다.

화면이 바뀌는데, 그것도 너무 자연스럽게 넘어간다.

 

특히 암전이 된 것도 아닌데 공연중에 객석에서 "우와~~" 감탄사와 함께 박수가 나왔던

야간비행~~~나도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 장면 하나를 보기 위해서 다시 공연 볼 사람들 있을 듯.

특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아이들이 왜 이 공연을 보러 왔는지를 알겠다.

 

무대를 보면서 미스사이공이 생각났다. 헬기부분을 영상으로 대체했다가 뭇매를 맞았지.

 

 

공연 음악중 아리랑이 나오는데, 아리랑은 들을 때마다 먹먹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노래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노래 듣자마자 눈물 나올 뻔... 선곡까지 이 뮤지컬~ 짱!!!

 

장년에 중국에서 공연했었다는데, 해외에서 공연이 많이 되었으면 하는 자랑할만한 공연이다.

 

 

 

 

혼자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cast사진 보고 장덕수가 누구인지 몰랐다. 근데, 등장과 동시에 많이 본 얼굴이다.

야다출신(난...김다현 좋아함 김다현도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는데..)에 드라마에서도 많이 본적이 있는 배우다.

사진을 바꾸는게 더 나을 듯.

 

이 뮤지컬 제목도 좋고, 배우들은 정말 연기, 노래,

연기 너무 잘한다.

오케스트라까지도...

 

근데, 내용이 아니다. 갑자기 북한으로 갔는데, 거기에 대한 설명이 나중에라도 나올 줄 알았다.

전혀 없었고, 아에 시대를 건너뛰었으면 그나마 이해하기가 쉬웠을 듯.

고통의 원인이 된 사고의 1주일전으로 되돌아 갔는데,

장소는 북한??

 

아내와 얼굴만 같은 사람인데, 아내와 만든 곡을 안다고??? 이때부터는 짜증이 난다.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을 줄 알았는데, 방금 송지였던 사람이 후배 박지연이 되어

시간이 흘러가게 두란다. 아놔~~이해가 되도록 설명할 줄 알았는데, 더 엉키게 만든다.

 

훌륭한 배우, 오케스트라 데려다가 뭐한건지...

마지막 주인공의 나레이션 조차 공감이 가지 않는 내용이다.

 

정말 끝까지 왜이러시나... 실망이 너무 컸지만 배우분들의 연기가 훌륭해서 박수치고 나왔다.

 

그리고 내 옆에 앉은 아줌마!!! 공연하는 중에 그렇게나 당당하게 핸드폰 카톡질 할꺼면 공연장에 오지 말고 집에서 하세요. 당신 하나 때문에 공연에 집중 못하는 사람의 돈과 시간은 어쩔꺼냐고!! 바로 옆에서 자꾸 밝아지는데, 짜증이 나서.

나이고 지위고 다 쌩까고 욕하고 싶은거 공연중이라 참았습니다.생각 좀 하고 삽시다. 그렇게 중요한 카톡이면 아예 양해를 구하고 맨 뒷좌석으로 가던가!!

 

 

 

혼자

 

대구 문화예술전용극장 CT

 

 

<시놉시스>

탈북하여 은둔한 채 살아가는 송명학에게 김혜정이 찾아온다. 김혜정은 송명학에게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를 앞두고 있는 그녀의 아들, 하도현의 레슨을 부탁한다. 첫 만남에 송명학은 하도현의 천재적인 재능을 알아보고, 잊고 있던 리혁수를 떠올린다. 자신이 망쳐버린 북한의 천재 피아니스트 리혁수.
하도현은 두 번의 입양과 파양을 겪은 후, 피아노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을 알아 본 김혜정에게 입양되었다. 하도현은 늘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엄마가 원하는 일이면 뭐든지 하려고 한다. 그래서 엄마 김혜정이 간절히 바라는 꿈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고싶다. 하지만 개성강한 천재 하도현은 콩쿠르가 원하는 틀에 박힌 음악이 갑갑하기 그지없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를 한 달 앞두고, 새로 선생님이 왔다. 한손을 잃은 탈북피아니스트라니. 피아노 레슨 대신 이상한 질문만 던질 뿐이다. 게다가 콩쿠르에 참가가 불가능할 정도로 손의 이상이 있음에도 엄마 김혜정에게 숨기고 있던 비밀을 송명학이 알아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던 송명학의 질문들이 점점 하도현을 흔들기 시작하고, 송명학이 하도현에게 던진 질문들은 송명학 자신에게도 되돌아와 그를 흔든다. 하도현과 송명학은 네 번의 레슨을 통해 숨겨두었던 각자의 아픔을 마주하기 시작한다.

 

<CAST> 

하도현役 박준휘 -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를 앞둔 천재적인 피아니스트

송명학役 박유덕 - 탈북과정에서 한 손을 잃은 북한의 피아니스트

김해정役 주아 - 피아니스트로서 꿈을 이루지 못한 하도현의 엄마

이미래役 이휴 -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하도현의 유일한 친구

리혁수장민수 - 송명학의 평양음악대학 후배 피아니스트

 

 

         

 

역시 내용 전혀 모르고 갔다. 공연이 시작되고 박유덕 배우 북한 말투를 쓰는데, 그래도 진짜 북한과 관련되어 있는 내용일꺼라 생각안했다.

모스크바라고 하니 그쪽 말투 흉내낼려고 그러는줄 생각했다. 근데~ 장민수 배우까지 나와서 북한말투다.

그리고 '당에서 나왔다'라고 하는걸 보고

 

 "오~~식상할 수 있는 피아노에 북한이라~~신선한데..."

 

그 전에 장민수 배우보고 깜짝 놀랐다. 등장하면서부터 웃는데....

신기하다.

 

영화배우들이 말하길 우는 것보다 연기하기 힘든게 웃는 거라고 했다.

서비스업을 하는 나도 웃는 건 참 힘들다.

근데 진짜 어떻게 저렇게 웃지??

뭐라고 표현하기 힘들다. 그래서 장민수 배우 나오면 그 사람만 봤다.

얼마나 다양한 얼굴표정이 있을까?싶어서

그리고 하도현 엄마제외한 4명의 배우가 나와서 무대 여기저기

움직이며 노래를 부르는데,

감정 폭박하심... 또 어찌그리 잘 우시는지...

--여기 넘버끝났을 때 객석에서 운다고 휴지꺼내고 훌쩍훌쩍...

(참고로 난 아님~그냥 장민수 배우 우는거 보고 충격먹음...

그리고 생각함...

다~ 알고 있었어서도, 배신이라 생각한거였나? 그게 서러웠나? 왜? 원망이 아니라 그냥 슬픔인거야?)

 

 

박준휘 배우는 진짜 어려보인다.

근데, 찾아보니 어리긴 하네... 93년생이라.

극의 후반부에 웃는데, 눈가에 주름보고 잠깐 나이를 의심했었음...

 

그냥 외적으로 봤을 때 주아 배우님의 어머니 역할은 딱!!!임.

얼굴부터 엄격한 엄마 그 자체...캐스팅을 잘한건지 연기를 잘하신건지.. 여하튼 딱!! 맞는 캐스팅

 

박유덕배우는 2010년 풀하우스와 2013년 music box이후 3번째 인데,

캐릭터는 강했지만 두 작품 모두 조연이라 잘 몰랐는데, 여기서는 정말~

보는 동안 편안한 느낌~ 연기가 너무 안정적이다. 그리고 오늘 관객 여럿 울린 장본인 되시겠다.

 

커튼콜 때 왼쪽을 보며 박수 쳤는데, 내가 있는 곳에서는 안 보였지만 그곳에 피아노 연주자가 있었던듯

 

 

 

 

 

 

 

 

 

 

 

혼자

 

대구 대덕문화전당

 

<작품소개>

본 계명대학교 연극뮤지컬전공의 <작은시인_Piccolo Poeta>는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라는 원작 소설을 모티브 하여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이다. 7개월 동안 치열하게 연습하면서 장면의 구성을 다듬고 조명 및 무대 디자인과 극 중 인물의 표현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이며 원작 작품에서 느낀 시를 통한 배움과 서정적 아름다움을 뮤지컬이라는 종합 예술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재미있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작품 속에서 주인공은 시와 은유라는 언어의 아름다움을 통해 사랑과 정의를 배우게 되고 세상의 부당함 속에서 싸우게 된다. 한 평범한 인물이 바뀌어가는 과정을 통해 현대 우리 사회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부당함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다. 또한, 아름답고 서정적인 시를 음악으로 승화시켜 배우들의 표현을 통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 될 것 이다.

 

<시놉시스> 

우정과 사랑, 성장을 담은 아름다운 시
“선생님 그러면 바다, 하늘, 모래, 이 모든 것들이 은유가 될 수 있는 건가요?”

작은 섬으로 망명 오게 된 시인 네루다.
어부의 아들 마리오는 그의 망명으로 인해 
불어난 우편물량을 소화하고자 우체부로 고용된다.
유명 시인 네루다와 가까이 지내면서 섬마을 여자들의 관심을 끌고자 했던 마리오는
그와 우정을 쌓아 가면서 시와 은유의 세계를 만나게 되고 
세상을 배우게 되는데....

 

 

 

<CAST> 

파블로 네루다役_Chae seung hwa(채승화)
마리오 히메네스役_Shim woo seon(심우선)
베아트리체 루소役_Park eun kyeong(박은경)
디 코사모役_Kim jin hyun(김진현)
조르지오役_Kim su han(김수한)
로사 곤잘레스役_Kim jae won(김재원)
라미네이스役_Park ye song(박예송)
레아, 미아役_Gong gwi gyung(공귀경)
우체국직원1, 마을사람3, 여기자役_Lee yeon ju(이연주)
우체국직원2, 마을사람2役_Lee zi an(이지안)
우체국직원3, 어머니役_Nam ga sul(남가설)
마을사람役_Jung yeong rae(정영래)

 

 

이번에도 창작뮤지컬을 선보였네... 대단하다.

 

무대세트도 올해 DIMF 대학생뮤지컬 중 가장 공을 들였네.~ 뭐 남은 대학생뮤지컬이 있긴하지만

 

공연을 보는 내내 공연 자체보다 다른 창작지원작 공연과 비교를 하게된다.

이 공연이 DIMF 창작뮤지컬과 비교한다면?? 이렇게...

 

우선 스토리~~. 합격!

딱! 기억에 남는 넘버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뇌리에 남을 정도면... 대작이 되겠지.

 

  배우들~ 잘한다. 합격!!!

 

파블로 시인은 말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지역사람인 것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나 본데,

나중엔 이 말투가 생각이 난다. 넘버보다도~

 

그리고 마리오... 미치게 뻔뻔함은 뭐지??

시인에게 당당하게 시를 써달라고 하는 이 뻔뻔함!!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온다.

사랑에 빠진 것도 시인 당신때문이라는데... 헐~~

혼자 상상하고 베아트리체에게 손 내밀었는데 왜 안 잡냐고 하는 표정...

그리고 너님 애인왔음?? 뽀뽀신에서 "아!씨!"라는 리얼 반응 나왔음!!!

 

뮤지컬에서 키스도 하는데, 뽀뽀신으로 그런 반응은 아닌 것 같은데... 나도 흠칫! 하긴했음

창작지원작이 아닌 대학생뮤지컬이니까~ 제목도 작은 시인이잖아!! 순수~~~할 줄 알았다고...ㅋㅋ

 

우체국 직원들도 하나같이 발랄하고~

 

베아트리체 가족들은 개성강하고,

 

코사모~유일한 악역인데, 지위가 높은 사람이면 아랫사람 몇은 거느리고 다니는게 낫지 않을까?

혼자서 일을 벌린다는게 좀~~설득력이 떨어짐...

 

가족들이 많이 왔는지 호흥이 장난아니다. 박수, 환호...배우들에게 많은 힘이 되겠지만 굳이 안그래도

잘하는데??ㅋㅋ

 

공연보면서 혼자 내린 결론은 대학생뮤지컬 하지말고

창작지원작으로 하되 금액은 이벤트석으로 5천원~~~갑시다.

 

 

 

 

 

 

 

 

혼자

 

대구 아양아트센터

 

<작품소개>

우리 모두는,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은, 소중하고 특별하다.
주변의 상황에 의해 자신의 꿈 보다는 현실을 따라가는 수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상황 속에서 자신이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임을 전달하고 더 나아가 그들이 그런 자신만의 꿈을 책임지고자 하는 용기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

 

시놉시스>> 

1970년대 브로드웨이 오디션 장. 연출가 잭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남자 댄서 4명과, 여자 댄서 4명을 선발하려고 한다. 잭은 지원자들에게 그들을 좀 더 알 수 있도록 자기 자신에 대해서 소개하라고 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내키지 않았던 지원자들은 하나 둘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중 한 때 잭과 사귀었던 댄서 캐시는 더 이상 설 무대가 없다며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을 내비친다. 잭은 그녀가 코러스에 참여하기에는 너무 실력이 출중하다며 돌아가라 하지만 그녀의 진심을 느끼고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과연 최종 합격으로 코러스라인에 서게 될 8명은 누가 될까?

 

<CAST> 

잭_유환 (Yoo Hwan)
래리_오진철 (Oh Jin Cheol)
캐시_정보행 (Jung Bo Haeng)
마이크_이종원 (Lee Jong Won)
쉴라_김재희 (Kim Jae Hee)
리치_장진수 (Jang Jin Su)
발_최규원 (Choi Gyu Won)
돈_박시후 (Park Si Hoo)
다이애나_서은지 (Seo Eun Ji)
폴_이동기 (Lee Dong Ki)
주디_이하경 (Lee Ha Kyung)
마크_배정민 (Bae Jung Min)
크리스틴_강샤론 (Kang Sharun)
그렉_김준 (Kim Jun)
매기_김성음 (Kim Seong Eum)
바비_윤병일 (Yoon Byong Il)
비비_김보라 (Kim Bo Ra)
알_박시현 (Park Si Hyeun)
코니_이혜인 (Lee Hye In)
비키_이수현 (Lee Su Hyun)
트리샤_서민정 (Seo Min Jeong)
프랭크_박민성 (Park Min Sung)
로이스_유낙원 (Yu Nak Won)
부치_박유상 (Park Yu Sang)
로이_박진서 (Park Jin Seo)
탐_전우형 (Jeon Woo Hyeng)
제인_박우빈 (Park Woo Bin)

 

 

         

 

택시타고 2:55에 도착~ 표 받아 입장할려니 러닝타임 2시간이 넘는데,

인터미션 없다기에 또 급하게 화장실 갔다가 입장했다.

 

그리고 공연시작~ 계속 늦게 잤더니 피곤했던 모양이다.

한참을 졸고 있는데,

옆사람 때문에 깼다. 어떻게?? 너무 심하게 코를 골아서....

 

덕분에 공연에 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옆사람 너무 심하게 코를 곤다.

내가 봤을 땐 배우들도 듣지 않았을까?

코를 골다 못해 넘어가기까지 한다. 결국 내 앞에 앉은 사람이 깨운다.

 

공연은 무난했다. 코를 고는 옆사람때문에 신경이 쓰여

공연에 집중을 하지 못했지만,

 

시대배경이  1970년대네~~~ 자기소개 할때 1950년 전후로

태어났다고 하는것을 보니.

 

자신이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를 연기하는 배우들~

그때도 게이들은 있었고, 그걸 저렇게 들어냈구나 싶다.

실제라면 불가능했겠지...

누가 자신이 게이라는 것을 떳떳하게 밝혔겠는가? 그 시대에~~

 

하지만 오디션에 떨어질수있다는 불안함과

안전이 보장된 일자리도 아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등이

 

지금 취준생과 일을 하면서도 미래를 생각하는 

여느 다른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다.

시대는 달라도 고민은 비슷하다.

 

 

 

 

 

 

혼자

 

경산 천마아트센터

 

 

 

 

<작품소개>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중독과 마약이라는 문제를 누구나 다가가기 쉬운 ‘뮤지컬’ 이란 장르로 접근하여 치유의 증
거와 그 해답을 널리 알리고자 제작되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가 ‘중독’ 이라는 문제에 대해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보길 바라는 의식전환의 일환으로서 미션은 제작되었다.

 

 

<시놉시스>

잘나가는 드라마 PD였지만 스캔들에 연루되어 좌천된 신아랑 PD는 마약 중독 회복의 과정을 담는 다큐멘터리를 찍
기 위해 ‘미션홈’에 오게 된다. 신아랑 PD는 ‘미션홈’에 머물고 있는 회복자들에 대한 취재를 시작하고 이혼의 위기
에 놓인 마약중독자 ‘김우주’를 만나게 된다. 어떻게든 이혼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마약을 끊으려 하는 ‘김우주’는
결국 부인의 이혼요구에 다시 무너지게 되고 그를 보며 신아랑PD는 중독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데…

 

 


<CAST>

[명진 役] 김명진
[관식 役] 박관식
[종목 役] 신종목
[석식 役] 최석식
[준우 役] 서준우
[대표 役] 문혁
[길준 役] 김효영
[우주 役] 김지환
[아랑 役] 김현지
[조인주 役] 손주은
[태아 役] 이채영
[근태 役] 윤태우
[앙상블 役] 한남주, 박현아, 김재명

 

[작/연출] 김지환 [음악감독] 허수현 [조연출] 심수진 [안무감독] 김하얀 [무대감독] 김진아
[음악조감독] 이혜림 [음향감독] 김세창 [조명감독] 곽두성 [의상감독] 김지은
[영상감독] 이연우

 

 

op석에 정중간이다. 오~~~~

그래서 더 기분 좋아져서 최근에 안 사던 프로그램북을 샀다.

 

그리고 공연장에 입장하면 물어보니 인터미션 없이 2시간이 넘는다고 한다.

좀 힘들겠다 싶었다.

 

결론 너무 힘들었다. 정말 중간에 나가고 싶은데, 맨 앞 op석인데다 중간자리라 빠져 나오질 못하겠다.

어거지로 참았는데, 끝났다 싶을 때 확인하니 9:45쯤이다.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데, 커튼콜 안하고 막공라고 인사한다. 아놔~~

겨우 버티나 나왔는데, 웬걸!!!! 비가 쏟아진다.

 

뛰다싶이 겨우 지하철타러 왔구만 7분뒤에 온단다. 미치겠네....

결국 집에 11시 넘어 도착했고, 씻고 정리하고 나니 12시 넘어 잤다. 내일 새벽에 나가야하는데, 아놔

 

 

공연 이야기를 하자면

 

배우들 중에 마약중독이었던 사람도 있다고 하니, 그냥 일반인이라고 보면되는데,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는데, 약간 버벅거리긴 해도 일반인이 그 정도면 잘하는거지...

 

내용만 두고 봤을 때는 캠페인 같은 거니까 괜찮은데,

 

뮤지컬 공연으로만 봤을 땐... 좀 힘들다. 그렇다고 중간에 인터미션 넣으면

인터미션 때 관객의 절반은 나갈 듯.

웬만해선 끝까지 보는 나도 나가고 싶었으니~

 

다음에 또 보겠냐고 묻는다면 난 아니다.

 

 

 

 

혼자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시놉시스>

1932년 미국 뉴욕, 소설과 현실이 뒤집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작가 그레이 헌트의 연재소설 <살인마 블랙> 속 주인공 블랙이 현실에 등장한 것이다. 블랙은 범죄자를 살해하는 살인마… 그의 소설 속 범행이 현실에 그대로 재현되면서 사람들은 또다시 블랙과 작품에 열광하게 된다. 그러던 중 작가의 마지막 소설이 발표되고 그 소설의 결말대로 작가가 죽음을 맞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살인마 블랙과 작가 그레이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 경관 휴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소설의 작가 그레이와 그의 담당 기자 와이트를 조사하는데...
때때로 삶은 한 편의 소설보다 더 소설 같으며 우리 각자는 모두 누군가의 삶에서 한편의 이야기로 남는다. 이 작품은 한 편의 소설을 둘러싼 두 남자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다. 그리고 ‘한 편의 작품이 우리의 인생에 어떻게 흔적을 남기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DIMF공연 중에 창작지원작은  한 작품도 빼지 않고 보기 시작한게 언제였더라??
"마이 스케어리 걸"을 보고 난 후 서울에서 흥행에 성공했을 때부터 아 처녀작은 꼭 봐야지...

생각했었고, 그건 "풀하우스"때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그래서 DIMF 스케줄 잡을 때 맨 처음이 창작지원작이다.

.

.

.

 

'마이 스케어리 걸'은 그때도 적었지만 난 별로 였다.

 

그리고 풀하우스는 정말 작정하고 만든 공연같아서 재미없을 수가 없었다. 

 

그 이후로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창작지원작이 많다.

신문고, 스페셜레터, 지구멸망30일전...

 

 

 

 

서두가 길었던 이유는 정말 웰메이드 창작지원작을 만났기 때문이다.

"더 픽션" 이런 공연을 만났다는 것에 스스로 감동먹고 공연끝나자 마자 집에와서 후기부터 남긴다.

 

조금있을 마지막공연이 너무나도 아쉬워서. 내일까지라도 한다면 아니 일주일 동안 한다고 한다면

정말 매일 출근도장 찍을 자신이있는 작품이다.

 내년에 공식초청작이든, 특별공연이든 꼭 한번 더 보길 원한다.

 

DIMF!!!나는 바란다. 이 작품을 내년에도 볼 수 있기를

이 캐스팅 그대로!!!

 

이 후기를 쓰자마자 난 또 경산으로 향해야한다.

 

 

반전, 반전, 반전.... 세번의 반전이 있다.

 

처음은 예상했었다. 근데, 숨쉴 틈없이 바로 반전.... '아~'하는 동안 또 다시 반전...

정신이 번쩍. 번쩍~번쩍! 들게 만든다.

 

       

 

너무 두서없이 쓴 것 같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자.

 

공연시작 전 무대 세트가 간단하고, 음산하다. 살인사건이라는 소재때문인가보다 생각하지만

머릿속에 쓰릴미가 생각이 난다. 비슷한 분위기다.

 

그리고 오른쪽에 연주자들이 앉기 시작한는데, 아~~ 같이 하나보다... 마찬가지 쓰릴미도 같이 하지만

쓰릴미는 피아노 한대, 여긴 3가지 이상의 악기가 보인다.

 

그리고 공연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보진 않지만 눈에 띄는 배우가 있긴 했다.

강찬... 얼굴보고 맞다 싶었는데, 이름보고 아닌가도 했다. 난 강의식으로 알고 있었다.

몬스타에서 하연수와 같이 부른 '바람이분다'부분에서 너무 놀랐고,

(강하늘때문에 몬스타 본방사수하고 있던중)

노래 너무 잘해서 '바람이 분다'노래를 핸드폰에 넣어서 늘 듣고 다녔었다.

그때 난 강의식으로 알고있었다.

 

그리고 김태훈 배우, 풀하우스 이후 처음인듯. 반갑지만 역시 세월은 비껴가지 못하나보다.

하긴 그땐 이영재 역할이라 멋있었으니. 하지만 역할 때문인지 너무 깊어진 내공에 놀란 1인 되시겠다.

 

 

이번 DIMF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어제 본 스팸어랏 대본을 기초로 배우들이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도 재미있다고 했었다.

오늘 '더 픽션' 어쩌면 평범한 대본일지 모른다. 하지만 배우들이 너무 연기를 잘 했다.

강찬과 김태훈 몸까지 떨어가며 열연하는데, 몰입이 안될 수가 없다.

 

후반으로 치닫을 땐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선 "대박!~~~말도 안돼"가 자꾸 나온다.

옆에 관객에게 미안하게스리...

 

그리고 김태훈.... 목소리 왜케 좋아. 처음 대사할 때 목소리에 죽는 줄...

저 목소리면 노래는 별로지 않을까?

했는데, 무슨... 강찬에 지지 않는 성량.... 대박. 심지어 극 마지막 넘버에서 강찬보다 높은 음을 불러주심.

목소리 들을 때마다 심장을 퍽퍽!!

 

무슨말을 해도 부족하다.

그냥 지금까지 DIMF 역대 창작지원작 중 최고다...

 

--원래 섣부른 행동은 잘 하지 않는다. DIMF 끝까지 보고 평가하는데,

이건 뭐 보자마자 집에 와서 후기부터

남기고 있으니... 말이 무슨 소용이랴 내 행동이 말해주는 것을.

다음공연... 이제 보러가자... 아쉽니다.

 

 

 

 

 

 

혼자

 

대구 오페라하우스

 

 

<시놉시스>

아서 왕은 그의 시종 팻시 와 함께 카멜롯(아서 왕의 궁궐이 있었다는 전설의 마을)에서 자신과 함께할 원탁의 기사들을 모집하기 위해 여정을 떠난다.

 

 

 

 

<CAST>

아서왕 役] 밥 함스, [호수의 여인 役) 세라 할링턴, [팻시 役] 데일 슈퍼빌, [데베르 경 役] 마크 에이킨폴라린, [랜슬롯 경 役] 사이먼 쇼튼, [로빈 경 役] 대니얼 케인, [갈라하드 경 役] 노튼제임스, [음유시인 役] 존 브래넉, [허버트 왕자 役] 매튜 페닝턴, [여자 앙상블 役] 퍼셀/프라운, 여자 앙상블 [호수의 여인] 役 세라 할링턴

 

 

 

 

       

 

이 공연 대박!!!! 초 대박!!!

 

계속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라이선스 공연보다 무대셋트도 작았지만 역시 오리지널이 다르네.

 

오리지널 공연은 자막보랴 무대보랴 집중을 할 수 없어서 잘 안 보는데,

 

서울에서 본 라이선스 공연이 너무 좋아서 오리지널 팀도 보고 싶어 티켓을 구매 했는데,

 

너무~~~ 좋다.

 

공연시작 전~ 악기 소리가 들려서 보니 오케스트라까지~~~

하긴 스팸어랏은 오케스트라가 있어야지.

 

호수의 여인 배우는 목소리를 가주고 노는 줄~~

 

정말 스팸어랏은 배우들이 무대에서 막 즐기면 그게 뮤지컬이 되는 공연인 듯.

 

외국인이 하는 공연이라 라이선스공연처럼 관객을 무대로 올리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빗나갔다. 관객을 올릴 줄이야. 선물은 진짜 리얼 스팸!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내려오는 것도 2막엔 좀 많다. 가까이서 보니 더 좋다.

 

개막행사 때문인지~ 객석이 좀 비어있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리도 좋은 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을텐데

 

 

라이선스 공연은 김재범 배우 본다고 공연자체에 집중 못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집중 잘 해서 본 듯~~

 

정말 내일 시간이 된다면 또 보고 싶당~~ DIMF에서 바로 이어 보고싶은 공연은 처음인듯~(있었나??--기억이..)

하지만 내일도 2편의 공연이 있다.

 

공연이 끝나고~ 박수를 치는데, 손에 불이 나도록 박수를 쳐도 부족하다.

정말 당신들이 대단한 공연을 했다는 것을 제대로 표현해 주고싶지만,

 

박수만으론 부족하다. 정말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한국말로도 연습한다고 힘들었을텐데, 유아인, 안녕하세요.

 

마지막엔 모든 배우가 합창한 "삶의 밝은 면을 보세요."

 

감동이다.^^

 

 

 

 

 

 

 

 

 

<작품소개>.

<돈키호테>는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풍자소설로, 정식 표제는 <제기 발랄한 형사 돈키호테 데 라만차> 이다. 이는 다시 에스파냐에 크게 유행했던 기사도 이야기를 풍자한 작품으로, ‘인간의 서’ 라고 일컬어질 만큼 인간이 지니고 있는 이상적인 면과 현실적인 면을 작중 인물을 통하여 절묘하게 묘사해 내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데일 와써맨이 자신의 TV드라마 <I, Don Quixote>를 음악과 가사를 붙인 뮤지컬로 각색하면서 탄생한 작품으로 , 알버트 마르 연출, 미처 리 작곡, 조 대리언이 작사를 맡아 제작되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코네티컷 굿스피드 오페라 하우스에서 초연을 올린 뒤 브로드웨이에 입성해 1971년까지 무려 2,329회를 공연했으며, 이후에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수없이 리바이벌 되고 있다.

 

<시놉시스> 

수도원에 세금을 추징한 죄로 감옥에 갇히는 세르반테스. 그는 죄수들이 여는 제판에 ‘이상주의자’라는 죄목으로 소지품들을 뺏길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그는 변론의 기회를 요청한다. 극작가이기도한 그는 ‘돈키호테’ 공연을 통해 변론을 시작한다.  시골 지주인 알론조 키하나는 잘못 돌아가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편렵기사 돈키호테가 되어 보좌관 산초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모험을 떠나던 중 둘은 한 주막을 발견하게 되고 이 주막을 성으로 본 돈키호테는 정식 기사 작위를 받기 위해 이곳으로 향한다.  돈키호테는 알돈자를 둘시네아라 부르며 꿈과 이상을 노래한다. 하지만 거울의 기사를 만나 늙은 자신의 모습을 보며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그는 무너져 알론조 키하나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다.  알돈자, 산초의 도움을 받아 다시 돈키호테가 되지만 쇠약해진 그는 결국 죽게 되지만 그는 여전히 돈키호테로 남는다.  변론을 마친 세르반테스는 종교재판에 소환되어 가게 되었고, 감옥 안 죄수들은 돈키호테가 되어 ‘이룰 수 없는 꿈’을 노래한다.

 

<CAST>

-세르반테스/돈키호테 : 최승연
-산초 : 신기윤
-알돈자 : 하누리
-신부 : 유재민
-까라스코 : 곽동규
-안토니아 : 공정혜
-가정부 : 최은선
-도지사 : 강민성
-마리아 : 김가영
-페드로 : 박주현
-이발사 : 최하나
-캡틴 : 김현기
-앙상블 : 김은서, 이슬, 정예원, 김영신, 오경준, 권수현, 김재성, 김종우, 정석원, 조요민

 

 

       

 

 

피곤이 쌓였는지, 초반부터 졸더니,,,,

얼마나 졸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길진 않은 듯.

 

그 다음부터는 잠 깰려고 노력해도 안된다. 멍~~~공연에 집중이 잘 안된다.

그래도 보긴 했으니 후기를 남겨야겠지.

 

우선 돈키호테 극을 이끌어가는 만큼 안정적으로 연기했다.

 

톡톡 튀는 매력이 돋보이는 산초역~~

 

가성과 진성을 확실히게 구분하여 연기한 알돈자.... 보통 가성과 진성을 오갈 때 느낌없이 넘어가는데,

확실하게 알겠다. 가성에 힘도 없고, 안타깝다.

 

그리고 여관주인... 정말 딱 그 배역이다. 목소리도 어찌 그리 내는지... 나이가 의심~(대학생맞음?)

 

이발사는 극의 맨처음 노래부터 목소리(같은 사람 맞지?--잠에 취해있어서..)가 남다르다 생각했는데,,

알돈자 노래가 그러니 더 돋보인다.

 

라이선스 공연 조차도 보지 않아서 내용만이라도 알아 보자는 생각으로 신청한 공연

근데, 맨 오브 라만차... 은근 어려운 공연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생각할 것이 많은 공연일 듯....

 

 

 

 

 

 

혼자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진짜 2017년 마지막 공연!!! 2020년에 새롭게 한다는데, 내가 서울까서 가서 볼 일은 잘 없을 것 같고

지방공연이 있으면 모를까 정말 언제 다시 볼 수 있는 공연일지 모른다.

 

피아니스트 오성민 나오고 서곡연주...

 

 

그리고 이창용 네이슨 등장

"앉을까요?"

 

 진짜 나의 다시 없을 마지막 쓰릴미가 시작되었다.

 

그를 뒤따른 것 뿐(Why)

3시에 들었다.^^ 시원시원하게 부른다.

 

모두 너만을 원해(Everybody wants Richard)

창용네이슨 그냥 계속 앉아 있네, 앉아 있으니 원근리챠 그냥 팔을 툭 건드린다.

 

이 페어는 "불있냐?" 묻지도 않는다. 리챠가 담배 꺼내니 알아서 성냥 내어주는 네이슨

 근데 한번에 불이 붙지 않는다. 두번째에 불이 붙었다.

원근리챠는 한번에 1개의 성냥만 쓰는듯.

 

성냥에 불을 붙이고 그 불을 보며 흥분하는 리챠~

그래 불장난이 하고 싶지! 이제 네이슨 꼬시자^^ 

 

불장난에 네이슨을 꼬신 리챠~의 키스...

5시공연은 조금 보인다. 얼굴을 아예 틀린 않았다. 그래도 다 보이진 않는다. 했겠지??

한것처럼 보였어... 

 

이것봐, 죽이지?(Nothing like a fire)

불을 보며 리챠~가 묻는다. "어때? 멋있지?"

창용네이슨은 불을 보고 멋있다고 한다.

 

이번에도 원근리챠 아웃되기 전에 네이슨 왼쪽 이마에 뽀뽀한듯.

똑같이 잘 안보이지만 "쪽"소리 이번에도 들었어!

그럼 2시 공연도 제대로 들었던거 맞아^^ 

 

계약서(A Written contract)

불장난한 다음 날 리처드 찾아간 네이슨!!!!

반갑다며 리챠에게 손 흔들며 인사하는 네이슨 --귀여워.

리처드에게 "어젠 고마웠다"하는데,

-- 뭐가 고마워?? 이 의문 언제 풀 수 있을까

 

리챠 : "아이스크림이나 빨면서 니 개랑 해변이나 산책해~~"

이번에는 제대로 대사 읊어주신다. 

 

송원근리챠~ 이 부분에서 첫음이 이상했다. 그에 따라 피아노도 당황하는 듯.

 

피의 계약서

피로 사인하기위해 이번에도

첫번째는 왼손을 뺀 창용네이슨, 결국 피는 오른손에 낸다.

이것도 괜찮은게, 오른손을 원근리차에게 뺏기니 네이슨이 왼손으로 원근리차를 안고있는 느낌??ㅋㅋ

 

리챠 : "바닥에 흘리지마!!"에 창용네이슨 그냥 멍~~반응없음

그리고 계약서 접어 주니 그걸 오른손으로 왼쪽 주머니에 넣는다.

 

 

쓰릴미(Thrill me)

가방을 달라고 하니 던져주는 네이슨. 근데 이걸 발로차서 네이슨에게 다시 돌려주는 리챠

제대로 공손히 달라는 건가?ㅋㅋ --오!! 뭐지?? 지손에 흙 묻히기 싫어하는 왕자타입!!

창용네이슨 착하네 그걸 또 주워서 손으로 건네준다.

 

창용네이슨은 넥타이를 약간 풀고 원근리챠에게 접근

네이슨 : "나 한테 집중해" 하고

네이슨 넥타이, 자켓, 베스트 벗고, 음!!! 근데 원근리챠는 본인이 베스트까지 벗는다.

그러니 네이슨은 멜빵을 벗기네.. 하긴 벗길게 멜빵밖에 없지

--어번에도 그냥 흡혈귀 피 빠는것 같다. 이 장면은 누가 해도 그렇게 보이나보다 내자리에서는.

 

계획(The Plan)

그리고  살인 대상이 동생에서 어린 애로 바뀐 이유.

"엄만 볼 수 없겠지~"에서 원근리챠 분위기가 바뀐다. --이 부분 이렇게 하기로 했나봐 좋다. 

 

 

너무 멀리 왔어(Way too far)

살인도구 챙기는 모습이 상윤리챠와 쪼금 다르게 표현한다. 상윤리챠는 신나서 준비하는데,

근리챠는 신났다기보다 약간의 의무감이 더 있는 듯 하다. 

쇠막대기로 소리내고는 휘두르진 않고 그냥 손만 올리고 만다.

염산아야기를 할때도 신나보이진 않고 염산량이 작으니 작은 아이밖에 안되겠다는 말투다.

 

희한하게 이번에도 살인도구 준비하는 리챠 본다고 노래부르는 창용네이슨을 못봤다.

 

 

내 차는 안전해(Roadster)

진짜 밑에서 조명 비추는거 잘 바꾼듯!! 뒷자리에서 보는 나는 그게 너무 잘 보인다.

아이 꼬시는 목소리가 좋다. 아이든 네이슨이든 꼬시는거는 전문이야^^

 

 

뛰어난 인간(Superior)

염산병을 가방정리하는 네이슨에게 바로 툭 던져준다. 이번에도 2시 공연과 똑같이 오!!

밧줄을 돌리다 바닥에 내리치는데,  이번엔 소리가 더 작다. 

 

협박편지(Ransom Note)

 아~ 진짜 배낭에 넣어가는 거랑 담아가는 거랑 뭔차이냐고??

이 질문이 왜 하는 거냐고...? 지금까지 협박편지를 배낭에 갖고가는 걸로 생각했는데

편지가 아닌 다른걸 갖고가는거야? 그래서 넣어가는지 담아가는지 묻는건가?

 

 

내 안경/기다려(My glasses/Just lay low)

리챠 : "우리라고 아니~너!!!" 본심 나오는 나쁜 리챠를 연기하는 송원근 되시겠다.

 

 

2시 공연 때문인지 전화기를 조심히 잡는 네이슨

 

 

조명이 X로 비추고 두 배우가 서로 마주보며

"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니"

이 부분!! 넘 좋아~~ 이해가 확!! 된다고 난... 이 부분은 확!!  

 

생각중이에요(I'm trying to think)

알리바이 같이 만들면서

리챠 : "내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마" 나쁜 리챠

 

 

심문 받고 온 네이슨을 잠시 안아주고

"씨발~너랑 좆같은 너의 안경이 다 망쳤어"하고

서로 싸우기 시작하는데, 이번엔 원근리챠가 창용네이슨 목젖과 아래턱 어택!!

나쁜 남자 리챠~ 이번엔 "열받냐?" 한다. 2시 공연엔 "우냐?"하더니 

 

이번 공연에서"변태 새끼"는 2시 공연보다는 좀 크게 했다.

 

근데, 리챠~~아웃하기 전에 무슨말 한겨 

"다신 보지 말자!"는 다 하는 말~ 근데 왜  "울지말고~"를 해??

창용네이슨 울었음?(내 자리에선 확인 안됨-그래서 나 바로 앞에 사람 오페라글라스 꺼내서 무대본다. 너님도 나처럼 궁금했죠??)

 울었어도 걱정하듯이 울지말고 하면!!!

포기가 되겠냐고!!!! 뭔 여지를 또 남긴겨~~ 보지말자고 하지를 말든가.

원근리챠~ 이런! 요~~~물!!!

 

계약은 끝나지 않았어(Keep your deal with me)

신문과 독점 인터뷰할꺼라며 세게 나오던 리챠... 증거이야기 나오면서부터는...

---진짜 얼굴 표정이 중요한 부분인데, 안 보인다.  아~~ 표정 보고싶어

 

이제 네이슨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리차드가 다시 꼬시는데, '나쁜놈 리챠'

어제 상윤리챠와 다르다. 나빠!!! 

 

"자기야~"하며 마지막 강수인 키스~~ 하지만 불발!

 

그리고 뒤돌아 가는 리챠를 잡는 네이슨! 근데 한번에 못 잡음. 그래서 웃는가 했더니

설정인가 계속 웃으면서 연기하심. 리챠랑 얼굴이 마주치면 무표정으로 바뀌고~

지금 창용네이슨...도 요물이심??

 

두려워(afraid)

구치소 가기 전에 흥분하는 모습의 원근 리챠~ 개인적으로 2시가 더 좋았음.

미세한 차이이긴 하지만... 다 좋음ㅋㅋ

 

 

살아있는 동안(Life plus 99 years)

리챠 : "이건 미친짓이야"

그래~~ 이틀 내리 부산에서 공연 4개 본 걸 알면 내 주위사람들이 할 말이지..에휴 

 특히 지금 감기때문에 몸도 안좋은거 다 아는데, 코 맹맹이 소리를 내고 다니니..

나도 내가 뭐하는 짓인가 싶다가도 안 보면 미칠 것 같아 왔다오....

 

 

쓰릴미(Thrill me)

마지막에  원근리챠 "자기야~ 멍청하게 새나보고"를 2시공연처럼 작게 속삭이듯 말한다

아~~ 찡한 아픔... 이젠 정말 끝났구나

 

.

.

.

.

 

이 페어는 스킨십 많이 없는건 2시 공연과 같고, 하지만 아직도 생각난다. "울지말고~"

어떤 스킨십보다도 달다~

이번엔 바로 대사 치는게 적어서 2시 공연보다 무슨말인지 잘 들렸다.

 

두 사람이 같이 부르는 넘버 진짜 좋다. 잘 맞고,

둘이 같이 부르는 넘버마다 오~~~소리가 나온다.

 

 

커튼콜 때 오성민 피아니스트 기립하여 90도로 인사한다.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 공연까지.

그리고 둘이 포옹하고 아웃하는데 불이 꺼졌다.

 

 아쉬움 말로도 부족하다. 터덜터덜 공연장을 나와서...몸과 마음이 지쳐서 밤에 집에 도착했다.

 

 

 

집에 와서 출근 일찍해야하니 일찍 자야지 했는데, 잠이 와야지. 유투브에서 쓰릴미 동영상 찾아보다

겨우 잠들었는데, 4시간만에 눈이 떠지고는 잠이 안온다. 쓰릴미 넘버가 자꾸 들린다.

 

결국 일찍 준비해서 이른 시간에 출근했는데, 할일이 많아 실컷 하고 짬이 나니

또 쓰릴미 찾아보고 있다.

그러다 ost 판매하던거 보고 이젠 프로그램북도 다른것도 안 살꺼라고 맘 먹은지 한참이라

부산에서 판매하는거 무시했더랬다.

 

하지만 블로그에 ost오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리지널 버전이 아니었다.

각 페어가 불렀다는데, 또 사고싶어 몸이 달아오른다.

그러면서 내가 왜!!!!!!!!!!!!!! 부산에서 안 샀단말인가??? 스스로 자책을 한다

미친듯이 좌절하다. 또 스스로 위로하기를 그래 지금만 참으면 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2010년에도 그랬던거 7년을 잘 참지 않았냐며....

 

내일은 6/6 현충일이니 못 잤던 잠 좀 자고....

생각했는데, 또 3시간 밖에 못 잤다. 쓰릴미 넘버 자꾸 들리고

들리면 또 ost 안 산거 후회되고, 진정 현망진창!!!!

 

이 또한 지나갈꺼라는거 안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았으면 한다.

얼마나 지나야 쓰릴미에 대한 마음의 불이 꺼질까???

 

 

 

 

 

 

 

 

 

혼자

 

소향씨어터 신한카ㅡ

 

 

 

세번째 공연, 차분히 기다릴려고 노력했다.

근데, 공연시작하기도 전에 오늘 2017년 쓰릴미가 완전히 끝난다는게 아쉽다.

더 잘 봐 둬야지 했더니 오히리 역효과인듯. 그림자처럼 피아니스트 나오고 서곡연주...

그래~이거! 근데 좀 있음 끝난다.

가는 시간 붙잡고 싶다. 진정... 아쉬워...

 

 

그리고 이창용 네이슨 등장

"앉을까요?"

 오~~ 목소리 좋다!!

 

 

그를 뒤따른 것 뿐(Why)

오~성량이... 시원시원하게 부른다.

귀가 확 트이는 느낌 시작이 좋다.

 

모두 너만을 원해(Everybody wants Richard)

창용네이슨 그냥 계속 앉아 있네, 앉아 있으니 원근리챠 그냥 팔을 툭 건드린다.

이때부터 이 페어는 스킨십이 많이 없겠다 싶었다.

 

이 페어는 "불있냐?" 묻지도 않는다. 리챠가 담배 꺼내니 알아서 성냥 내어주는 네이슨

 

성냥에 불을 붙이고 바로 그 불을 보며 흥분하는 리챠~오!!

이 성냥불 보고 불장난이 하고 싶어진거구나!!!----몰랐다. 지금까지

 

 

불장난에 네이슨을 꼬신 리챠~의 키스...

얼굴을 틀었어... 나 왼쪽 사이드임.. 그래서 전혀~ 안보임 원근리챠 뒤통수만 보였어

안 돼!!!! 나한테 왜이래... 내가 그 키스신 보겠다고 엉!!! 나한테 이러는거 아니지..

그래서 키스~ 한거야 안한거야!!!

 

 

이것봐, 죽이지?(Nothing like a fire)

불을 보며 리챠~가 묻는다. "어때? 멋있지?"

창용네이슨은 불을 보고 멋있다고 하네.

 

이 페어는 역시 재범/상윤 페어보다 스킨십이 적다.

대신 원근리챠 아웃되기 전에 창용네이슨 왼쪽 이마에 뽀뽀한듯.

잘 안보이지만 "쪽"소리 들었어!!!! 정확하게 들었어!!! "쪽"했어^^

 

 

계약서(A Written contract)

불장난한 다음 날 리처드 찾아간 네이슨!!!!

반갑다며 리챠에게 손 흔들며 인사하는 네이슨 --오~풋풋하니 귀엽네.

리처드에게 "어젠 고마웠다"하는데,

--어제부터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 뭐가 고마워??

 

리챠 : "아이스크림이나 빨면서 니 개랑 해변이나 산책해~~"

의 대사가 웅얼웅얼 2-3마디로 끝난다.

잉?? 혀가 꼬인거야??

 

피의 계약서

피로 사인하기위해 첫번째는 왼손을 뺀 창용네이슨, 결국 피는 오른손에 낸다.

원근리챠가 네이슨 왼쪽에 앉아 있으니 왼손이 편할텐데, 굳이 네이슨의 오른손에 피를 본다.

그러고 보니 어젠 그냥 재범네이슨의 왼손에다 피냈다.

 

리챠 : "바닥에 흘리지마!!"에 창용네이슨 그냥 멍~~반응없음

그리고 계약서 접어 주니 그걸 오른손으로 왼쪽 주머니에 넣는다.

어? 어제 재범네이슨은 오른쪽주머니에 넣었는데??--김재범배우 왼손잡이인가??

 

 

쓰릴미(Thrill me)

가방을 달라고 하니 던져주는 네이슨. 근데 이걸 발로차서 네이슨에게 다시 돌려주는 리챠

제대로 달란다. --오!! 뭐지?? 지손에 흙 묻히기 싫어하는 왕자타입!!

창용네이슨 착하네 그걸 또 주워서 손으로 건네준다.

 

창용네이슨은 넥타이를 약간 풀고 원근리챠에게 접근

네이슨 : "나 한테 집중해" 하고

네이슨 넥타이, 자켓, 베스트 벗고, 음!!! 근데 원근리챠는 본인이 베스트까지 벗는다.

그러니 네이슨은 멜빵을 벗기네.. 하긴 벗길게 멜빵밖에 없지

--어번에도 그냥 흡혈귀 피 빠는것 같다. 이 장면은 누가 해도 그렇게 보이나보다 내자리에서는.

 

계획(The Plan)

그리고  살인 대상이 동생에서 어린 애로 바뀐 이유.

"엄만 볼 수 없겠지~"에서 원근리챠 분위기가 바뀐다. --이 부분 이렇게 하기로 했나봐 좋다. 

 

 

너무 멀리 왔어(Way too far)

살인도구 챙기는 모습이 상윤리챠와 쪼금 다르게 표현한다. 상윤리챠는 신나서 준비하는데,

근리챠는 신났다기보다 약간의 의무감이 더 있는 듯 하다. 

쇠막대기로 소리내고는 휘두르진 않고 그냥 손만 올리고 만다.

염산이야기를 할때도 신나보이진 않고 염산량이 작으니 작은 아이밖에 안되겠다는 말투다.

 

살인도구 준비하는 리챠 본다고 노래부르는 창용네이슨을 못봤다.

 

 

내 차는 안전해(Roadster)

진짜 밑에서 조명 비추는거 잘 바꾼듯!! 뒷자리에서 보는 나는 그게 너무 잘 보인다.

아이 꼬시는 목소리가 좋다. 아이든 네이슨이든 꼬시는거는 전문이야^^

 

 

뛰어난 인간(Superior)

염산병을 가방정리하는 네이슨에게 바로 툭 던져준다.

어제보다도 거리가 짧다. 실수는 거의 없겠다.

밧줄을 돌리다 바닥에 내리치는데, 소리가 별로 안 크다

 

 

협박편지(Ransom Note)

 아~ 진짜 배낭에 넣어가는 거랑 담아가는 거랑 뭔차이냐고??

이 질문이 왜 하는 거냐고...? 지금까지 협박편지를 배낭에 갖고가는 걸로 생각했는데

편지가 아닌 다른걸 갖고가는거야? 그래서 넣어가는지 담아가는지 묻는건가?

 

 

내 안경/기다려(My glasses/Just lay low)

리챠 : "우리라고 아니~너!!!" 라고 하니

앞에 관객 "헐~"이라며 네츄럴한 반응이 나온다. ㅋㅋ

 

 

신문지 던지고 두번째 전화기 잡을 때 잠시 전화기 놓친 네이슨

살짝 한템포 느리게 전화기 잡고 넘버 부르는데,

 

조명이 X로 비추고 두 배우가 서로 마주보며

"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니"

어제에 이어 이 부분 진짜 확!!! 시선을 잡는 것이 좋다.

  

 

생각중이에요(I'm trying to think)

알리바이 같이 만들면서

리챠 : "내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마" 강조하듯 말한다.

 

심문 받고 온 네이슨을 잠시 안아주고

"씨발~너랑 좆같은 너의 안경이 다 망쳤어"하고

서로 싸우기 시작하는데, 오~~원근리챠 창용네이슨 뺨을 살짝이긴하지만 두번이나 친다.

그리곤 "우냐?" 하는데, 진짜 눈물을 흘리는지는 안보이지만,

저렇게 뺨 맞으면 기분나빠서 눈물 날듯

 

리처드 나가기 전에  "역겨운 변태새끼"는 삼키듯 이야기 해서 무슨말인지 못 알아 들은 사람도 있을 듯

 

 

계약은 끝나지 않았어(Keep your deal with me)

신문과 독점 인터뷰할꺼라며 세게 나오던 리챠... 증거이야기 나오면서부터는...

---진짜 얼굴 표정이 중요한 부분인데, 안 보인다.  아~~ 표정 보고싶어

 

이제 네이슨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리차드가 다시 꼬시는데, '오!! 진짜 나쁜놈이야' 생각이 드는 리챠

어제 상윤리챠와 다르다. 나빠!!! 

 

"자기야~"하며 마지막 강수인 키스~~ 하지만 불발!

 

 

두려워(afraid)

구치소 가기 전에 흥분하는 모습의 원근 리챠~ 좋네

나쁜놈이 뒤에서 하는 그런...딱 잘 맞는듯.

 

 

살아있는 동안(Life plus 99 years)

리챠 : "이건 미친짓이야"

 하는데, 뭔가 튄다. 자리가 멀어서 눈물인지 침인지 구분은 안되지만 뭔가 투명한게 튀었다.

 

 

 

쓰릴미(Thrill me)

마지막에  원근리챠 "자기야~ 멍청하게 새나보고"를 작게 속삭이듯 말하는데,

오~~ 뭐지 가슴에 탁! 와서 부딪치는 아픔!

이 아픔을 그대로 창용네이슨이 표현한다. 아련하게.

 

.

.

.

.

 

이 페어는 스킨십은 많이 없고, 대사도 흥분하며 바로 치고 나와서 무슨말인지 잘 안들렸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같이 부르는 넘버 최고다. 어제 재범/상윤 페어는 같이 부를 때 뭔가 안 맞다고 느꼈는데

여긴 너무 잘 맞다. 초반에 한번 원근리챠가 뜬금없이 너무 낮게(무슨 테너인줄..)해서 "아~"했지만

원근리챠 저음으로 창용네이슨 중음으로 진짜 잘 맞아서

둘이 같이 부르는 넘버마다 감탄이 나온다.

 

 

커튼콜 때 원근리챠가 두 손을 활짝 벌렸는데, 창용네이슨 리챠의 옷깃을 한번 만지고 나서야 안고 끝!

 

 

 

 

 

 

 

 

 

혼자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기다렸다. 피아니스트 나오고 서곡연주하는거

알지만 여전히 서곡에서 이미 반응이 나온다.

--개 훈련시킬 때 종소리 울리고 밥 주면, 종소리에 자동 침이 나오는 것 처럼.

 

그리고 김재범 네이슨 등장

 3시 공연에선 집중 못했는데, 이번에 들린다.

나이는 남자의 낮은 목소리를 내는 재범네이슨의 목소리가

 

그를 뒤따른 것 뿐(Why)

이번엔 관객쪽에 눈 돌린 시간이 3시 공연보다 짧았다. 이야기한다는 느낌도 없고,

뭔가 아쉬운... 틀에 박힌 대본대로 가는구나 싶어서...

 

모두 너만을 원해(Everybody wants Richard)

상윤리챠~ 등장하고 네이슨 엉덩이 건드렸구나 그래서 네이슨이 손이 엉덩이에 갔구나

그러고 보니 3시 공연 때 네이슨 손이 엉덩이 근처 허공에 휙~했던 것도... 이랬나 보네...

 

 이번에도 정상윤 리처드가 "불있냐" 묻는다. 이번엔 성냥 주면서 아무일도 없었다.

그러니 더 틀에 박힌듯 간다 싶다.

이번에도 상윤리차 여러개의 성냥에 불을 붙이고

휙~ 던진다. --멋있어ㅠ.ㅠ

 

 

불장난에 네이슨을 꼬신 리챠~의 키스...3시 공연보다 아주 살짝 길게 해 주심

이번엔 놀란 관객의 소리는 안들렸다.

 

 

이것봐, 죽이지?(Nothing like a fire)

불을 보며 리챠~가 묻는다. "어때? 멋있지?"

이번에도 김재범 네이슨 불쪽은 전혀 보지 않고 내내~

정상윤 리챠만 보면서 "응~ 멋있어!"한다. 리챠에게 빠져있는게 느껴진다.

---상윤리챠~너무 부러버

 

이번에도 스킨십이  많다. 아주~~좋다!!!

 

계약서(A Written contract)

불장난한 다음 날 리처드 찾아간 네이슨!!!!

리처드에게 "어젠 고마웠다"하는데,

--아놔! 진짜 뭐가 고마워??

 

리처드가 잔다고 하는 장면에서 3시 공연과 같은 애드리브는 없다.

 

피의 계약서

리챠 : "바닥에 흘리지마!!"

이번에도 재범네이슨 바로 발을 앞으로 내밀며 문대버리는데

--진짜 귀여워...재범님 나이 다 어디로 갔어. 그냥 네이슨 20살인거야??

 

쓰릴미(Thrill me)

이번엔 재범 네이슨만 봤다. 자켓의 계약서 살짝 꺼내서한번 보고, 넥타이 조금 풀고 3시 공연처럼

베스트 단추 다 풀고!!! 준비는 끝났으니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ㅋㅋ

 

재범네이슨 넥타이, 자켓, 베스트 벗고, 상윤리챠에게 가서 베스트 벗기고,

의자로 밀고는 목에 얼굴을 내리는데....

--어번에도 그냥 흡혈귀 피 빠는것 같다.

 

계획(The Plan)

리챠 : "날 흥분시키는게 뭔줄알아?"

옷입던 재범네이슨 리챠를 보면서 장난스럽게 "나??"

---이거 안한것 같은데... 벌써 가물가물한데, 안한것 같아 기대했는데, 안해서 실망한것 같은데,

 

그리고  살인 대상이 동생에서 어린 애로 바뀐 이유.

"엄만 볼 수 없겠지~"에서 또 정상윤 분위기가 바뀐다. --이 부분 분위기가 바뀌는게 느껴져서 좋다.

 

 

너무 멀리 왔어(Way too far)

살인도구 챙기면서 신난 리처드. 쇠막대기를 신나서 휘두른다.

염산양이 적다며, 웃으면서 "쪼끔한 애로 해야겠다."

--살인이라는 상황만 아니라면 너무 귀여운 모습인데...철없이 귀여운 모습.

 

이번엔 노래하는 네이슨을 봤는데, 리처드 바라보는 눈이...

이별을 바로 눈 앞에 둔 연인을 바라보는 눈이랄까?

---멀어 표정 안보인다며 혼자 느끼고 혼자 생각함

 

내 차는 안전해(Roadster)

진짜 밑에서 조명 비추는거 잘 바꾼듯!! 뒷자리에서 보는 나는 그게 너무 잘 보인다.

 

뛰어난 인간(Superior)

이번에도 밧줄을 돌리다 바닥에 내리치는데, 3시 공연만큼 소리가 크진 않다

그래도 여전히 잘 놀라는 네이슨.

 

협박편지(Ransom Note)

 아~ 진짜 배낭에 넣어가는 거랑 담아가는 거랑 뭔차이냐고??

이 질문이 왜 하는 거냐고...?

 

내 안경/기다려(My glasses/Just lay low)

리처드 : "우리라고~ 아니 너" 하니

네이슨 멍~ 두 손이 밑으로 떨어지고 시선 뒤로 봤다가 전화기 다잡고 "뭐?"

--대답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근데 네이슨만 그런게 아니다. 리처드는 더 길게 아무 대답이 없었다.

---생각보다 대답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뭔 일 생겼나 했음

 

조명이 X로 비추고 두 배우가 서로 마주보며

"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니"

왜케 좋지?? 너무 좋다.

 

신문을 찢고는 바로 무대뒤로 보내는데, 그러고 보니 훔친 가방, 살인도구가 든 가방

모두 무대뒤로 바로 던지는 등 동선이 것도 잘 바꿨다.

 

 

생각중이에요(I'm trying to think)

알리바이 같이 만들면서

리챠 : "내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마" 은근 슬쩍 덤으로 넣듯이 이야기하지만

정확하게 캐치하는 네이슨"너 참 대단하다."

 

이번에도 심문 받고 온 네이슨을 안아주는데, 또 또! 다정하게 안고서 귀에다

"씨발~너랑 좆같은 너의 안경이 다 망쳤어"라고 하는데...

-- 진짜 왜그러는 거야?? 왜?

 

말만 모질게 하고 또  스킨십...또 양손 깍지.

--좀! 알고 싶다 진짜 왜그러는거야?? 나 궁금해...상윤리챠~여기에도 뭔 뜻이 있는겨?

 

네이슨 바닥에 밀어버리고 발로 찼어....리차드... 대단하다.

물론 살짝이긴 했지만 밀쳐서져 나가 떨어진 사람을 차다니...

 

계약은 끝나지 않았어(Keep your deal with me)

신문과 독점 인터뷰할꺼라며 세게 나오던 리챠... 증거이야기 나오면서부터는...

---진짜 얼굴 표정이 중요한 부분인데, 안 보인다.  아~~ 표정 보고싶어

 

 

"자기야~"하며 네이슨을 꼬시는 리처드...역시 여기 키스신 뺐어!!!

 

키스 거절해 놓고 바로 배신 안하겠다고...손 깍지

--대신 스킨십은 많아~~

 

 

두려워(afraid)

상윤 리챠~ 이번엔 소스라치며 뒤로 넘어지데, 동작 왜케 큰거야?

 "죽기싫어"도 발악하며 하고, 너무 오버액션 같아서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3시 공연이 더 낫다.

 

 

살아있는 동안(Life plus 99 years)

2010년 재범네이슨은 배신(?)한 것을 미안해 하며 울었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그랬어~~"한다

---내 자리에서 안보였나??어쨌든 진짜 안 운듯

 

그렇지만 "수년전 그가 샤워실에서 칼에 찔려 죽지 않았다면.."하며 바로 목소리 떨리는데

이건 또 다른 느낌 왜냐? 30여년이 지난 뒤인데?? 아직 감정이??

 

 

쓰릴미(Thrill me)

2017년 김재범, 정상윤 페어의 진짜 막공!!! 그래서 커튼콜 때 서로 옷깃을 만져주는 건 없었지만

피아니스트에게 엄지척! 해주는 정상윤.

그리고 두 배우의 포옹으로 끝났다.

.

.

.

.

 

이번 공연도 러닝타임 90분이 길게 느껴졌다. 가득 채워진 공연인데,

내 맘은 텅~ 비었다. 끝났다는게... 더 이상 이 페어의 공연이 없다는게..

아쉬워 아쉬워 또 서울에서 살지 않는 나에게 실망할까봐 얼른 나와서

그냥 뛰었다. 버스정류장까지...

 

 

공연 보고 나니 건너편에서 축하공연하고 무대 밑에 사람들이 정말 새까맣게 있다.

 

 

혼자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2010년 이후 7년만의 쓰릴미...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 2010년 쓰릴미 보겠다고 계속 서울 올라가니 다들 미쳤나고...

그 땐 그냥 "보고싶어서 가는거야~"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미친게 맞다.

 

2010년 이후로는 쓰릴미를 따로 찾아보지 않았다. 계속 서울 왔다갔다 차비랑 숙소정하는 것도 그렇고

돈이 많이 든 것도 있지만 내 생활을 해야했기에...

 

내가 서울에 살았다면 난 아마 공연에 돈 다 썼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서울 가겠다고 했을 때

정말 다 말렸다. 어느 누구도 서울 가라고 이야기 한 사람이 없었으니.

 

그렇게 서울가는 것을 포기하고 대구에 있으면서 쓰릴미를 찾아보질 않았다. 근데,,,

5월 황금연휴에 서울에 친구 만나러 간다고, 가는 김에 공연보자는 친구로 인해

인터파크 티켓 뜨자마자 눈에 띄는 쓰릴미10년... 그 뒤로는 아무것도 안보여서 황금연휴동안

쓰릴미를 공연을 찾아봤으나 매진...이다.

미친듯이 보고싶은데, 못 보니 정말 미칠것 같았다. 특히

김재범, 정상윤 페어!!! 나만 그런게 아닌거지... ALL 매진

 

포기가 안된다. 어떻게 하지 하는데, 부산 지방공연이 보인다. 얼른 찾아보니

오~~~김재범, 정상윤 페어!!!! 좋은자리. 앞자리가 아니어도 좋다 그냥 자리가 있는게 어디야!!!!

그렇게 예매를 했다. 그리고 진짜 자리 안 좋다.

 

.

.

.

.

 

그리고 공연을 보고 난 지금 지난 7년 동안 쓰릴미에 무관심하려고 애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현재 난..후유증으로 잠도 못자고,

계속 쓰릴미 넘버가 머릿 속에 맴도는 진짜 현망진창에 빠져있다.

일상생활이 안된다.

 

 

포스팅하면서 모든 내용을 적고!!! 현실로 돌아왔으면 한다....진짜~~~

 

 

 

7년 만의 쓰릴미 공연을 기다리며 김재범이 빨리 나오길... 그래야 극이 시작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니네...(내가 너무 쓰릴미를 안보긴 했나보다)

피아니스트 먼저 나오고 서곡까지 있었구나...하지만 서곡에서 이미 내 심장은 미친듯이 뛴다.

'그래!!! 그래~~' 오메 내 심장~~~

 

그리고 김재범 네이슨 등장

 

그를 뒤따른 것 뿐(Why)

이미 김재범 등장으로 제 정신이 아니다. 며칠 굶다가 밥보고 정신 못 차리듯.

딱 그 상태라고 하면 설명이 정확하지 않을까??

공연에 집중이 안되고 그냥 붕~~ 떠 있는 느낌...그래서 기억이 안 난다.

 

죄수복 벗고 앉아 있는데, 꼭 op석 관객에게 말 거는듯. 굉장히 한가한 느낌

--뒷좌석이라 잘 안보인다. 에휴

 

모두 너만을 원해(Everybody wants Richard)

이쯤부터 그나마 집중하기 시작했는데, 그 포인트가 정상윤 리처드가 "불있냐" 묻고

네이슨이 성냥주는데 성냥갑에서 성냥이 떨어졌다. 두 배우 '잉??' 하는 느낌에

확!!! 집중이 된다. 그리고 리챠~ 성냥 하나에 불을 안붙이네.. 여러개에 불을 붙이고

휙~ 던지는 데... 그게 또 멋있음!!! 

 ---미친다...진짜!! 내 스스로가 이렇게 느끼는데, 이런 나를 보는 사람들은 오죽할까?

 

불장난에 네이슨을 꼬신 리챠~의 키스!!!

7년 부산에서의 반응이 나온다. "헉!!!!"

---내 뒤에서 나온 반응인데, 난 또 왜 이런 반응이 좋지??

 

 

이것봐, 죽이지?(Nothing like a fire)

불을 보며 리챠~가 묻는다. "어때? 멋있지?"

김재범 네이슨 불쪽은 전혀 보지 않고 내내~ 정상윤 리챠만 보면서 "응~ 멋있어!"

둘이 푹 빠져있는데, 서로 대상이 다르다.

 

오~~그리고 이 페어 스킨십이 장난아니게 많다. 아주~~바람직해!!!

역시 네이슨을 김재범이 연기하면 리처드는 다 이렇게 되는 걸까??

그래서 내가 너무 보고싶고 기대했던 페어...훗!!!

 

 

계약서(A Written contract)

불장난한 다음 날 리처드 찾아간 네이슨!!!!

리처드에게 "어젠 고마웠다"하는데,

--2010년엔 가지지 않았던 의문인데, 뭐가??고마운데??---진짜 모르겠음

 

리처드가 잔다고 하니 "예스"하며 김재범네이슨 자켓을 벗는다.

리챠 : "나 혼자"

다시 자켓을 입는 재범네이슨.

네이슨 : "네 동생한테 부탁하지 뭐~"

리챠 : "좋아~ 여기 있어"만 듣고 또 자켓 벗는다.

리챠 : "나 자는거나 지켜봐" 하니,

재범네이슨 : "이미 벗었는데..."---어쩔것이여!! 나 같은 관객 어쩔것이여~ 빵 터졌잖아

 

그리고 계약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왜케 마이크가 안되는지.

네이슨과 리처드 번갈아 가며 안되더니 둘다 안될때도 있음

하지만!!! 부산관객 대박~~ 너무 조용해서 배우님들 대화소리가 들림!! 내 자리에서도

 

피의 계약서

리챠 : "바닥에 흘리지마!!"

재범네이슨 바로 발을 앞으로 내밀며 문대버리는...--귀여ㅇㅝ...쿨럭(나보다 오빤데)

 

 

쓰릴미(Thrill me)

재범네이슨 상윤라챠~에게 가기전 이미 베스트 단추 다 풀고 접근한다.ㅋㅋ

 

재범네이슨 넥타이, 자켓, 베스트 벗고, 상윤리챠에게 가서 베스트 벗기고,

의자로 밀고는 목에 얼굴을 내리는데....

--뒷자리면서 왼쪽 사이드인 내 자리에서 보면 흡혈귀 피 빠는것 같다. 표정이 안보여...

 

 

계획(The Plan)

리챠 : "날 흥분시키는게 뭔줄알아?"

옷입던 재범네이슨 리챠를 보면서 장난스럽게 "나??"

---진짜 왜케 귀엽니...아놔~~ 미춰버리겠네...

 

그리고 2010년엔 알지 못했던 부분. 살인 대상이 동생에서 어린 애로 바뀐 이유가 엄마였구나!

"엄만 볼 수 없겠지~"에서 정상윤 분위기가 바뀐다. --멀어서 얼굴 표정을 못보니...그게 아쉽다.

그래서 알았다.

 

너무 멀리 왔어(Way too far)

살인도구 챙기면서 신난 리처드. 쇠막대기를 신나서 휘두른다.

염산양이 적다며, 웃으면서 "쪼끔한 애로 해야겠다."

--살인이라는 상황만 아니라면 너무 귀여운 모습인데...철없이 귀여운 모습.

 

 

내 차는 안전해(Roadster)

아이 발자국이 밑에서 비추는 조명이구나~~, 2010년엔 위에서 비추는 조명이었는데,

아래에서 조명을 비추니 위로 올라가면서 커져보이는 것이 2010년 발자국보다 눈에 잘 띈다.

 

 

뛰어난 인간(Superior)

살인 도구 정리하는데, 둘 사이 동선이 짧으니 염산병 던져도 실수가 없다.

2010년엔 염산병 던질 때마다 조마조마 했었는데...

 

2010년엔 살인계획할 때 밧줄과 살인 후 밧줄이 달랐는데, 피가 묻어있는 것이

이번에도 그런가?? 뒷자리라 안보인다. 핏자국이 없는것 같다.

밧줄을 돌리다 바닥에 내리치는데, 소리가 오~~ 큰것이 좋네, 네이슨 깜짝 놀라는 것도,

 

협박편지(Ransom Note)

여기도 2010년엔 하지 않았던 의문.

배낭에 넣어가는 거랑 담아가는 거랑 뭔차이??

이 질문이 왜 나오는 거지?? 모르겠네...

 

내 안경/기다려(My glasses/Just lay low)

오~~ 여기 대박 "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니"

서로 마주보며 넘버 부르는데, 조명이 X로 비추는데, 너무 좋다.

 

신문을 찢고는 바로 무대뒤로 보내는데, 그러고 보니 훔친 가방, 살인도구가 든 가방

모두 무대뒤로 바로 던지는 등 동선이 아주 깔끔하네...

 

생각중이에요(I'm trying to think)

알리바이 같이 만들면서

리챠 : "내 이야기는 한마디도 하지마" 하며 구렁이 담 넘어가듯.

 

심문 받고 온 네이슨을 안아주는데, 너무 다정하게 안고서 귀에다

"씨발~너랑 좆같은 너의 안경이 다 망쳤어"라고 하는데...

-- 그냥 대충 안아 주던가, 왜 다정하게 안심하란 듯이 안아 주는거냐고...

 

말은 모질게 하고 그 와중에 계속 스킨십은 왜 하냐고....양손 깍지까지.

--아~ 헷갈려.뭔 심리지? 다신 기회 없을것 같으니 이 기회에게 만질수 있을때 만져보자? 이건가??

왜케 만져대냐고, 지금 난 즐기는게 아니고 진짜 너무 헷갈려~, 재범네이슨...상윤리챠에게 어떤 의미야??

 

 

계약은 끝나지 않았어(Keep your deal with me)

신문과 독점 인터뷰할꺼라며 세게 나오던 리챠... 증거이야기 나오면서부터는...

---진짜 얼굴 표정이 중요한 부분인데, 안 보인다.  진짜 보고싶은데, 안 보여...오메 미치겠는거!!!

 

"자기야~"하며 네이슨을 꼬시는 리처드...회심의 얼굴 들이대기(키스)

근데, 왜!!!! 두번째 키스는 없냐고!!!

왜 피해 왜!!!! 물론 내 자리가 멀어 잘 안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키스 거절해 놓고 바로 배신 안하겠다고...

주는 키스 그냥 받아나 먹고 용서하지. 그거 안 받고 용서하냐!!!

 

 

두려워(afraid)

상윤 리챠~ 동작도 안 크고 목소리 크게 내지 않고 불안해 하는게, 아주 좋다.

지금까지(라고 해봐야 2010년 쓰릴미밖에 없지만)의 afraid 중 가장 좋다.

 

 

살아있는 동안(Life plus 99 years)

2010년 재범네이슨은 배신(?)한 것을 미안해 하며 울었는데,

지금은 그냥 "내가 그랬어~~"한다

---내 자리에서 안보였나??어쨌든 진짜 안 운듯

 

그렇지만 "수년전 그가 샤워실에서 칼에 찔려 죽지 않았다면.."하며 바로 목소리 떨리는데

이건 또 다른 느낌 왜냐? 30여년이 지난 뒤인데?? 아직 감정이??

 

 

쓰릴미(Thrill me)

이 부분은 말해 뭐하리. 끝나는 거 아니 아쉽고, 그 와중에 피아노 연주는 너무 좋고,

보내기 싫고 안 끝났으면 싶은데, 결국 끝났다.

 

 

.

.

.

.

뒷자리에 앉아 그런가 무대가 한 눈에 보이니 동선이 깔끔하고, 둘 다 이야기 하듯 편안하게 연기하니

대사가 너무 잘 들린다. 2010년엔 대사 듣기 위해 엄청 집중했는데, 그냥 들린다.

흥분했다고 대사 중간에 치고 나오는 것이 없고, 오늘은 흥분해도 대사 참 찰지게 한다.

"난 적어도 진실을 가주고 널 팔아 넘겼지" 오~~

너무 잘 들려서 그래서 여러 의문점이 생겼다.

극 전체적으로 스킨십이 많아서 좋았고, 키스신 한번밖에 없는 건 아쉬웠고,

두 사람이 같이 부르는 넘버는 목소리 키가 안 맞는거 말고는 뭐...

 

90분 공연이 길게 느껴졌다. 지루했다는 것이 아니라 한씬 한씬 꽉 채워있으니,

작은 가방에 엄청 많은 물건을 넣은 느낌~~ 가방에서 꺼내니 내용물이 많다고 느끼는 그런.

이 많은게 어떻게 가방에 들어갔지?? 처럼 90분 공연에 뭐가 이렇게 많지??

그랬다. 정말 엄청난 공연. 나만 그런게 아닌거지 뒤에 나오는 사람이 "이거 진짜 재미있다."라고 한다.

나도 동감!! 재미있다는 말로 부족한 공연이었다.

 

 

 

 

 

바로 앞에 맥주 축제한다, 티켓 산다고 줄 선거 보고 놀람!

 

 

은정, 미경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간만에 서울 올라가면서 공연 보자고 해서 공연 찾아 보던 은정이 내가 빅스 좋아한다고 하니

꽃보다 남자를 찾아왔다. 다행히 할인도 하고, 근데 켄이 아니다.

 

하지만 상관없다. 시간이 안 되니 쿨~~하게 켄은 포기.

 

 

 

캐스팅보드~~~

 

 

이미 드라마로 워낙 잘~ 아는 내용이라 기대를 안하고 입장~~

 

인터미션 시간에 나 혼자 흥분했다. 유치한 것이 아주 재미있다.

근데, 은정과 미경은 유치만 한가보다. 대사가 오글거려 손이 펴지질 않는단다.

 

은정이는 보면서도 내가 딱 좋아하겠다 싶었단다.

ㅋㅋ 그치 난 이렇게 유치하면서 가벼운 내용을 좋아하지....딱 이해하기 쉬운거...

하긴 직전에 본 연극 셜록홈즈는 넘 어려웠어...

 

공연보고 나와서 은정이가 묻는다.

"그래~ 이번 공연보고 누구한테 꽂혔어?"

 

ㅋㅋ"아니~~ 꽂힐 정도는 아니고 그냥 소지로가 눈에 띄더라^^"

했더니 그럴줄 알았단다. 남자 배우가 많으니 그 중 하나에 꽂힐줄 알았단다.

----은정 너한테 난 금사빠구나

---쉬운 여자 별로 안하고 싶은데,,,,안되네

 

 

 

아무 생각없이 웃고, 유치하게 가벼운 내용~~

아이들이 왜 왔는지 알겠다.

 

딱! 그렇게 재미있다.

 

여기서 다들 하는 질문~

다음에 이 공연 또 볼꺼냐고????

.

.

.

.

할인하니까 봤지 돈 다주고는 별로~~~^^---넘 현실적이다.ㅋㅋ

 

대구 계명아트센터

 

은정

 

 

 

 

<공연전 무대사진>

 

 

공연 예매하기 전에 금요일이 제일 편할 듯 하여 예매하면서 손승연인 것만 확인했는데,

은정이는 그나마도 확인 안한 모양. "오늘 손승연아닌데?"

"아니 손승연 맞다!"

 

공연 초반에 총성이 울리니 조심하라는 멘트 확인 했는데...

분명 확인했는데, 역시나 놀랐다.

 

다행인건 나만은 아니라는거^^ 다들 놀라서 ^^

 

 

 

스토커 얼굴이 나중에 공개 될 줄 알았는데, 처음 나오면서 바로 공개가 되는데...

음~~ 이율이라는거에 깜짝 놀란 일인^^

 

율아 오랜만이구나!!

근데 순둥순둥 율이가 스토커라니!!!! 놀라움

 

그리고 최현선 노래 너무 잘 불러서 은정이랑 둘이 인터미션 시간에 내내 최현선 찾아 본다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앉아서 나온 작품들 찾아보고...

 

근데, 내 블로그에 이름이 없는 것으로 보아 주연이 아니었나?

얼굴은 분명 낯이 익은데, 2012 오페라락에 나왔다는데, 그때 봤나?

 

 

 

이 공연은 다 여주인공이 한다. 시간 짧은데, 의상 바꿔 입는거 보면서 대단하다 싶었고,

계속 노래하는데, 양파가 체력이 되어야 된다는 말이 이해가 되고,

 

커튼콜까지 여주가 다 하는데, 정말 보통 체력으로는 힘들듯.

 

커튼콜 보는 내내 난 이율만 봄... 율동을 한다. 이율이...

역시나... 율동이다. ㅋㅋ 귀여워

 

 

정선아와 양파 공연을 보지 않고 손승연 공연만 봐서 비교 대상이 휘트니 휴스턴밖에 없는게

손승연에게 안 좋다. 번한이 되었지만 그래도 역시 원조를 따라갈 수가 없다.

 

하지만 다들 원조가 넘사벽이라는 걸 감안해서 볼테니,

 

딱히 흠잡을 것 없이 했다. 성량은 최현선이 더 좋지만... 최현선에 비해 정말 계속 노래 부른거 생각하면

그 정도의 성량도 대단하다 싶다.

 

역시 결론은 다음에 다시 보겠냐는 질문에는 글쎄올시다.

공연비용이 너무 비싸다.

 

하지만 비싸도 또 보고 싶은 라이선스 공연은 있다. 근데, 이번 공연은 아니다.

 

 

 

 

 

 

은정

 

대구 계명아트센터

 

 

 

 

DIMF 대학생뮤지컬로 봐서 알고 있는 내용이다.

워낙 이것저것 봐서 드림걸즈랑 헷갈려서 이 뮤지컬을 봤는지 안 봤는지. 처음에는

잘 모르겠더니 시작하고 내용을 다 알겠다.

 

그래서 아~~ 내가 봤던 공연이구나 싶었다.

 

같이 본 은정이가 말했지만 탭댄스 때문에 체력소모가 장난 아니겠다고...

그것도 그렇지만 난 계속 누구 하나 실수하면 어쩌지? 하면서 불안해 하며 봤다.

 

 줄리안 마쉬가 노래부르는 모습이 없는데... 하며 인터미션 시간에 이야기 했는데,

2부 시작하고 있다. 게다가 높으니까  빌리 로러(에녹)에게 "니가해~~"한다.

ㅋㅋ

 

하지만 커튼콜 때 하는거 보니 호흡도 길고 뭐... 괜찮네.

그덕에 관객들 들썩들썩 난리났다.

 

임혜영의 체구가 이렇게 작은 줄 몰랐다. 그래서 더 귀엽네...

 

팻 대닝 역에 허정규 배우님은 커튼콜에 안보이던데..

그리고 임기홍 배우님은 왜케 살이 많이 빠졌는지... 내가 너무 놀라니까

내 친구 왈 "무대위에서 춤추는거 보니 살이 안빠지고는 안되겠던대, 그래서 그런거 아냐?"

순간 인정했다. 뭐가 되었던 아프지만 않았으면 한다.

 

에녹의 이름을 본 은정이가 처음 본단다.

내가 아닐텐데~~ 했더니 검색한다. 프로필에 작품 많은거 보더니 바로

검색하는 단어가 바뀌었다.

'뮤지컬 배우 에녹 이름' 그리곤 한국 이름있는데, 왜 에녹이냐며 뭔가 뜻이 있을꺼라고

인터미션 시간 내내 검색한다.

 

그러고 보니 나는 그걸 궁금해 하지 않았고, 그냥 한국사람인데, 이름이 특이해서

로이오와 줄리엣에서부터 에녹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에녹에 대해 아는 것을 은정이는

"이 사람이 쓰릴미에 나와서 그런거 아냐??"

한다...

 

그리고 나의 반응..."에녹이 쓰릴미 했었나??"

내가 쓰릴미에 미쳤던 건 2010년 뿐이라고...

 

 

 

 

혼자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시놉시스

지역 소도시에 위치한 ‘우리탈 연구소’.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 탈놀이 문화를 향유하는 이곳에서는 오늘도 다음 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모두가 어떤 공연을 올릴까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갑자기 구석에 앉아있던 유복이 안동하회별신굿

탈놀이를 제안하고 모두는 깜짝 놀란다. 안동 하회탈을 만드는 장인이었던 유복의 아버지는 탈을 만들던 도중 유복이 태어난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가다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유복의 어머니도

그 충격으로 세상을 떠났던 것이다.

마치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처럼, 탈을 깎던 장인이 사랑하는 여인의 방문으로 신성한 움막에서 나왔다가 벼락을 맞아 죽었다는 그 전설처럼. 과연 우리탈 연구소에서는 하회별

신굿탈놀이를 할 수 있을까? 탈까지 직접 만들어 자신의 불운이 한낱전설에 불과했음을 입증하고 싶은 유복은 그 뜻을 이룰 수 있을까?

우리탈 연구소 회원들의 선택과 유복의 선택은 계속 엇갈리기만 하는데...

 

 

 

드디어 나의 2016 DIMF 막공

 

마냥 무겁기만 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 아니네

마지막에 다 같이 연습한다고 옷 갈아입고 하는데,

할머니의 몸 움직임이 장난아니다 싶었는데, CAST보니 완전 젊네

역시 ㅋㅋㅋ젊은데 할머니 연기는 또 진짜 잘한다.

 

 내용은 시놉시스 그대로, 하지만 내용은 무겁지 않아 보기는 편했다.

 

 

 

 

혼자

 

대구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시놉시스

대기업 신입사원 석우는 회사 생활이 고달픈 7년차 연인이다. 노처녀 은님 역시 형식적인 데이트와 결혼을 재촉하는 엄마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오늘도 두 사람은 알콩 달콩한 데이트를 기대했지만 석우 회사의 번개호출 때문에 석우는 회사로 가버리고 배가 아픈 은님은 병원에 실려 간다.

문병 온 석우에게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은님은 자신도 모르게 “나 시한부 인생이야!”라고 말해 버

리고 은님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석우는 은님에게 종합 검진을 받게 하고 비논리적인 논리로

의사로 하여금 시한부 인생이라는 사실을 말하게 하는 은님. 충격에 빠진 석우는 은님과의 달콤했던 첫

만남을 기억하며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CAST

김은결(은님 役), 노경래(석우 役), 김상훈(의사 役), 송하림(멀티맨 役), 양혜림(은님 엄마 役), 손수민(졸리 役),

안중욱(멀티맨 役)

 

 

 

20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자리가 다 찼다. 심지어 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까지.

나도 간이 의자에 앉았다.

 

내용은... 라이어 라이어와 같이 억지 로맨스...

아~~놔 이런 내용일줄이야. 이런 억지 완전 별로인데,

보는 내내 어이가 없다.

 

그거 말고는 배우들 뻔뻔한 내용을 뻔뻔하게 잘 하네...

소극장의 좋은 점 배우들 완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거.

그것도 좋다

 

 

 

혼자

 

대구 아양아트센터

 

 

 

 

 

시놉시스

 

대보름. 신들의 밤. 이 날은 격 낮은 잡신도 격 높은 천신들도 가면 쓰고 지상에 내려와 봉정사 뜨락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별나무에 소원 비는 특별한 날이다.

이 특별한 날 때마침 봉정사에 형의 시험 당락 수를 알아보기 위해 호방한 청년 응태가 찾아온다.

응태는 안동의 성황신인 ‘미륵’이 ‘저주받았다’며 다른 신들에게 핍박받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고, 다른 신들의 핍박에서 ‘미륵’을 구한 응태는 그녀의 저주를 풀어주겠다고 결심, 세상 모든 신들 다 모이는 백두산 천지를 찾아가기로 결심을 한다. 헌데 ‘미륵’을 연모하고 있는 남두성군이 세상의 운명을 조작하면서까지 백두산 천지로 가는 응태의 길을 방해하는데...

 

 

 

 

 

퇴근하기 직전에 버스노선 검색하고, 혹시나 런닝타임 확인했는데, 헐~ 3시에 시작하는 공연인데,

140분이다.  그럼 6시에 봉산문화회관에서 있는 공연...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한다.

슬슬 짜증이 밀려온다. 나 자신에게... 왜 하필 올해 딤프 일정표 짜면서 런닝타임을 확인하지 않은건지.

 

아양아트센터에 1시간 전에 도착해서 기다렸다가 입장했는데,

3시 넘었는데, 공연시작을 안한다. 아놔~ 안그래도 6시 공연 늦는데, 더 늦어지게 생겼네,

결국 10분이 지나서 공연시작했다. 진짜!!!

 

공연시작하고 안동의 신령이야기가 나온다. 음~ 그런가 보다 했다.

근데 계속 신, 귀신, 도깨비 이야기가 나온다.

잉?? 그냥 제목만 보고 원이엄마라고 하니까 난 조선후기나 일제시대에 가장을 잃고

한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엄마와 아들 이야긴 줄 알았는데, 완전 빗나갔다.

 

이야기 속에 이야기라고, 백두산 천지로 가는 응태의 일정에서

심청이가 나오고 심청이가 간 바닷속 용궁에서는 토끼간 이야기

춘향전까지...

 

뭔가 유치하면서 재미있네, 아이들이 좀 있었는데, 진짜 아이들이 보면 좋겠다 싶은 공연이다.

 

그리고 삼신할미 대박!! 목소리가 딱 남자인데, 쪽진머리를 해서 분장은 여자다.

본인 소개를 하는데,,, 아이를 점지해주는 삼신할미라면서, "나 여자 맞아!" 하는데, 소름!!!

 

낮 말듣는 새도 대박! 말을 참~~ 잘치게 잘한다. 요즘 하는 말로 "사이다" 하고싶은 말 다 하는.. 

 

특이한 건... 원이 엄마인데, 원이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ㅋㅋ

공연 끝나니 5:35분 커튼콜 안보고 바로 나왔다.

 

 

 

 

 

 

혼자

 

대구 대덕문화전당

 

 

 

 

시놉시스

그녀를 찾기 위해 셜록을 찾아온세 명의 의뢰인 …
19세기말 런던 크리스마스 이브
영국 최고의 명문가 앤더슨가에서 울린 두 발의 총성 그리고 사라진 한 여인!
보름 후, 거액의 사례금과 '셜록홈즈'의 사무실로 앤더슨 가의 세 명의 의뢰인이 찾아온다.
유일한 상속자로 모든 것을 손에 쥔 형 아담 앤더슨
1분 차이로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던 그의 쌍둥이 동생 에릭 앤더슨
그리고 두 형제의 고모 포비 앤더슨
세 명의 의뢰는 단 하나 "루시 존스를 찾아 주시오!"
범죄가 없는 런던에 지루해하던 셜록은 새로운 사건에 흥분하며 왓슨과 함께 사건을 맡는다.
수사가 시작되자 '앤더슨가' 주변의 인물들이 한 명씩 살해 당하기 시작하는데….

 

CAST

셜록홈즈役 이종영
제인왓슨役 문지원, 현지수
아담앤더슨/에릭앤더슨役 박병창
루시존스役 김한솔
포비앤더슨役 임은총
레스트레이드役 이일지
슬레이니役 최민석
벨라役 정귀희
캐서린役 노수연
엘시役 현지수
맥스/찰스役 윤철준
가정부/비서役 안현정
알렉스/에이브役 정래윤
힐튼役 김동규

 

작품소개

‘셜록홈즈 – 앤더슨가의 비밀’ 이란 작품은 뮤지컬 연출가겸 작가인 ‘노우성’ 님의
작품으로 원작인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홈즈’를 모티브로 한 한국 창작 뮤지컬입니
다. 저희는 이 작품을 시작하기에 앞서 ‘셜록홈즈’ 라는 인물에 대한 연구가 우선적
으로 필요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셜록홈즈라는 인물에 대해서 대충은 알고 있었
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인물을 분석하면 할수록 저희는 더욱 혼
란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떤 한 단어로 정의할 수 없을 만큼 특이하
고 신기한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수많은 고민 끝에 저희만의 셜록홈즈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여러분이 평소 생각하시는 셜록홈즈와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긴장감 넘치는 셜록
홈즈의 추리, 앤더슨 가문의 비밀, 그리고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 저희만의 개성
으로 만들어 낸 ‘셜록홈즈’의 매력에 빠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관
객 여러분 모두가슴 짠한 감동을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올해 대학생뮤지컬 중 좌석은 제일 좋다.

 

2016년 올해 딤프 일하면서 공연 볼려니 힘들다. 저번주 금요일 해상,음 보고 토요일 너무 힘든 기억 때문에,

올해 대학생 뮤지컬 중에 셜록홈즈는 빼고 일정표를 짰었다.

 

일정표를 다시 짜면서 드림걸즈와 셜록홈즈를 넣었는데,

드림걸즈 보고, 또 생각이 바뀌었다. 집에 도착하면 너무 늦어지는데다, 토요일 출근해야 하는데,

토요일 출근도 힘들고 토요일 공연 2편도 체력적으로 힘들 것 같아서.

 

당일 금요일 퇴근하고 공연하는거 뻔히 아는데, 집에 가서 어짜피 일찍 잘것도 아니니

그냥 가서 보고 별로면 드림걸즈처럼 1막만 보고 나오자 싶어 갔다.

 

시작된 공연....!!!!

너무 재미있다. 2016 내가 본 대학생 뮤지컬 중 제일 재미있다.

배우들 연기도 잘 했지만 무엇보다 작품자체가 열일했다.

즉!! 작품 자체가 워낙 재미있다. 작품 선정의 성공이다.

 

1막 시작 제인왓슨 목소리가 참 매력있다. 뮤지컬배우 중에서 중저음의 특이한 목소리다.

그래서였는지 남자 배우와 듀엣은 안 맞다.

그리고 포비앤더슨... 이 배우도 목소리가 특이하네, 아~주 매력있다.

이렇게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 주인공을 한 공연에서 보게 되다니... 게다가 둘 다 여배우.

원작 뮤지컬 셜록홈즈의 특이한 무대장치가 바닥에 시계추가 막 돌아가는 장면인데,

여기 대학생뮤지컬에서는 바닥이 아니다.

 

인터미션이 끝나고 2막 시작하는데, 박수소리가 확실히 1막 때와는 다르다.

확실히 재미있긴 했나보다.

 

2막부터 실수가 시작됐다.

2막 시작과 동시에 형사가 첫음이 빨랐다.

그리고 에릭 엔더슨과 루시존스의 첫 만남 후 사랑에 빠진 에릭의 넘버에서 마지막 음이 낮다.

배우들 대사 버벅거림도 있었고,

배우들 목소리가 다 잠겼다. 그래서 에릭의 음이 낮은 건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실수 있었지만 워낙 작품이 재미가 있으나 다 너그럽게 넘어가진다.

 

이번 작품의 최고의 장면은 아담과 에릭이 확확 바뀌면서 연기하는 장면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혼자

 

대구 대덕문화전당

 

 

작품소개

무대 위의 이야기는 항상 우리네 인생을 담습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화려하고 쇼적인 장면이 많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는 화려
한 무대 뒤의 이면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춰진 이면을 화려한 무대 위에서 노출 시키는 것이 얼마나 아이러니 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각자의 가치관과 이념의 갈등 성공을 위해 타락하는 모습들이
실제로는 보여지지 않아야 하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겁니다. 사실 결국 그것도
우리네 인생의 모습 이니까요.
그를 통해 무대 위의 '완전히 꿈을 이룬' 모습의 드림걸즈가 아닌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다퉈온 그녀들이 '인생'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시놉시스

어려서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 온 시골 소녀 에피, 디나, 로렐은 에피를 리드보컬로 세운 드리메츠라는 그
룹을 만들어 그들의 작곡가 이자 리더인 씨씨와 함께 아마추어 대회인 ‘스타탄생’에 참여하기 위해 뉴욕
아폴로 극장을 찾는다. 그 와중에 유명 알 앤 비 가수 지미의 백업 코러스 자리가 비고, 매니저로서 성공
하려 뉴욕의 온 커티스는 이것을 기회로 삼으려 한다. 결국 드리메츠는 지미의 백업 코러스 대타를 채우
기 위한 커티스의 방해로 ‘스타탄생’에서 우승하진 못하지만, 드리메츠는 지미의 백업 코러스 가수로 연
예계 생활을 시작한다.
씨씨가 작곡한 노래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만, 백인 팝 가수가 곡을 훔쳐 발표하고, 이에 분노한 커티스
는 미국 전역의 라디오 디제이 들을 매수해 'Steppin to the Bad Side'를 히트시킨다. 백인 중심의 음악
시장에서 성공할 야망에 찬 커티스는 예쁘고 인형 같은 이미지, 그리고 백인들이 듣기 편한 보이스의 그
룹으로 꾸미기 위해 뚱뚱하고 흑인 풍의 소울풀한 보이스를 가진 에피를 리드 보컬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고, 아름다운 외형과 예쁜 목소리를 가진 디나를 리드 보컬로 세워 ‘드림즈’란 이름으로 데뷔하게 된다.
디나가 리드보컬을 하게 되며 커티스는 점차 에피를 뒷전에 두고 디나에게 집중하고, 그에 불평을 가진
에피가 팀 내에 불화를 일으키자 그녀에게 팀을 떠날 것을 요구한다. 그의 아이를 임신한 에피는 절망하
여 팀을 떠난다. 에피가 떠난 드림즈는 ‘디나 존스와 더 드림스’로 이름을 바꾸고, 미국 전역에서 가장 인
기 있는 여성 그룹으로 성장한다.
로렐과의 불륜 관계를 이어가던 지미는 소울풀한 자신의 스타일을 무시하는 커티스와의 다툼 끝에 떠나
고, 영화를 하며 진정한 자신을 보여주고픈 디나는 점점 더 독단적으로 변해가는 남편의 반대에 부딪힌
다. 자신의 곡을 마음대로 편곡해 버리는 커티스의 태도에 씨씨 역시 회의감을 느끼고 그를 떠난다.
한편, 커티스의 딸을 몰래 낳아 키우며 살아가는 에피는 자신의 곁으로 돌아온 씨씨가 써 준 ‘One Night
Only'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는다. 그러나 커티스가 백인들이 그러한 것처럼 에피의 노래를 훔쳐 디스
코 버전으로 디나에게 부르게 한다.
에피는 변호사와 함께 커티스를 찾아와 경고하고,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된 디나는 이별을 고한
다. 디나와 에피는 ‘Listen'을 부르며 서로 화해하게 되고, 드림스의 해체 전 마지막 콘서트에 함께 참여해
안녕을 고한다.
도로시의 발목 부상으로 공연을 포기하려 하는 줄리안. 단원들 모두 슬픔에 잠기지만 한 코러스 걸 애니
가 페기를 그녀 대신 무대에 세우자고 제안하게 됩니다. 한 가닥 희망을 찾은 줄리안은 기차역으로 달려
가 페기를 설득하고, 이틀간의

 

 

CAST

에피役 류지민
디나役 손예슬
로렐役 이다경
미셸役 손상은
씨씨役 이환희
커티스役 박상영
지미썬더어얼리役 장남수
마티役 김현진
웨인役 정재경
매직&스텝시스터즈&앙상블 役 이소정
MC役 정찬길
샬린&앙상블役 김보람
스텝시스터즈0&앙상블 외 役 박예나
조앤&앙상블 외 役 전은주
스텝시스터즈&모건&앙상블 외 役 조민기

 

 

 

1막 보는 내내 불편하다. 

 

좌석이 사이드에 뒷자리라서 그런지 공연시작하고, 입장하는 사람들이 계속 보이네

자리 이동하는 사람들까지.

 

공연시작하고도 한참동안 계속 입장하는데, 공연에 집중이 안된다.

 

1막 중간을 지나니 이젠 불안하다. 그냥 아무 이유없이 불안하다.

그래서 정말 1막 끝까지 집중 못했다.

 

공연을 못한건 아니었다.

에피역의 배우는 진짜 노래 잘 부른다. 다만 여자 음색치고는 저음이라 남자배우와 듀엣은 안 어울렸다.

커티스는 목소리가 잠겼다. 뮤지컬 배우들이 노래부르다가 음이탈하거나 목소리가 갈라지는 건 봤어도

노래부르다 끊고 "음!!"이라고 하는 건 내가 본 뮤지컬 공연 130여회 중 처음이다.

나만 그런게 아닌지 관객들이 당황해 한다.

 

1막이 길다. 분명 인터미션 있다고 봤는데, 너무 길게 하길래 인터미션 없이 그냥 끝내나 보다 했는데,

인터미션이 있다. 얼른 핸드폰 켜니 9시다.

 

인터미션 15분에 2막이 몇분인지는 몰라도, 2막까지 봤다가 버스 끊어질까봐

안타깝지만 그냥 나왔다. 공연보다가 인터미션에 집으로 온 것도 뮤지컬 공연 130여회 중 처음이다.

 

나오면서 핸드폰 확인하니 동생전화왔었다. 콜백하니...

전화 받자마자 "누야! 많이 놀랬제~~?" 한다...

".......뭐가??"

"지진!"

"대구에 지진 났나?"

"아니 울산에서 진도5 정도로..."

"그래? 울산 난리났겠네..??"

"아니 울산 근처 해역에서 일어난 거라...."

"그래? 근데 왜 전화했어? 대구도 많이 심했나? 물건 떨어지고 그랬나??"

"....됐다. 집에 조심해서 들어가라..."

 

이런 바보 같은 대화를 했다.

 

집에는 오는 버스에서 생각해 보니 공연보면서 괜시리 불안했던게 그것때문이었나??

가끔 놀랄만큼 감각이 예민해서 뭔가 딱!!! 느낌이 오는게 있는데, 그래서였나?? 싶다.

 

혼자

 

대구 계명아트센터

 

시놉시스

유대인 음악 교수인 우나. 그는 독일 나치의 억압을 피해 상해로 피난을 와 상해 음악원 부교수로 임명
받아 상해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하지만 상해 역시 전쟁으로 인해 어둡고 힘든 시기였다. 우나는
성악을 공부하고 있는 링윈을 만나 음악을 매개로 인종을 넘어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반면 일본
군인인 오노 지로는 상해 부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포함한 중국인들을 탄압하기 시작하고 전쟁은
우나와 링윈의 사랑은 물론 모든 것을 앗아가기 시작하는데...

 

 

넘버

 

제1막
#01. 상하이 더 멜로디 (합창)
#02. 고립된 섬, 상하이 (합창)
#03. 감미로운 멜로디 (우나)
#04. 건배, 친구들이여 (우나, 링윈, 쓰루위 & 라바)
#05. 감미로운 멜로디 (우나)
#06. 미안해요 (오노지로)
#07. 노래 릴레이 (합창)
#08. 가슴이 콩닥콩닥 (우나 & 링윈)
#09. 당신은 모를 거야 (쓰루위)
#10. 나르자 (오노지로,하이펑, 후싼 합창)
#11. 보슬비 (우나 & 링윈)
#12. 촛불 (우나 & 링윈)

제2막
#01. 왜 그럴까 (오노지로)
#02. 만약 이 세상에 사랑이 없었더라면 (링윈)
#03. 마지막 수업 (우나)
#04. 잘 들어봐라 (하이펑 & 후싼)
#05. 운명적 항쟁 (후싼 & 하이펑이 이끄는 합창)
#06. 보았는가? (후싼, 하이펑, 링윈 & 루위의 4인조 콰르텟)
#07. 당신을 놓치지 않았다 (링윈 & 우나)
#08. 상하이의 밤 (합창)
#09. 이게 운명이지 (오노지로, 우나&링윈)
#10. 내 사랑 (우나)
#11. 상하이 더 멜로디 (합창)

 

 

 

 

 

오리지널 공연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중국 공연 단교를 보고 난 이후 중국공연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

 

이 공연은 그래서 예매를 했다.

 

공연을 보면서 느꼈다. 내가 왜 중국 공연에 끌렸는지... 정서가 비슷해서겠지?

 

오리지널 공연을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영화나 소설책이 내 정서에 안 맞는 걸로 봐서 같은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그럼 라이선스 공연은 또 왜케 잘 보고 다니는지는 설명이 안됐는데,

한국어로 번역하면서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단어 선택을 하니까 그런게 아닐까??

 

 

일제치하의 이야기인데, 어두운 내용인데 잘 만들긴 했다.

이런 내용의 뮤지컬도 있어야지... 학교에서 만들었다니 이 공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할 듯 하다.

오케스트라까지 있다니, 대형공연이긴하지만 외국에서 하는 공연이라 MR로 할 수 있었을텐데.

 

DIMF공연이라고 해서 그런지 한국이름을 가진 학생이 나와서 한국말을 하는데, 간단한 말이지만 연습 많이 했겠지?

 

일제치하에서 국제음악대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그 시대에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하는 항쟁이라고만 생각하고 보다가

딱 한 군데에서 울컥...코가 찡해지는 것이

 

일본장병들 제외한 배우들이 다 나와서 한 손을 들어 올리며

"나는 망국노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는데,

 

딱!! 3.1운동이 생각났다. 우리나라 3.1운동이 이랬겠지. 절도있고 단호하고 절박하게 외쳤겠지...

가슴이 아팠던 장면이다.

 

단교공연 때도 느꼈지만 이번 상하이 더 멜로디(해상,음) 공연도...

참 중국스럽다고 느껴진다. 우선 노래를 부르는 목소리가 그렇고 춤도 그렇고,

찢어지는 듣한 목소리지만 노래 잘 부르고, 춤은 우아한 손동작과 유연한 춤 사위..

 

 

마지막에 일제치하 실제 국제음악대학에 재직했던 교수나 학생들 흑백사진과 이름이 나오는데,

또 찡~하네... 자신들의 학교를 지키기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그러면서 고통을 받지 않았을까?

감히 내가 상상 못하는 일들을 이 사람들은 당했겠지 싶다...

 

커튼콜 처음에 완전 무거운 얼굴을 하더니 갑자기 밝고 경쾌한 곡으로 바뀌면서 분위기 반전

마지막 인사를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잉?? 아무래도 안녕히 가세요를 잘 못 말한듯.

그래도 외국인이 그렇게 한국말 해주면 왠지 고맙다.

 

   

 

 

혼자

 

대구 대덕문화전당

 

 

작품소개

이번 작품 <적벽무>는 한국 판소리를 대표하는 5바탕 중 <적벽가>를 무용장르와융합하여 음악극 형식으로 구성한 것이다. 소리에 내재되어 있는 사설의 문학성과1인의 다각적 음악성이 특징인 판소리를 현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이번 프로젝트를 구상하였다.특히 대중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한자와 음율로 이루어진 소리를 신체의 움직임을통해 보이는 소리, 들리는 움직임의 이미지로 연출하려 했다. 배우들에 움직임이 주는 역동성과 생명력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음악극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이번 작품에 의도이자 목표이다. 또한 소리꾼들의 대표 상징인 부채를 오브제로 하여 신의, 욕망, 권력(흰색, 붉은색, 황금색) 등을 모티브로 스토리를 해체하고 파편적으로 사설을 넣어 시대적 혼돈을 적벽가를 통해 대변해 보려한다.

 

시놉시스

무대 중앙에는 3층단이 쌓여져 있고 그 위에 황금부채가 놓여져 있다. 무대를 둘러 ㄷ자 모양의 삼층단이 쌓여져 있고 단 위에는 군사들이 (병마용 이미지)서 있다. 북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면 춘추전국시대를 여는 춤이 시작된다. 권력을 상징하는 부채를 놓고 서로 차지하기 위해 계략과 혈투가 벌어진다. 맹렬하게 싸우는 권력자들 속에 가장 우위에 있는 조조가 등장한다. 모두 복종하게 되고 춘추전국시대는 미궁 속으로 빠진다.
유비, 관우, 장비가 의기투합하여 도원결의를 맺는다. 모든 백성과 군사들이 그들의 횡보를 보고 함께 한다. 장중에 모사 없어 서서가 넌지시 공명을 천거하여 3인은 길을 나선다. 공명과의 대면이 어려워지고 익덕의 분노춤과 유비 솔로의 삼고초려 춤이 이루어진다. 삼고초려 끝에 유비는 공명을 얻는다. 4인이 결의하여 길을 나서고 그때 공명과 주유의 만남. 심리전이 시작되고 북소리와 함께 동남풍 춤이 시작된다. 몸짓으로 시작된 바람은 불이 되고 그 모습을 본 주유가 조조를 먼저 공격하라는 지령을 내린다. 적벽대전에 춤으로 벌어진다. 황개 장군은 거짓 항복을 하여 조조군 진영으로 들어가 황개화선 전투가 시작된다. 적벽대전에서 패한 조조가 화룡도로 피신하고 그곳에서 매복하고 있던 관우에게 쫓김을 당하나 꾀를 내어 탈출하고 유비와 그의 군사들은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전장으로 향한다.

 

CAST

유비役 이건희
관우役 이재박
장비役 김의환
공명役 임지수
주유役 박좌헌
조자룡役 김하연
조조役 안현석
문빙役 강태안
서서役, 황개役 이요현
동자役, 정봉役 김단경
정욱役 김연겸
노숙役 손지혜

앙상블 1 윤예솔
앙상블 2 한수진
앙상블 3 배연우
앙상블 4 신가인
도창 1 이재현
도창 2 이성현

 

                     

공연장에 2:19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뭐지?? 왜케 썰렁하지...

주저하며 티켓을 받으러 가서 예약했다고 했는데, 그냥 "표 몇장 드릴까요?" 한다

왜?? 한장만 달라고 하고 앉아서 책읽으면서 기다릴려고 하는데, "2층으로 가세요" 한다.

 

그래서 받은 표에 좌석을 보니 가열 69번인데... 왜 2층으로 가야되지 1층으로 입장해도 되는데??

그래도 난 착하니까 2층으로 발길을 돌렸다. 2층에서 책 읽지 뭐... 하면서

 

막 계단에 발을 올렸는데, 순간 느낌이 쎄~~~ 한것이 다시 티켓을 봤다.

 

 

 공연시작 시간이 2시다... 확인한 순간 머리를 두들겨 맞은 느낌...

 

핸드폰 일정표에 나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공연시간을 3시라고 적어놨는데, 2시였던 것이다.

오~ 마이! 갓 @$@6%##!$^%$%

 

내가 이런 실수를 하다니... 그리곤 급하게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좀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그리곤 어두우니까 그냥 빈자라 앉아서 봤다.

 

 

 

                      

 

 

공연은 신선했다. 한 무대에 배우들과 오케스트라(?라고 해야하나?)가 같이 있는데, 판소리를 하고

배우들도 창을 하고, 춤은... 약간 발레 같은 느낌이라 행위예술 보는 듯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부채를 갖고 춤을 추는데, 처음엔 흰색부채

나중엔 빨간색 부채... 빨간색은 전투신 때문인듯 한데,

여하튼 일제히 부채를 폈다 접었다 하는데, 군무하면서 부채 펴는 소리는 정말 다른 음악이 필요없을 듯하다.

듣기 좋은 소리

 

늦게 입장해서 시간 착각한 충격이 커서 공연에 집중을 잘 못하다가 집중을 할려고 하니

노래가 창이라 그런지 아님 내 자리가 맨 뒷자리라 그런지 뭔 말을 하는지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다.

 

내가 내린 결론은 창이라서 내가 못 알아 듣는다고 결론 내리고, 내용 이해하는거 포기했다.

그랬더니 배우들의 군무에 더 집중하게 되는데, 우아한 몸짓(?) 시선을 잡는 색감...

DIMF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함... 그래서 이번에 대학생뮤지컬을 하게 되었나? 싶다.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던 공연... 늦게 온게 후회가 되어 저녁공연도 너무 보고싶었다.

진심으로 너무 보고싶었다. 근데, 저녁에 다른 공연이 있다. 안타깝다

 

   

 

 

 

 

 

 

혼자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시놉시스

죽음의 바다를 오가며 상권이 발달한 항만도시 카르마. 동경의 땅 썬시티에서 배가 들어오는 날 축제가 벌어지는데, 뒤늦게 도착한 카이가 죽음의 바다에 빠져 시체처럼 늘어진 한 여자를 안고 나타난다.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로렐라이는 파라다이스 식구들의 도움으로 카르마의 인기가수가 되지만, 집행관 루키로 인해 과거의 참혹한 기억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루키의 음모에 빠지게 된 로렐라이는 분노와 저주의 힘이 더해져 결국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예언 속 붉은 마녀로 변하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는 카이는 함께 카르마를 떠나자고 하는데...

 

 

CAST

• 홍 미금(로렐라이 役) - 당찬 아름다움을 지닌 파라다이스의 인기 여가수. 죽음의 바다에 빠졌다 살아나면서 예전의 기억을 잃었다. 집행관 루키의 음모 속에 점점 바다의 저주로 인해 붉은 마녀로 변해간다.
• 최 용욱(카이 役) - 뜨거운 심장을 가진 카르마 최고의 뱃사람. 일평생 단 한 번의 사랑에 목숨 거는 따뜻한 순정파다.
• 강 성민(루키 役) - 썬시티에서 파견된 집행관. 검찰총장 정도의 권력자다. 로렐라이에 대한 비뚤어진 집착과 사랑 때문에 극악으로 치닫는다.
• 전 재원(마마 役) - 술꾼들을 쥐락펴락하는 여장부. 객잔 더 파라다이스의 주인 마담으로 약간의 예지력도 가지고 있다.
• 박 미현(치치 役) - 파라다이스의 단순하고 철없는 작부. 로렐라이의 동생과 닮았다. 사랑하는 카이와 함께 썬시티로 가고 싶어 한다.
• 안 현우(깡통 役) - 양철 판으로 머리 한쪽을 땜질 한 채 다니는 파라다이스의 웨이터. 본명은 지미. 다들 깡통이라 부른다. 치치를 짝사랑한다.

앙상블
이정민, 김학용, 박준영, 이세웅, 류현주, 이경옥
로렐라이 아역 役 Young Lorelei 권지민 Kwon Jimin, 싱어 役 Singer 권수은, 김동현Kwon Suenn, Kim Donghyeon10th

 

넘버

#01. 실버라인Ⅰ
#02. 들리나요 그녀의 노래
#03. 여기는 파라다이스
#04. 악몽Ⅰ
#05. 내가 아닌 나
#06. 바다의 경고
#07. 파라다이스의 여왕
#08. 아주 먼 기억 속 이야기
#09. 실버라인Ⅱ
#10. 다시 나타난 그녀
#11. 달이 차오르기 전
#12. 기다림은 깊어가고
#13. 밤이 외로워
#14. 모든 것이 되살아나
#15. 악몽Ⅱ
#16. 내 손을 잡아
#17. 저주
#18. 왜 그녀에게
#19. 죽음의 덫
#20. 내일이면 모든 게 달라질 거야
#21. 살인자와 붉은 마녀
#22. 탈옥
#23a. 붉은 마녀의 저주
#23b. 붉은 마녀의 저주 -피의 제물-
#24. 실버라인
#25. 실버라인Ⅲ & 들리나요 그녀의 노래?

 

 

 

 

 

음악소리가 바로 앞에서 들리는데, 너무 좋다.

 

다만 드럼에 저 투명한 칸막이...때문에 시야가 약간 가린다는데 단점이긴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렉기타소리. 넘 좋아.

 

처음 여배우가 나와서 노래 부르는데, 안들린다. 또 음향사고다.

봉산에서 자주 일어나는 음향사고, 봉산측에서는 대여하고 나면 나머지는 기획사의 몫이라

이런 음향사고와는 상관없다고 하는데, 봉산에서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소리가 안나니까 앞에 있던 밴드에서 어리둥절 당황해한다.

 

내용은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임팩트가 있는 건 없었다.

내 개인적인 임팩트라면 마마역에 전재원 배우가 내가 좋아하는 안유진 배우와 이미지가 비슷해서

순간 "억!!!" 할뻔 한거 하나 있다.

 

배우들 얼굴에 타투스티커...같은 분장을 했는데, 그게 너무 강해서 그것만 보이고

그나마도 조명때문에 멍 든 것처럼 보여서 배우들 간의 격투신이 있을 때마다.

저긴 아까 싸워서 멍든건가?? 생각이 들었다.

 

파라다이스 여왕이 되어 나왔을 땐 머리 장식 하나 더 한 것 밖에 없고, 치마는 누더기 그대로...

뭐지?? 싶었다.

 

 

   

 

 

 

혼자

 

대구 문화예술전용극장 CT

 

 

 

 

시놉시스

100년 전통의 장맛을 자랑하는 최씨 가문 종갓집에 26대 종부이자 집안 최고 어른인 문 여사와 가족들이 살고있다. 어린 나이에 종갓집 맏며느리로 들어와 평생을 다 받친 문 여사는 세상의 변화가 씁쓸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들의 일상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막내딸 수정이 다니는 회사에서 장류를 공장화시켜 대량생산 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종갓집 장맛의 비결과 문 여사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거액의 조건과 함께 상품화 계약을 제시한 것. 가족들은 계약이 성사된 것 마냥 들뜨지만, 문 여사의 결사반대에 부딪히고 아무리 설득해봐도 꿈쩍않는 문 여사.
이미 사업을 진행 중이던 회사 측에선 독촉해오기 시작하고 막내딸과 가족들은 이리저리 둘러대기 급급하다. 

결국 기다리다 못해 장 집을 찾아온 회사 사람들이 문여사가 계약을 반대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가족들에게 소송과 함께 거액의 손해 배상 청구를 하겠다며 엄포를 놓는데...

 

CAST

• 문소아(문여사 役) - 최 씨네 장 집 26대 종부. 집안의 가장 어른이자 최고 권력자.
• 한규정(큰아들 役) - 최씨네 장 집 26대 장손. 과묵한 성격. 
• 김현지(큰며느리 役) - 최씨네 장 집 27대 종부. 알뜰살뜰 살림꾼.
• 박세욱(작은아들 役) - 문 여사의 둘째 아들. 야심가.
• 박가람(작은며느리 役) - 장 집의 둘째 며느리. 만삭의 임산부.
• 황수정(수정 役) - 문 여사의 막내딸. (주)클린푸드 기획2팀에서 과장직 근무 중.
• 최유재(손자 役) - 최씨 가문의 27대 장손. 모범생.
• 이환희(손녀 役) - 큰아들 내외의 둘째 딸. 연예인 지망생.
• 정은규(정부장 役 외)
 송시우(송대리 役 외)
 이일균(이대리 役 외)

 

 

넘버

#01. 장 담그는 날
#02. 며느리 랩소디
#03. 여긴 클린 푸드
#04. 수정이 솔로
#05. 장밋빛 인생
#06. 붕어빵 송
#07. 변하는 것은 모든 것
#08. 결정해야만 해
#09. 똥 터져버렸네
#10. 엄마와 딸
#11. 세월
#12. ㈜장 담그는 날

 

 

 

 

제목에서 알아보긴 했지만, 역시나 종부... 이야기

꼬장꼬장한 고집 센... 전통을 고수하려는 종부의 이야기

 

공연은 꽉 막히진 않았다. 유쾌하고 밝다.

그 안에 가족간의 갈등도 있지만 이것도 유쾌하게 풀어낸다.

 

관객석이 이 집안의 장독들이다.

난 오늘 된장 장독이 되었었다. ㅋㅋ

 맏며느리가 장독인 나를 닦아주기도 했었다. ㅋㅋ

 

과거로 돌아가는 신에서는 서태지 노래도 나왔었다. 상황에 맞게 잘 부른다.

 

공연을 많이 본 탓인지. 이젠 공연 볼 때마다 저 배우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라는 것이 많아져서 공연보다가 잠시 딴 생각을 하게된다.

안 좋아....차라리 CAST만이라도 제대로 봤으면 그런 고민은 안 할텐데.

요즘은 그런 부지런함이 없다.

 

하긴 공연시간도 겨우 맞춰서 오는데... 심지어 어젠 시간 착각해서 늦기까지 하고..

 

 

갑자기 다른 이야기를 한 이유는 딱히 더 적을 내용이 없다.

그냥 가서 보시라. 웃다가 나오실 것이니...^^

 

 

 

 

 

 

 

 

혼자

 

대구 대덕문화전당

 

 

 

 

작품소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가장 크게 담고 있는 이야기는 가족‘애’이다. 누구보다 가까운 존재가 나의 가족이기에, 우리는 서로의 소중함에 대해 더 무지하기쉽다. 우리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행복함, 그리고 서로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이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 여전히 전통과 신식문화의 충돌이 일어나는 현대사회에서, 이 작품이 누군가에게는지난 세월을, 누군가에게는 다가온 세월을 돌아보며 서로를 공감하고 이해하며 따뜻하게 자기 자신을 포옹해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계명대학교 연극뮤지컬전공학생들의 뜨거운 땀과 열정으로 써 내려간 이번 <형제는 용감했다>는 여러분을 웃기고 울리며 깊은 감동으로 초대 할 것이다.

 

시놉시스

집안 재산만 말아먹고 철든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못난 형 석봉, 서울대 출신의 이기적이고 까칠한
동생 주봉, 이 둘은 원수보다 못한 안동 종갓집 가문의 형제들이다. 아버지와 연을 끊어 3년 동안 집을
찾아오지 않았던 이 둘은 아버지의 부고로 다시 만나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형제, 역시나 티격태격 서로
못 잡아 먹어 안달인데 그런 이들에게 나타난 엄청난 미모를 가진 묘령의 여인 오로라. 법률사무소에서
일한다는 그녀가 고인이 어마어마한 유산 ‘로또’를 남겼다고 전하자 그 때부터 석봉과 주봉은 아름다운
여인과 로또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로또를 찾으려고 집안 곳곳을 뒤져보던 형제는 부모님의
흔적들로 인해 이들이 몰랐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생을 발견하게 되는데...

 

CAST

이석봉役 이용탁 Lee Yong-tak
이주봉役 성호수 Sung Ho-su
오로라役/앙상블 김보연 Kim Bo-yeon
이춘배役/앙상블 승형배 Seung Hyung-bae
이춘걸役/앙상블 남종호 Nam Jong-ho
이옹役/앙상블 신승철 Sin Seung-chul
이기봉役/앙상블 김창수 Kim Chang-Soo
송혜자役/앙상블 전주일 Jeon Ju-il
예산댁役/앙상블 이정민 Lee Jung-min
이실이役/앙상블 김민희 Kim Min-hui 

 

 

 

오~~ 재미있다. 계속 손뼉쳐가며 웃었다.

 

역시 내용을 모르고 보는 것이 새롭고 좋네.

 

오늘 날짜까지 말하던데... "병신년 유월 스무아흐레"라고

아무생각 없다가 병신년은 올해인데? 그리고 아흐레?? 오늘이 29일인데??

그제서야 알았다. 난 참~ 이해가 떨어지는듯

 

형제는 용감했다는 보고 싶긴 했지만 지방공연이 최근에는 없어서 볼 수가 없었다.

서울까지 가서 보기엔 차비가 많이 들고, 하지만 내가 대구에 살면서 좋은 건

DIMF가 있다는거~~~ 이렇게 보고싶던 공연을 FREE로 보고 좋다.

 

웃긴 장면 많긴 했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건 허리 굽은 할배 힙합하면서

허리 펴는거 까지는 재미있었는데, 세상에 텀블링을 할 줄이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리액션이 나온다. "오~대박"

 

두 형제의 아동분장... 나만 아니라 다들 빵~ 터졌지.

그리고 형제끼리 한 뽀뽀의 기분은 어땠는지 배우들한테 물어보고 싶네^^

 

난 두 형제보다 부모님 연기한 두 배우가 더 감동이었다. 역할이 주는 힘을 무시할 수 없지만

무게중심(?)을 확실히 잡아준 춘배와 종부로서 큰 소리 한 번 안내고 인내하는 어머니.

내가 한 오늘 커튼콜의 환호는 두분에게 보내는 거였습니다.

 

 

 

 

웃기만 하는 코믹이 아니라 더 좋았다. 마지막 감동땜에 울뻔했다.

겨우 참았는데, 배우가 우네... 커튼콜 때 CAST에 전주일배우 울더라.

(치질연기 정말.... 생활이신가요?^^ ㅋㅋ -아주 잘 하시더군요...)

사이드긴 했지만 앞자리라 그게 보인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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