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대구 달서구 첨단문화회관

 

 

시놉시스

 

1930년, 어둠, 북소리, 심벌즈가 요란히 부딪히는 베를린 킷 캣 클럽의

MC는 캬바레에 온 관객들을 환영한다. 미국인 소설가 클리프는 작품을

쓰기 위해 베를린으로 향하다 에른스트를 만난다. 클리프는 에른스트의

소개로 슈나이더 부인이 운영하는 하숙집에 묵게 되면서 킷 캣 클럽에서 일하

는 코스트와 유태인 슐츠를 만난다. 새해가 되기 전날 밤, 클리프는 킷 캣 클럽

에서 샐리 보울즈를 만나고, 다음날부터 룸메이트로 살아가게 된다. 샐리는

임신을 하게 되고 낙태를 결심하지만, 아이를 키우자며 자신을 설득하는

클리프를 보며 자신에게도 행복이 찾아온다고 믿는다. 한편, 에른스트는

클리프에게 여비를 벌 수 있는 일거리가 될거라며 파리행을 제안한다. 코스트

는 자신이 해병들과 놀아나는 것을 못마땅해하는 슈나이더에게 슐츠와의

관계를 나무란다. 그러자 슐츠는 슈나이더와의 결혼계획을 발표한다.

 

슐츠와 슈나이더의 약혼식에 온 에른스트는 슐츠가 유태인임을 알고는 슈나이

더에게 각별히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에른스트는 이미 나찌완장을 차고 있다.

슈나이더는 슐츠와의 결혼을 재고하고, 슐츠는 그런 슈나이더를 다시 설득하

지만 상점으로 날아드는 돌을 보며 공포에 시달린다. MC는 고릴라와 춤을

추며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면 유태인이 무슨 상관이냐고 노래한다. 경제적인

허덕임으로 다시 클럽에 나가려는 샐리와 이를 반대하는 클리프의 갈등이 심

해진다. 이 와중에 슈나이더는 슐츠와의 결혼을 포기하자, 클리프는 하루 빨리

베를린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한다. 그의 제안을 뿌리친 샐리는 낙태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클리프는 차표를 남겨두고 혼자 기차역으로 향한다. 그리고

베를린은 아름다운 도시지만 남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슐츠, 슈나이더, 코스트, 에른스트. 그리고 MC가 관객을 향해 묻는다.

‘여러분의 고통은 어디에 있나요?’

그리고 유태인, 동성애자들이 있는 가스실로 향하며 마지막 작별인사를 한다.

 

 

캐스트

 

MC-한규정(04)

샐리-이예은(08)

클리프-유승엽(06)

슐츠- 양지영(05)

슈나이더-이초이(07)

에른스트-이기영(06)

코스트-이다림(07)

메인-문대훈(05)

바비-김선덕(06)

허만-이호진(07)

한스-김철호(08)

빅터-주경환(09)

텍사스-유민해(07)

룰루-김민정(08)

헬가-임정희(08)

프랭쉬-김평온(09)

로지-주민경(09)

 

넘버

ACT 1

01.Willkommen

02.So What

03.Don`t Tell Mama

04.Mein Herr

05.Perfectly Marvelous

06.Two Ladies

07.It Couldn`t Please Me More

08.Tomorrow Belongs To Me

09.Maybe This Time 10.Money

11.Married

12.Tomorrow Belongs To Me Reprise

 

ACT 2

01.Kick Line

02.Married Reprise

03.If You Could See Her

04.What Would You Do?

05.I Don`t Care Much

06.Cabaret

07.Finale

 

 

시작전 무대 사진

 

오~~~~ 도대체 연습을 얼마나 한거야??

 

프로들이 따로 없네  님들 대박인듯!!! 

--- 2부 끝자락에서 슐츠가 과일 이야기 할 때 심하게 버벅거리며 오점을 남기긴 했지만

그것만 빼면 슐츠도 엄청 잘하심!!! 대사를 어쩜 그렇게 잘 치는지

노인분장을 했음에도 훈훈하게 생겼던데, 젊은이 역할 맡았음 인기 꽤 있었겠어요^^

 

 

보예야~~ 잘 생긴 사람 여긴 나온 것 같다.

앞에 앉아서 그런가 얼굴이 잘보여서 잘생긴게 보이더라

정말 너의 말대로 되었는지 공연도 좋았다.

( 내 옆에 사람은 시작과 동시에 자고 1부 끝나고 되돌아 간 사람들 중 한 사람이 되었고,

공연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의 반응은 좋지는 않았지만---내용을 모르겠다고, 혹은 결말이 이상하다고)

 

15세 이상 관람이라더니 19세 정도는 되어야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나야 미스사이공 2번과 그 외 공연으로 적응이 되긴 했지만~~ 히히

 

MC 역할부터 모든 배역 캐스팅 짱이고, 어쩜 역할과 딱 맞는 사람들로만 캐스팅을 했는지 완전 신기

여기 나온 배우들 진짜 프로들 아닌가?? 어떻게 이렇게 하지? 너무 차이가 나잖아!!!!!

나~~~ 진짜 완전 칭찬으로 게거품 물고 싶은데,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MC역의 배우는 난 진짜 교수인줄 알았다. 비주얼부터(콜록!!) 목소리에 발음까지^^

클리프역의 배우는 잘생기 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정말 아메리칸 feel이 나는 것이 비결이 뭔지 완전 궁금!!

슐츠와 슈나이더는 노인의 목소리도 짱이지만 대사를 정말 대화하듯이 어쩜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는지~~ 보는내내 아무생각 없이 당연한 듯이 보고 있었는데, 슐츠가 실수한거 보고 깨달았다. 이건 당연한게 아냐!! 노력의 결과지

 

코스트역의 배우는... 같은 여자로서 부끄럽지만 완전 이쁘심!!!

이름은 모르겠지만 게이 역할을 한 두분!!! 분장한 모습보고 저승사자라고 생각했는데,

어쩜 행동, 말투, 동작하나하나까지 음침하다. 완벽하게 음침하다...

 

그리고 고릴라! 누구니!!!!!!! 진정한 주인공은 당신이십니다.

진짜 고릴라 같은 것이 미치는 줄 알았다. 

 분명 사람이 탈 쓰고 있는걸 아는데도 행동은 진짜 고릴라다.

웃기도 했지만 놀라운게 더 컸다.

--- 도대체 어떻게 연습하면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거야?

아님... 타고난거??(인류가 진화 되었다곤 하지만...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정말 그런거야?)

 

 

 

 

 촬영 안된다고 해서 눈치보며 디카 꺼냈더니 좀 늦었다.  커튼콜 동영상

 

 

 

혼자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시놉시스

 

제 1 막

무대는 뉴욕 46가에 위치한 세계적인 P.A 공연예술학교, 어두운 가운데 예술의 도시 뉴욕의 오디션 문화를 연상케 하는 노래, 연주, 악기 소리와 복잡한 버스, 지하철 소리가 교차된다. 이어 P.A 공연예술학교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하나 둘씩 등장해 노래를 시작하고, 잠시 후 손에 합격통지서를 하나씩 든 상큼한 신입생들이 쏟아져 나와 신나게 춤추며 노래하며 무슨 일이든지 해낼 것 같은 젊은이들의 패기와 용기와 노래와 춤으로 리드미컬하게 그려진다. 학생들은 새롭게 만난 동료들에게 서로 관심을 갖는다. 한창 남녀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은 각기 제게 맞는 색다른 친구들을 찾는 설렘과 순수한 아름다움에 젖어있다. 꿈 많은 장난꾸러기들은 전통 고전음악과 클래식을 중시하는 선생들의 의도와 다르게, 틈만 나면 비트 있는 록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에너지를 쏟아내곤 한다. 장난끼 있고 어수룩하지만 이들의 목표는 모두 하나다. 카르멘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춤추며 FAME을 노래한다. 언젠가 유명한 예술인이 될 것이라고...2학년에 오르면서 카르멘은 슬로모와 그리고 세레나는 닉과 가까워지고 예술을 향한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닉은 고전연극을 두루 살피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몰입하고, 세레나는 슬럼프에 빠진다. 카르멘은 조급한 마음에 학외 뮤지컬 오디션에 참가하고 싶어 하고, 타이론은 영어성적이 좋지 않아 경고를 받고 학교를 뛰쳐나가 버린다. 한편 셔먼을 중심으로 한 선생들은 학생들의 방황에 갈등하고 가슴 아파한다. 시간이 갈수록 학생들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어려움은 가중을 더해만 가는데...

 

제 2막

닉은 학교게시판에 세레나가 `로미오와 쥴리엣`의 쥴리엣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얘기를 전한다. 그리고 조가 로미오역을 맡았고 자신은 로미오가 아닌 머큐쇼역이라고 전한다. 메이벨은 결국 무용이 힘들어 전공을 연기로 바꾸기로 결심하고, 카르멘은 엘리엇 그린이라는 사람이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고 LA행 비행기표까지 보내왔다고 흥분해 한다. 그리고는 슬로모에게 사랑한다는 한마디만 남기고 헐리웃에 진출하기 위해 학교를 떠나 버린다. 영어시간에 셔먼이 만화책을 읽던 타이론을 꾸중하자 책 읽기를 시도하던 타이론은 결국 책을 셔먼 선생 앞에 내던지게 된다. 한 치의 움직임도 없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긴장. 학생과 선생들과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그리고 셔먼은 학생들에 대한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다. 어느새 학교생활도 종반이다. `로미오와 쥴리엣` 연습 중 닉과 세레나는 오해를 풀고, 타이론과 이리스는 다시 춤춘다. 한편 세인코프 선생이 타이론의 영어실력이 제 실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통과시켰다고 벨 선생을 나무라며 타이론이 졸업할 수 없다고 한다. 사회생활에 얼굴이 많이 상한 카르멘이 나타나 헐리우드 생활의 어려움을 전하며 흐느끼고, 나머지 학생들은 어느덧 모두들 졸업식 가운을 입고 있다. 타이론은 셔먼선생에게 말한다. 그의 4학년 과정을 한 번 더 밟겠다고. 또한 학교가 새로 링컨센터 옆으로 이전하여 훌륭한 극장과 시설을 갖춘 최고의 학교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세레나는 브룩클린 칼리지에 들어갈 예정이며 닉은 예일대학을 목표로 제 갈 길을 찾는다. 이어 슬로모가 중심이 되어 `내일이 오면`을 합창한다. 슬픔을 딛고 한층 성숙한 그들이 꿈과 이상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겠다고 다짐한다.

 

캐스트

 

김형태(07)- 닉 피아자

박효서(12)- 세레나 캇쯔

문성훈(08)- 조 베가스

김은혜(10)- 카르멘 디아즈

권태성(09)- 타이론 잭슨

김아라(11)- 아이리스 캘리

강혜림(11)- 메이벨 워싱톤

강민석(08)- 슬로모 메첸바움

김나래(10)- 그레이스 램/ 램찹스

박순호(07)- 구디

권수은(10)- 셔먼

하선미(10)- 벨

정낙영(08)- 세인코프

송지용(07)- 마이어스

 

 

넘버

 

1. Hard work (Company)

2. I Want to make Magic (닉)

3. Can't Keep it down (조)

4. Tyrone's Rap (타이론)

5. There she goes / Fame (카르멘)

6. Let's play a love scene (세레나)

7. Bring on tomorrow (슬로모,카르멘)

8. The teacher's argument (셔먼,벨)

9. Hard work reprise (Company)

10. I want to make magic reprise (닉, Company)

11. Mabel's prayer (메이벨)

12. Think of Meryl Streep (세레나)

13. Dancin' on the sidewalk (타이론)

14.There are my children (셔먼)

15. In L.A. (카르멘)

16. Let's play love scene reprise (닉,세레나)

17. Bring on tomorrow reprise (Company)

18. Bow and Exit (Company)

 

 

 시작전 무대사진

 

 

시작과 동시에 조 베가스 역을 한 배우의 음이탈~~ 있어주시고,

 그래서 불안했다. 다른 배우들도 그러면 어쩌나?

 

약간씩 다들 불안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페임의 내용자체가 젊은이들의 패기와 열정이다 보니 대학생들과 잘 맞는듯하다.

 

보예가 배우 중에 눈에 띄는, 광채 혹은 후광이 나는 잘생긴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음~~ 난 기대도 없었고, 진짜 잘생긴 사람이 있다고 해도 후광까지는...

여하튼 내 기준엔 오늘 그런 사람없음!!! 

 

하지만 무난해서 좋았음!!!

 

다들 정말 연기처럼하더라는 문제가 있긴 했지만, ---물론 잭더리퍼도 그랬다. 감안해서 보긴했지만

(물론 여기 배우들이 "니가 한번 해봐!!" 한다면 할 말은 없다.)

배우들이 그 인물이 되어 그 자체로 하는 것이아니라 각자 역할의 탈을 쓰고 하는 느낌!!

음~~ 어린애가 어른 흉내내는 느낌이 정확할려나?

뮤지컬 공연을 처음 본 사람이라면 오골거렸을꺼다. 배우들의 어색한 연기에...

 

 

대경대에서 많이 왔는지 여기저기서 선배님~~ 후배!! 일일이 인사하고

팜플렛보며 자체 평가에 특정인물 나올때(자신의 친구인지) 과한 환호성에 폭소에

티가 팍팍나는!!!  --- 뭐 관객이 없는 것보단 낮겠지^^

 

배우님들 연기하는 거 티~~가 확 날만큼의 연기한다고 고생들 하셨고,

앞으로 더 발전하시겠지!!! 파이팅

 

 

 

 대경대는 자체 팜플렛을 항상 배포해 준다. 좋다. 배우들 사진도 있고^^

 

 커튼콜 동영상

 

 

보예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공연 시작전 무대 사진---여긴 다 핸펀으로 찍었더니 사진도 동영상도 개판이다. 맘에 안들어

 

 

시놉시스

1888년 런던,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은 화이트채플 지역에서 연쇄살인으로 유명해진 ‘잭 더 리퍼’를 수사중이다.

매춘부만 노리는 잔인한 살인 수법 때문에 언론에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수사하려 하지만 런던타임즈 기자 ‘먼로’는 코카인 중독자인 앤더슨의 약점을 노리고...

결국 앤더슨은 먼로에게 특종기사를 제공하고 한 사건기사 당 천 파운드를 받는 거래를 하게 된다. 몇 일 지나지 않아 네 번째 살인이 일어나고 자신의 무능함에 폭발직전인 앤더슨 앞에 범인을 알고 있다는 제보자가 나타난다.

그는 미국에서 온 외과의사 ‘다니엘’ 이다.

앤더슨과 먼로는 다니엘의 증언을 듣게 되는데 ... 얼마 후, 런던타임즈에 ‘잭 더 리퍼’ 의 예고살인 속보가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사건은 점점 더 미궁으로 치닫는다.

급기야 앤더슨은 함정수사를 계획하게 되는데, 여기서 예기치 못했던 또 다른 사건을 만나게 된다.. 과연, 진짜 살인마는 누구인가?

 

 

 캐스트

앤더슨 : 김보배(09)

- 런던의 강력계 수사관, 코카인 중독의 염세주의자.

다니엘 : 송기쁨(11)

-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사랑하는 여자 때문에 원치 않는 살인에 동참한다.

잭 : 이건규(06)

- 런던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살인범, 하지만 그 누구도 그의 진짜 정체를 모른다.

글로리아 : 안보라(09)

- 런던 최고의 매력녀,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폴리 :  임선아(09)

- 앤더슨의 친 동생, 생계를 위해 매춘을 한다.

 

앙상블

노연경, 임미소, 이성희, 이상준, 박승제, 손다영, 이혜수, 유환희, 이진우, 박병창, 윤득령, 김지수, 이루리, 서찬양, 신우정, 김태규, 채희수, 최덕호, 정래윤, 이자혜, 임선영

 

뮤지컬 넘버

1막

1. Overture - 앙상블 

2. 가려진진실 A - 앤더슨, 앙상블

3. 가려진진실 B - 앤더슨, 앙상블

4. 진정해 조심해 - 앤더슨, 먼로, 앙상블

5. 버려진 이 거리에 - 폴리

6. 춤추는 살인마 - 쇼맨, 앙상블

7. 더 끔찍한 사건 - 먼로, 앙상블

8. 그 자의 이름 - 앤더슨, 다니엘

9. 런던의 밤 - 글로리아, 포주, 앙상블

10. 누굴까 - 다니엘, 남편, 글로리아, 앙상블

11. 런던의 밤 Rerise - 앙상블

12. 거래 - 다니엘, 잭

13. 함정수사 - 글로리아, 경관, 앙상블

14. 배신 - 다니엘, 잭, 글로리아, 경관

15. 어쩌면 - 다니엘, 글로리아

16. 이봐, 친구들아 - 다니엘, 앙상블

16. 바람과 함께 - 글로리아

17. 글로리아 - 다니엘, 앙상블

18. 취조실 - 앤더슨, 다니엘, 먼로, 글로리아

 

 

 2막

 1. Overture

 2. 단 하나라도 - 다니엘

3. 오랜만이야 - 다니엘, 잭

 4. 사냥을 떠나자 - 잭

5. 회색도시 - 앤더슨, 앙상블

 6. 나만 믿어요 - 다니엘, 글로리아, 앙상블

 7. 이 밤이 난 좋아 - 잭

 8. 기도 - 글로리아, 다니엘

9. 마지막 기회 - 앤더슨, 다니엘, 먼로

 10. 특종 - 먼로, 앙상블

11. 이 도시가 싫어 - 앤더슨

12. 아주 오래전 얘기 - 폴리

13. 내가 바로 잭 - 다니엘, 잭

14. 혼돈 - 다니엘, 앤더슨, 먼로, 글로리아

 

 

커튼콜 사진

 

 

지금까지 공연과 영화를 보면서 한 한번도 잔적이 없었는데,

 2부 시작과 동시에 잤다. 많이 잔건 아니고 좀 긴~~ 넘버 한곡 동안은 잔 것 같은데,

그리고 솔직히 공연이 어땠는지 기억도 안난다.

18일 전에 본 공연보다도 2일 전에 본  이 공연이 더 기억이 안난다.

 

공연이 별로 인건 아니었는데, 내가 서울때부터 이 공연보는 날까지 15일 가량을 잠을 못자서

특히 공연 당일은 동트고 나서 잠들어 4시간 정도 밖에 못잤더니,

 

1부 공연 내내 멍~~ 그래서 인터미션 시간에 눈 좀 붙였더니 이게 화근이었던것 같다.

도통 눈이 떠지질 않아 2부 시작하고 졸더니 잠깐 잤다. 그리고 일어나서는 의욕이 없어졌다.

 

전날 날밤까고도 영화나 공연을 보면서 한번도 잔적이 없었기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15일 정도의 피로 누적은 도저히 어떻게 안되는 거였나보다.

 

장년에 올슉업에서 표 못 구할 뻔 한 적이 있어서 1시간 30분 전에 갔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DIMF가 계속 성장해 가는 것이 이렇게 장년과 올해에 거쳐서 피부로 느껴진다.

 

결국 1시간 전부터는 랜덤으로 표를 줘서 겨우 받았다, 좌석도 그닥 나쁘지 않았는데,

내 몸상태가 문제지!!!

 

하지만 배우들의 목상태도 좋아 보이진 않았다. 연습을 많이 한 결과겠지? 삑사리 나지 않은 것같지만

보는 동안 관객이 불안하다. 삑사리 날까봐~~

대한민국의 특성상 벼락치기처럼 준비했을테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앞으로의 공연을 더 봐야 겠지만 올해의 DIMF 첫 공연은 이래저래 별로였다.

 

 

 

 

 

 

혼자

 

서울  컬처스페이스 엔유

 

 

 

거미여인의 키스 할 때 여기에서 트루웨스트 했었는데, 이곳에 풍월주를 보러 왔다.

 

 

여기도 좋은 좌석 다 빠지고 2층 맨 앞자리가 있기에 예매했다. 2층에서 찍은 무대사진

 

 

 

 

솔직히 기대를 안한 공연이었다.

풍월주보다 블메포가 평판이 더 좋았기에 간만에 재범배우 얼굴이나 보자고 한 공연인데,,,

 

이건 다시 보고 싶은 공연이다. 동성애 소재인데, 그런 요소가 없다기에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건 진한~~~ 우정!!!! 아니 가족애 같은 건가?

여하튼 동성애가 아니어도 이렇게 가슴 절절한 그리고 먹먹한

 

 

공연 끝에 다달아서야 진짜 대박인 공연이다. 옆에 사람들이 아니 여기저기서 왜 우는 지를 알겠다.

(하지만 난 역시 눈물이 나지 않았다는거~~ 바로 옆에서 우는데 말짱한 나를 보면

내가 그렇게 감정이 메말랐나 싶어 내 삶이 참 안타깝다.)

 

반전이 아닌데도 결말이 참~~ 짱이다.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건 내가 본 영화에서 깨끗한 결말이었던 살인의 추억과 같은 느낌??

아니면 왕의 남자의 결말 같은 느낌?? 아~~ 진짜 뭐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네 ㅠ.ㅠ)

 

 

뺨 때리는 부분이 좀 있는데, 진짜 때리는지 관객들 소리질려주시고

 

배우님들 진짜 다 연기 킹왕짱!! 잘하심

 

특히 처음 관객의 눈물나게 만든 사람은 원종환배우님!!

이분의 슬픈 목소리엔 나도 울뻔했다.(너무 당연한 듯이 참았지만^^;)

이부분을 계기로 다들 소리 높여 울기 시작하더라

 

관객의 마음까지 자유자재로 유린하는 당신!!!! 진정한 배우이십니다. 다시 감동^^

(이렇게 느낀건 연극 바보이후 간만인것 같다.)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진짜 다시 한번 더 보고싶다. 후기 적는 지금도 가슴 먹먹한 것이 미치겠다.

 

 

하지만 서울에 갈일이 없당. 돈은 더 없당

우에엥 슬프다.

 

 

 

 

 

 

프로그램북

 

 

커튼콜 01

 

커튼콜 02

 

 

요건 공연 끝나고 스크린이 죽~~ 내려오더니 이렇게 영상이 나오는게 아닌가!!

2층 맨 앞에 앉은 내 바로 앞에서... 그래서 얼른 디카 꺼내서 찍었다.

 

혼자

 

서울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1관

 

 

거미여인의 키스를 했던 곳!!

 

 

 

 

 

공연시작 전 무대 사진 --- 늦게 예매할려니 좋은 좌석이 없어서 2층 맨 앞줄로 했다.

 

 

 

하늘이 보기위해 예매한 공연이라 하늘이만 보게 될 줄 알았는데,

동선도 스토리도 그렇게 두질 않아서 그냥 포기하고 보는데, 임강희 배우 진짜 잘한다.

 

스토리도 탄탄한 것이 풍월주보다 칭찬이 자자하더니 역시나!!!

 

안무는 신선하다. 수화처럼 뭔가를 표현하는 것 같아 동작하나 하나가 의미가 있는 것 같고

몸치들도 잘~ 따라 할 수 있는!! 하늘이가 편하지 않았을까 싶다. ㅋㅋ

 

아이들이 되었다가 다시 어른이 되었다가 확확 바뀌는 것이

순간순간 몰입하지 않으면 안 될 것같은데, 다들 정말 잘한다.

 

난 작품 선택을 진짜 잘 하는 것 같다. 돈주고 본 공연중에 별로인 공연이 거의 없는 것 같아

 

하지만 공연중간에 배가 아파서 공연에 집중할 수 없었다는거

중간에 나가야 했음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더니 죽을뻔 했다는거

 

 

그래서 적을꺼리가 없는데,

대구에 와서 계속 바빠서 20일 가량 지나서야 후기를 적게 된니 더~~~ 기억나는게 없다. 힝~~~

 

 

 

 

 

 

 

 

혼자

 

서울 대학로 KFC지하공간아울

 

 

 

 

 

공연장에 들어서서 자리 찾아서 앉으니 앞에 이렇게 관객의 행동이 카메라에 찍혀 보인다.

 

난 사이드라서 내 모습은 안보이고, 공연시작전에 스태프가 나오더니 카메라 들고 관객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아주 가까이서 찍는다. 머리 가르마랑 코를 찍는데 이것도 재밌다.

 

핸드폰은 끄지말고 무음이나 진동으로 해 놓고 공연 보는 중간에 미남투표를 하라고 한다.

 

그리고 공연시작!! 

 

 여배우가 나오고 첫무대에  4명의 후보가 춤과 노래를 하고 4번부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왕미남이라는 이름과 실제 자신의 모습과의 차이에서 겪은 어린시절 안좋은 추억들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시작된 진정한 미남들의 얼굴과 자신의 차이를 북석한 블로그로 파워블로거가 된 사연.

이사람 모래아트 잘한다.

 

그리고 3번의 강태웅 이야기 군대이야기 부터 나오는데, 재연하는 장면에서 후보2번인 사람에게 애인이름 부르라는데

옆에 스태프 이름을 부르고 행동하는데 귀엽다.

상관이 제대하면 남자는 금값이 도니다는 말을 믿고 사는 고리타분한 남자

선과 악을 얼굴로 표현한다. 무표정이나 화내는 표정은 엄청 무섭고 웃으면 무진장 선~~하게 아기얼굴로 변하는...

 

2번 한결하는 짓이 귀엽다. 기타도 잘치고 이미 결혼했다고 했지만 이미 초반에 난 이 남자에게 표를 줬다.

가정주부라고 말하고 직장다닐때 자신의 아내가 자신보다 연봉3배를 받는 것으로 알고 외조를 하기 시작했단다.

김장철에 장모한테서 호출받고 아침 안 먹고 출근하는 아내 걱정하고 집에서 2차하는 아내를 위해 술자리 마련까지 귀엽다.

김명민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본인 입으로 "도플갱어 김명민"이라고 하는데, 오~~ 내가 보는 눈이 있구나 ㅋㅋ

그리고 "보거스"하는 순간 빵 터졌다. 진짜 닮았다.

 

 

 1번 이야기 나오기 전에 순위발표를 다 하는거 보고 1번 이야기는 없나? 했더니 1위되고 나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항상 없는 듯이 살아온 인생을 이야기하면서 성형수술 받고 처음으로 1등이 되었다고

 

 

그리고 대상 발표가 있다더니 이것이 관객이 뽑은 1등인가보다.

 

스태프로 나오는 사람도 귀엽다.

끝내기 인사할때 관객중에 누군가가 잘생겼다고 하니 본인도 휘둥그레~~ 1번은 아예 손가락을 귀에 대고 돌린다.

 

미남투표하고 중간에 관객에게 문자로 경품(?)을 보내준다. 화장품 받은 사람 소극장 로미오&줄리엣 티켓 받은 사람, 혹은 할인티켓까지 ... 난 정말 이런거에 인연이 없다. ----못받았다는 이야기지!!! 

 

 

 

 

은정

 

대구 계명아트센터

 

 

 

 

 

 

 

 

 

캐스팅 보드가 없어서 로 표시 ^^

 

 

----------  1부 시작  ---------

 

어린 엘리자벳... 귀엽다.

티켓파워 땜에 항상 옥주현을 피해서 예매했었는데, 처음 보는 옥주현의 연기지만 잘한다.

 

역시 티켓파워 땜에 너무도 보고싶었지만 꾹꾹 참다가 오늘 처음 본 류정한....      대박!!!!!!!!!!!!!!!!

나쁜 남자 완전 멋있음^^ 케케  목소리도 어찌가 큰지 노래 부르면 쩌렁쩌렁 울린다. 귀까지 행복하구나~~

 

소피 역에 이정화 배우~~ 카리스마 작렬  

 

황제 프란츠요제프 역에 윤영석 배우!

팬텀에서 얼굴을 가리고 나와서 제대로 못봤더니 윤영석 배우인줄 몰랐다.

 

(여담이지만 은정이가 같은 역의 민영기 배우 사진보고 2PM의 멤버인줄 알았다고 하길래

에이 무슨~~하고 사진을 보니 오!!오~~ 누군가가 떠오른다.

.

.

.

우영이^^)

 

 

그리고

루케니 역에 최민철 배우님~~ 잘하시네요... 역할을 참 잘 살리시고^^

하지만 엽서는 전혀 내쪽으로는 안주셨다능 그래서 나도 모르게 큰소리 쳤다능...네 네 정신줄 살짝 놨었어요^^

 

 

그리고 루케니 역 땜에 진정으로 엘리자벳 또 보고싶당....

박은태가 하면 어땠을까~~ 극 전반에 나오는 박은태바라기만 하고 싶당.. 힝

박은태 배우는 엽서 안줘도 큰소리 안칠 자신있는뎅..

근데 넘 비싸 게다가 내일부터 3일간 서울간다. 그럼 대구공연은 끝나고 없다는 사실~~

 

 

1부의 하이라이트는 1부 끝에 있다. 진짜 초집중해서 보고 있는데, 커튼이 내려오더라~~ 순간 멍!! 했다.

어떤 장면인지 나도 알려주고 싶다. 하지만 나의 짧은 표현력으로 감히 그 감동을 다 나타낼 수가 없다.

이럴땐 정말 비참하다. 어쩜 이렇게 많이 부족할 수 있는지,,, 표현력도 창의력도... 내가 싫다.

 

 

 

 

---------- 2부 시작  ----------

 

객석을 뛰어다니며 엽서를 마구 던져주는 루케니....로 2부 시작한다.

(엽서~~~  이때도 생각한다. 박은태가 객석을... 바로 옆을 지나간다면,,, 내 심장이 무사할까??

----- 또는 다른 의미로 엄청 짙은 분장 땜에 놀라서 심장이 멈출지도 모른다.

모짜르트 오페라 락에서 김준현씨 봤을 때처럼... 휴~ 진짜 귀신같았.....어...)

 

이제서야 나오는 황태자 역에 이승현 배우~~ 피부가 완전 뽀얗다. 같이 있는 류정한과 비교했을 때^^

김승대와 전동석 배우의 황태자도 보고싶었는데, 참~~분량 작게 나오는구나..........그래서 패스!!!

 

중년이 된 엘리자벳은 목소리도 바뀌는구나~~ 역시... 다들 이렇게 하는 건가? 미스사이공에서 킴도 그랬는데,,,

 

.

.

.

 

커튼콜 때 루케니와 류정한 배우에게 굉장한 환호가 나왔었고, 이정화 배우님의 one more땜에 또 소리지르고

옥주현 배우는 울고,,,

 

이 작품 진짜 괜찮다.(이말로는 너무 부족한데,,, 진짜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네)

스토리와 모든 배우.... 앙상블 포함해서~~

말 그대로 최고의 앙상블이다. 그래서 완전 추천하고 싶은 작품... 진짜 재미있다.

스타급 배우를 쓰지않아도 스토리가 너무 좋아서 이 작품은 괜찮을 것 같다.

 

 

 

 

요건 프로그램북... OST가 한국배우들이 부른거라 사고 싶었지만 요즘 주머니가 얇아서 포기

 

 


은정

대구 계명아트센터



좌석은 그리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무대가 한눈에 들어오는것과 통로쪽이라 앞에 걸리적 거리는게 없어서 나름 괜찮다.
항상 내앞에 대두나 앉은키가 큰 사람들이 있어서 싫었는데, 그건 없으니



오늘의 캐스트



공연 시작 전 무대사진


노래가 무지 맘에 들고, 무대 화려하고~~ 진짜 한번 더 보고 싶은 공연이다.
락이라서 그런지 뭔가 들썩들썩거리게 만들고,

공연 광고 나올 때의 노래가 주인공이 부르는게 아니라 살리에리가 부르는 곡이였다.
이 노래 진짜 주~~~ㄱ 인다.

다운받아서 듣고 싶당. 오리지널 버전도 한국어 버전도^^

여자배우들 노래 다들 완전 잘하고,,,, 하긴 못하는 사람을 무대에 올리진 않겠지만^^
어찌 그리도 잘하는지...드레스도 다 예쁘당

김준현님과 앙상블 팀이 객석에 난입(?) 때는 다들 소리지르고 난리다.
심지어 은정이 조차 그랬으니, 평소라면 난 괴성을 질렀겠지 ^^

근데 왜 안했느냐고?? --- 객석 난입과 동시에 딱 통로에 있던 우리들에게 달려오는
김준현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서 분장을 한 배우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는 것은
참..........무섭다.
 
옷도 검은색이라 정말 저승사자가 뛰어오는 것 같아서 진정 무서웠다. (어휴~~내 심장이야 T.T)


커튼콜 촬영 된다는 은정이 말에 진즉에 동영상으로 바꿔 놓았기 때문에 바로 꺼내서 찍었다.
대신에 박수를 치지 못했다. (쏘리~~ 하지만 진정 좋은 공연이였다우)



 

대구 천마아트센터

 

은정

 

 

표받는 곳에 사진--캐스트 사진이 없다.

 

 

천장에 붙어 있는 포스터 사진

 

 

공연 입자할려고 보니 이렇게 포스터가 세워져 있다. --다들 여기에서 사진을 찍더라. 은정이도^^


 

1부 시작

길 쭉 한 사람만 찾았다. 무열군도 율군도 다 키가 훤칠하니,
그래서 훤칠한 사람이 나와서 무열군인줄 알았는데, 율군이었다.
율군을 공연에서 보는 건 처음. 그 동안 인터넷에서 따로 찾아보기만 해서, 더 기대가 된다.

근데 공연 보면서 전혀 내용을 모르고 갔더니 처음 시작과 동시에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 같아서,
줄거리라도 보고 올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너무 안이하게 살고 있다. 

 

무열군의 스카이 완전 느끼하다. 머리부터 좀 그렇다 싶더니 오~~ 하는 행동은 제대로 기름기 줄줄~~
그리고 첫 키스신에서 관객들의 놀라는 목소리 엄청났다. 정선아의 손 연기가 제대로 웃겨주긴 했지만
아 참~ 정선아도 김영주도 다 처음보는 구나~ 얼굴이 제대로 안보이는게 아쉽다.
무열군과 율군이 안보이는 건 미치겠고 좌석이 왜 이런지 원!!!! VIP면 뭐하냐고 도통 안보이는데,,,

아들레이드와 대화하는 율의 네이슨~~ 완전 귀엽다. 둘이 쿵짝이 잘 맞다. 아들레이드 김영주도 귀엽다.
특히 밤무대에서 부른 노래 "싹~~다줄게"  가사가 나오기만 하면 다들 웃는다. 나도 그렇고,

하바나에서 스카이와 사라도 대박!! 웃긴다. 우유시키는 사라에게 다른 음료 술을 권하고는 술아니고 보드카라는 것도 그렇게 그걸 시원하게 마시고 두번을 더 주문하니 스카이는 병째 주문을 하고,,,, 안취했다고 말하는 사라에게 무열군의 한마디

"만취상태에요!!!!"   ---이 대사는 공연 끝나고도 계속 생각나서 나를 웃게 만들었다.

결혼하고 싶어 하는 아들레이드의 노처녀의 심정을 이야기하는데, 너무 웃기면서도 요즘에도 아주 잘 맞는,,,
이 뮤지컬이 왜 인기있는지를 알겠다.

연애하는 남자와 결혼한 남자의 이야기를 한 부분도 어쩜 그리 잘 맞는지,,,

2부 시작

네이슨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아들레이드, 그녀를 잡기위해 "누나 누나~~" "뿌잉뿌잉"
애교 작렬~~~!

이뿐만이 아니라 아들레이드가 바꾸고 싶은 네이슨을 이야기 할 때 재현을 보여준다고 나온 이율 옷차림 정말~~
행동은 어떻고  마지막까지 앞치마 두루고 나오는 센스!!

사라가 이야기하는 바뀐 스카이~~ 나오자마자 들어 누워 주시고 벌써 여자 관객들 환호성 들리는데,
샤워할꺼라는 말에 셔츠 단추를 푸는데, 괴성이 나온다. 이 땐 나도 꺆~~~~~~~

안된다는 말에 아들레이드 "우리 같이 봐요~~" ----  나두 나두 같이~~

선교회에 모여 회계할 때 이율 빵 터졌다. 카트라이트장군의 얼굴 때문이었다.
여하튼!! 대사 겨우 마치고 자리에 돌아가서 고개 숙이고 있다가
전단지 나눠주니 그걸로 얼굴을 가리는데, 어쩜 좋아 완전 대박 귀여워

 

 

나의 귀차니즘--캐스트 이름적기 귀찮아서 그냥 아예 따왔다.

 

 

커튼콜 -- 은정이가 사람들 동영상 찍는다고 말해서 보니 정말 OP석에 사람들이 사진기 들고 있다. 그래서 급하게 찍은사진

 


동영상 찍을 시간이 없을 줄알고 사진으로 때울려다가 그래도 동영상 찍고 싶어 모드를 바꾸는데, 왜케 안되는지



혼자

남들이 다 재미있다고 해서 너무 기대를 했는지~~ 너는 펫과 비교해 크게 재미있진 않다.

밀레의 그림 이삭줍기에서 완득이의 생각은 대박이긴 했지만, 나머지 깨알같은 재미는 너는 펫에도 있었다고,

감동 약간 이라고 한 은정이 말처럼 정말 감동 약간

완득이 보고 나서 나중에 TV에서 성균관스캔들 하는데, 문재신의 유아인이 멋있긴 하다~~

김윤석도 하는 역할마다 잘 어울리는 건지, 아님 그냥 좋은 건지~~ 알 순 없지만,
TV든 영화든 나오면 다 좋다. 이유를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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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아트센터
은정


한번 봤으니 다시 돈주고 볼 일 없을 줄 알았던 미스 사이공 은정이네 회사에서 40%할인 한다기에 그 정도면 볼만하겠다고 생각하고 보기로 했는데, 화요일인걸 몰랐다.

북아트 배우는 날인데, 결국 고민하다 재료만 받아서 열심히 왔건만 거의 시간 맞춰서 도착해 구경도 재대로 못하고 숨만 돌리고 바로 입장했다.

인터넷으로 좌석확인해서 괜찮은건 알았는데, 실제로 앉으니 훨씬 좋네^^ 하지만 앞사람 머리는 어쩔꺼야~~

옆에서 직찍한다고 정신없는 은정이를 보며 생각이 났다. 아~~무대사진!! 공연 안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공연보면 항상 하던 행동들을 벌써 까먹는다.


공연시작전 무대사진


1부 시작

역시나 앞부분은 야하다. 근데 한번 봤다고 알고 있어서 그런지 충격은 아니지만,
오~~ 행위를 하시네,,, 그것도 하는 사람만 한다. 그 둘은 참~~ 민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옷을 입고하니 그리 야하진 않네, 그냥 행위를 한다는 것뿐.

야하다는건 옷과 상황들. 살이 많이 보이고 딱 가릴 부분만 가린 것 같은,,,남자 배우 대부분은 상의는 탈의한 상태다.
김우형은 자켓을 걸쳐서,,,몸이 보이는데,,,좋네^^ 좋아ㅋㅋ -- 이번에 남우주연상 받은거 축하!!

17세의 킴을 연기하는 김보경 나이에 안 맞게 어린 목소리 낸다고 했더니 중간에 원래 목소리 나온다. 
이런 인간적인 모습도 있어야지 ㅋㅋ 그리고 크리스랑 첫날 밤 혹시 정말 상의를 탈의 하신건가요?? 깜놀!!

역시 윗옷을 벗는 이건명을 보며, 글쎄~~ 나이가 있는데,, 라며 기대를 하지 않았건만, 그래선지 어째 김우형보다 몸이 더 좋은 듯!!!!  눈앞에 있음 내 의지랑 상관없이 손이 먼저 나갔을 것 같다.  최고!! 캬~~~~

그리고 역시 킴과 크리스의 연이은 폭풍 키스신들 많다. 참 많다. 징하게 한다. 부럽당

투이역의 박형규씨,,, 목소리 곱다. 킴과 둘이 무대에서 노래부를는데, 순간 킴인가? 했다. 여자목소린 줄 알고, 근데 입을 뻥긋하는 건 투이다. 남자가 어찌 이런 목소리를~~ 그것도 부럽당.


--- 인터미션(20분) -- -
공연중에 미자언니 전화와서 안 받으면 계속 전화하는 성격이라 결국 전화기를 껐는데,
하여간 내가 공연 볼 때마다 기똥차게 알고 전화한다. 해서 다시 폰 켜서 문자보내고 은정이랑 잡담하다가 시작음이 들린다.



2부 시작

왜 이번에는 엔지니어가 크게 두들어지지 않지?? 단독 무대도 어째 내가 본 첫 미스사이공이 더 낫다. 

방콕에서도 역시 야한데,,,

특히 VIP라운지의 남자 댄서. 몸에 뭘 발랐는지 빛이 난다. 그래서 봤는데,,,,
음~~ 참으로 격하게 허리를 흔들며 춘다. 언제까지 저렇게 열심히 하나보자 싶어 계속봤는데,
어이구야 계속 열심히 열정적으로 하신다. 그리고 남자에게 계속 다가가는걸 보니 남창역할인가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 그래 뭘 해도 저렇게 열심히 하면서 살아야해!! 도련아 너도 그렇게 좀 살아보자--야!!!

방콕에서 킴도 상당히 야하게 입으셨네~~ 봉춤까지!! 

엘렌의 노래도 이전에 본 미스사이공의 엘렌이 잘 부른것 같다. 님~~ 미안!! 나의 개인적인 생각임다.

대망의 헬기 소리가 들린다. 그 순간!! 그래 미스사이공이 4대 뮤지컬이 된것에는 헬기가 있었지!!!!
잔득 기대를 하고 있는데, 헐~~~ 진짜 헐~~~~ 영상이다. 이런!!!!!!!!!!!!!!!!!!!이건 배신이야!!!!!!!!!

 

오늘의 캐스트 -- 디카 미자언니 빌려줘서 핸펀으로 찍었던니, 진짜 별로다.



혼자




후기라고 할 것도 없다.

그냥 내내 강하늘!!!!!!!! 스카이만 찾아서 본다고 정신없었다.

강하늘 나온다고 하니까~~
 내가 왕세자실종사건도 못 봐서 하늘이가 너무 보고 싶은데,
못 봤으니 이 영화도 안 챙겨보면 정말 후회할 것 같아서,, 봤다.

어짜피 내용이야 일본드라마 예전에 다 봐서 알고,

본 사람들은 김하늘이 이쁘게 나온다고 해서 봤다는데, 뭐~~ 같은 여자 예뻐봐야 내 속만 쓰리고
장근석!! 그래 잘생겼지!!! 근데 내가 미쳤는지 장근석 친구로 나온 강하늘하고 같이 잡혀도
잘생긴 장근석보다 강하늘만 보이는걸 어쩌라고!!!!!!!-----상태 심각해진다.

하늘아~~ 근데 머리가 얼굴을 가린다. 그리고 마지막에 내가 너만 봤는데, 어째~~ 춤은 아니다...
내 눈에야 미친듯이 귀여워 보이긴 하지만...우케케

그래서 돈 다 주고 볼려니 어짜피 다 포기하고 강하늘만 볼꺼라 돈 아까울 것같아서 조조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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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


5시 50분에 커피 들고 나오면서 10분안에 도착할려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 왜 좀더 일찍 그 생각이 안드는 거냐고
종종 걸음으로 도착해 표 받을 때 5시 58분! 바로 입장하시라는 직원의 말을 무시하고 화장실로 직행!
그리고 나왔는데, 화장실 입구에 3-4명의 사람이 모여있기에 '왜? 여기에 있지? 빨리 입장해야 할텐데~'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휙 얼굴을 돌려 갈려고하는데,,,,,,,, 얼핏 봤는데..... 머리색이 이상한 사람이 있었다.
다시 보니 화장도 이상하게 했다!!!!!!!!!!!!!!!!!!!!!!!!!!!!!!!!!!!!!!!!ㅊ....초...최..재웅...이다!!!!!!!!!!!!!!

순간! 난 귀신 본 사람처럼 뒤돌아 뛰기 시작했다. 짧은 다리로 계단을 2개씩 뒤뚱거리며 올라가는데,
뒤에서 최재웅 목소리가 들린다. "공연 잘 보세요~~" 그리고 거기 있는 사람들이 웃는 소리도...
난  최재웅이 입장하기 전에 공연장으로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에 아무 대답도 없이 전력질주를 하면서 얼핏 드는 생각
'내가 공연보는거 어떻게 알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일 수도 있지 않나?'

입장을 할려니 표 받는 직원이 없기에 그냥 들어갔다. 그리고 생각났다. 난 티켓을 계속 손에 쥐고 있었다는 사실이
화장실 입구서 입장하는 문까지 뛸 때 한손에는 가방! 다른 한 손에 표를 쥐고 양팔 벌려 뒤뚱거리며 계단을 2개씩
뛰어올랐다는 것을

최재웅의 말에 "네~~"라고 대답이라도 할걸 민망함에 아무말도 안한게 영~~ 맘에 걸리고 나 자신이 한심스럽다.

자리에 앉고나니 너무 덥다. 금방 최재웅을 봈다는 사실에 더~ 덥다.
(솔직히 정신이 없어서 최재웅 본 상황만 기억날뿐 어무것도 기억이 안난다. 참 짧고도 긴~시간이었다.)

그래서 티슈로 닦아도 계속 땀난다. 안되겠다 싶어 물티슈를 꺼내 닦는데 공연은 이미 시작해
1번째 넘버 Tear me down은 지나갔다. (조정석 공연은 이 곡부터 흥분했건만)


2시 공연전에 찍은 무대사진




최재웅은 검은색 원피스인지 투피스인지 입고 망사스타킹을 신었는데,,, 웅님 말로는 장미무늬 스타킹이 구름모양이 됐단다.
이유는 살이 쪄서 장미가 옆으로 퍼지는 바람에

두번째 넘버 The orgin of love에서 내 오른쪽 옆의 옆 좌석이 카워시석이 되었다.
난 흥분해서 소리지르고 이때부터 공연에 집중하기 시작했나??

Angry Inch부르고 사라진 웅님 다른 가발과 같은 검은색에 반짝거림이 있는 원피스 입고 등장!

그리고 또 한가지 안 것은 Tommy의 사진,목소리 모두가 최재웅이라는거~~~~~
그럼 2시 공연때는 다 조정석이었겠지,, 2층서 공연을 봐서 좋쳤다는 생각에 역시 공연은 앞에서 봐야하는건데,,,
라는 후회가 약간 들었다.

글고 실버크로스 영상은 안 나왔다. 이렇게 실수하는건 어찌나 잘 보이는지,,,

Wicked little town부터 최재웅 노래 목소리가 귀를 울린다. 역시 잘 부른다. 애절하게,,
나중에 자신의 반쪽이 루터도 토미도 아니라는 것을말하고 나서는 목소리에 애절함이 더해져서 
난 가슴이 먹먹하고 그 때문에 계속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꾹꾹 참았지만~

루터 처음만나는 장면, 젤리 먹느 장면, 오럴섹스와 마스터베이션을 거의 표현을 안한다.
하지만 조정석공연에서는 알아 들을수 없었던 대사를 거의 알아들을 수 있었다...최재웅이 이렇게 발음이 정확했었나?
그래서 인지 웅님 공연에서 더 많이 웃었다. 깨알같은 웃음은 웅님 공연이 더 많았으니,
원피스 입고 나온 이영미 확실히 배가 많이 나왔다. 임신했나?? 가까이에서 본 웅님..눈이 이렇게 컸나? 흰자가 많이 보이네,

앵콜 때 옆사람 나갈 줄 알았더니 일어서선 그자리 뚝박이다. 그 바람에 늦게 나와 계단밖에 자리가 없다.
한쪽다리는 계단에 올리고 자세가 영~이상하다. 그래도 흥분해서 광년이처럼 소리지르고 손 흔들고,
다만 방방 뛰진 못했다.이상한 자세때문에,, 목은 2시 공연부터 아팠음에도 계속 소리지르니 더 아프고,,

가까에서 본 웅님~진한 화장 탓에 무...무섭다. 그리고 이영미 손만 잡아보고



까먹고 못 살뻔한 프로그램



 

프로그램에서 웅님 사진




혼자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



공연전무대사진(스모그땜에 잘 안보인다.)



조정석 7부 바지에 가오리T를 한쪽 어깨를 들어내어 입었다.

첫 등장부터 들썩들썩하게 하더니 Tear me down부터 박자에 맞춰 자연스럽게 박수를 친다.
오~~신난다. 루터와 첫 만남을 표현한 장면은 2층에서 보니 아주 리얼하게 재현해주시는
젤리먹는 부분도 혀로 표현하고, 마스터베이션 표현은 송용진을 따라올 사람이 없구나!

2층의 좋은 점은 전체적인 동선과 세세한 움직임을 볼 수 있는거~ 하지만 집중력은 확실히 떨어진다.
배우들 얼굴도 잘 안 보이고,

하지만!! 멀어도 조정석이 잘하는건 알겠다. Angry Inch 부르기 전에 대사 중
"나 지금부터 연기할거야 아주 깜짝 놀랄거야" 하는데, 난 임 그의 헤드윅 완벽 빙의에 감탄하고 있었다.
헤드윅을 몇 번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일세~~

조정석은 그냥 헤드윅이고 이 공연은 헤드윅 콘서트다. 뮤지컬이란 생각이 안 든다.
이전에 봐온 헤드윅 공연은 배우들이 헤드윅을 연기한 것이었는데, 이건 다르다. 완전히!!!!

오늘 난 객석에 앉아서 뮤지컬이 아닌 콘서트를 봤다. 그리고 불현듯 드는 불안감.
최재웅이 조정석 보다 연기 못하면 어쩌지? 조정석 공연을 앞에서 볼껄 그랬나??
내가 최재웅을 좋아하지만 왠지 이 정도는 아닐꺼란 생각이 든다.

내가 최재웅하는 공연에 믿음이 없었던 적이 없었는데, 그의 공연은 절대 믿음으로 봤는데~
그래서 부산 막공이자 이 공연뒤에 있을 6시 공연을 R석으로 예매한 것인데, 저녁 공연이 걱정된다.

내가 조정석 연기에 이렇게 감탆게 될 줄은 몰랐다. 기대도 안했기에 2층에서 보게된 조정석의 헤드윅! 놀랍다.
특히 넘버 중간중간 이야기하는 것은 마치 매일 콘서트를해서 제 집처럼 편안하게 콘서트를 진행하는데,
관객들도 그냥 제 집에 온 손님대하듯 편하게 관객에게 말을 걸고 대화를 한다.
하여간 초반에 이미 충격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조정석은 2층 관객석을 자주 보고 따로 2층 관객에게 호응을 유도한다.

하지만 뭔말을 하는지 못 알아듣겠는게 너무 많다. 그래서 사람들이 왜 웃는지를 모르겠는 부분도 있고,,,
중반에서 후반으로 가서는 아침부터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부산까지 기차 타고온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지쳐서 몸이 축축 쳐진다.

마지막에 옷 벗고 상의 탈의한 후 토마토꺼내서 짜고 뒹구는 장면에서 배경음악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넘버다.
난 이걸 왜 이제 알았지??

앵콜 때 동영상 촬영할려니 직원이 안된다기에 바로 포기하고 앞으로 나와 열심히 손 흔들고, 소리지르고 박수치고,
방방 뛰면서 즐기는데 이영미의 배가 좀 부른것 가타. 옷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건가??
공연 끝나고 목이 너무 아프다. 소리를 넘 질러서,,, 6시 공연 때는 더 흥분할텐데,,, 어쩌지?

조정석이 찍은 '왓츠업'드라마 방영하면 볼 생각이있었는데, 오늘 그의 연기를 보고 이 드라마 꼭 봐야게다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에서 그의 연기도 좋다면 이 후 조정석의 공연도 나의 공연 List에 넣을 것이다.
점점 들어나는 Star들에 버거워지는 나의 경제력! 힘들다.



커튼콜 동영상을 못 찍은 대신 프로그램에서 조정석 사진



성남


 출연진

 


 
줄거리

50만 포로가 끌려간 병자호란, 치열했던 전쟁의 한 복판에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위대한 신궁이 있었다.

 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어렵사리 맞이한 자인의 혼인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자인과 신랑 서군이 포로로 잡혀가고 만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 의지해 청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전진한다.귀신과도 같은 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를 하나 둘씩 처치하는 남이, 한 발 한 발 청군의 본거지로 접근해간다. 남이의 신묘한 활솜씨를 알아챈 청의 명장 쥬신타는 왕자 도르곤과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남이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날아오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곡사를 사용하는 남이와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가진 육량시를 사용하는 쥬신타,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사상 최대 활의 전쟁을 시작한다.



무대인사 하러오면 볼려고 했는데, 헐~ 이미 하고 갔다. 그래서 그냥 성남이와 같이 보기로 하고 내가 구미에 가서
구미CGV에서 두번째로 본 영화다.

처음에는 그냥 보기 시작했다. 이유는 계속 사람들이 왔다갔다 거려서 영화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병자호란이 시작되는 순간부터는 영화에 완전 빠져서 봤다. 이런 집중력 간만이라 갑자기 고지전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지전도 재미있다고 하던데,

박해일을 잡기위해 류승룡의 부하와 친구들이 하나 둘씩 죽어가는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뒤쫓는 부분은 아포칼립토가 생각났다. 류승룡이 죽는 순간 아포칼립토와 완전 비슷!

영화 다보고 성남이랑 이야기 했는데, 둘 다 "김무열이 일찍 죽을 줄 알았는데, 결국 끝까지 살아남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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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계속 인터파크 티켓에서 티켓 오픈만 보니 박은태가 대구 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혹시나 헤드윅이 오지않을까 해서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 들어가니 헤드윅은 없고 박은태 뮤지컬콘서트가 있다.
클릭하니 매진됐다고 뜬다. 에고~~ 한숨을 쉬며 티켓링크 들어갔는데, 딱1자리 뒤쪽이지만 있다.

소극장이니까 뒷자리라도 괜찮을 것 같아 바로 예매하고 혼자 뿌듯해 했다.
최근 귀차니즘으로 공연예매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는데,,ㅋㅋ

좌석에 앉으니 괜찮을 것 같아서 기다리는데 영상이 먼저 나온다.
그 영상보며 다들 웃고 너무 어색하게 연기하는 박은태 때문에,

그리고 첫 곡으로 Nothing Better 부르고 연속으로 2곡 더 하고 말은 몇마디 안하고 바로 영상나오더니
영상으로 설명한다. 토크쇼 한다고, 말하고 대구 캐스터 여자분이 나오셔서 세부분으로 나눠서 한다고
그리고 먼저 이상형부터 찾는다고 뮤지컬여배우 16명으로해서 토너먼트형식으로 해서 결선에서 정선아와 정영주가
올라와 정영주가 되고 그리고 O,X퀴즈 그리고 스피드퀴즈 하는데 금방이다. 중간에 몬테크리스토 넘버 부르고

박은태 모르게 친구 임현수랑 모짜르트 아역 맡은 아이까지 오니 박은태는 놀라고,,

그리고 노래 몇곡 더 하고 박수 막 치니까 앵콜로 모짜르트 넘버 부르고, 들어가는데 다시 박수와 앞에 있는 사람들은
"박은태"이름 부르고 하니 또 나와서 빨래 노래 부르고

끝.

소극장이라 괜찮은 줄 알았더니 얼굴표정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안타깝다. 진작 알았다면 일찍 예매했을텐데


혼자

이것도 거의 시간 맞춰서 도착했더니 그냥 표 주는데, 또 왼쪽 사이드다. 아~~진짜

미스사이공 결말은 새드인거 알고 있어서 돈 주고 보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대학생뮤지컬에서 하기에 볼려고 결정했는데,

집에서 나올 때 오기 싫은거 꾸역꾸역 나왔더니 늦게 도착해 왼쪽 사이드로,,,에휴

 

입장하기 전에 18세 미만은 입장이 안된다고 해서 교복입은 학생들이 돌아가는거 봤는데,
미스사이공에서 18금이 뭐가 있을까?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야한 차림에 야한 춤에 음란한 모션까지 취해주시는
초반에 남주 여주 키스씬도 너무 난무하고, 난 이런게 있는줄 몰랐으니 18금인 걸 몰랐지

하지만 오~~ 아마추어 같지 않게 연기를 잘한다. 앙상블쪽이 조금 걸리는게 있었지만,
그래도 남주 여주 다른 주연들도 다 잘한다. 엘렌 역 맡은 사람은 전공이 성악인가 목소리가 그런것 같아서,

여하튼 다 끝나고 오~ 재미있다. 라고 완전 감동 먹었고, 꼬마아이가 제일 인기가 좋았다. 박수소리가 제일 컸으니 ㅋㅋ


커튼콜



혼자

대경대 생각하고 10분 전에 도착했더니 매진이다. 여태까지 대학생뮤지컬에서 매진된 것도 처음이지만 힘들게 왔건만 공연도 못 보고 간다는게 속 상하다. 왜 1시간 전에 받아야하는 거냐고 1시간 전에 표 받고 뭐하고 남은 시간을 기다리라고,,,

그래서 멍~~ 때리고 있는데, 남는 표 몇장 있다고 내 앞에 있던 아저씨 표2장 받아 가고 그리고 내가 1장 받아 입장하니 완전 뒷자리다. 에고~~ 그래 늦게 온 내 잘못이지 어쩌겠노~ 해도 화는 난다.


여주는 목소리가 쉬었다. 막판에는 목소리가 갈라지고 막히고,, 애처롭더라

그리고 뒷자리가 계명대관련 사람들이라 환호가 장난아니라 귀가 아프다.
인터미션시간에 인사하는데, 여기저기서 인사하며 교수님~ 교수님~ 한다.
젊은 사람도 아닌 나이 드신분들이 그렇게 끝까지 환호하는데 나중에는 존경스럽더라.

처음보는 올슉업은 처음이라 내용이 이렇구나만 느꼈다. 아무래도 아마추어라는 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  

나중에 정식으로 하는 올슉업이라도 별로 기대가 안되는,,, 하긴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다면 보겠지만
그게 아님 돈 주고 보고 싶다는 느낌은 안든다.


커튼콜




혼자

대학생 뮤지컬은 표를 1시간 전에 받아야 하는데, 30분 전에 갔는데도 표가 있다.
다행이다 싶어 입장했더니 왼쪽사이드다. 이런! 



그리고 장년의 대경대가 잘했고, 재작년에도 잘했다는 관람객의 이야기에 대경대는 꼭 보리라 맘 먹고 봤더니
이건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고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가 문제인 것 같다.
 
작년의 지저스도 그렇게 내용이 너무 알아먹기 힘들다. 대사보다는 노래로 내용을 전달하는데, 넘버가 하드락처럼 너무 높아서,

게다가 인터미션시간 없이 할려고 했는지 시간을 줄였기에 어떻게 할려나 했더니 완전 노래만 한다.
 대사 다 빼고, 그래서 시간을 줄인 것 같다.

예수 역할을 맡은 사람이 채찍 맞는 장면에서 완전 실감나는데, 다른 부분은 아니고 그 부분에서 오~~~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 후에 지저스 뮤지컬 영화봤는데도 영화속에 예수보다 채찍 맞는 장면은 더 잘한 것 같다.

아무래도 지저스는 더이상 안봐도 될 것 같아서 사전예약한 다른 대학 지저스는 포기!!


커튼콜




혼자

요즘 귀차니즘에 빠져서 한번도 안빠지고 1회부터 봐온 DIMF 창작뮤지컬 훨훨 떨쳐버리고, 올해의 DIMF는 그냥 넘겨야지 했는데, 투란도트는 왠지 안보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고민하다 오늘 새벽에 혹시나 예매하러 들어갔더니 앞자리가 있다. 앗싸하고 바로 예약해서 보게된 5회 DIMF 중 나의 관람 첫 작품!

캐스팅


 

무대사진을 찍으려고 했으나 커튼에 가려져서


박소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옆에 앉은 사람들이 매니아인가보다 이야기하는데 투란도트역은 무대뒤에서만 계속 연기하고 커튼콜 때 앞으로 나온다고 말하는걸 듣고 실망하고 있는데, 보는 내내 정말 그렇더라.

사람들이 무대는 화려한데, 내용은 좀 부실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아무래도 그렇더라
앞으로도 계속 좋게 바꿔 나갈 꺼라고 하니까 나중엔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지만 난 나중엔 안 볼 것 같다.

마이스케어리걸처럼~ DIMF창작뮤지컬 때 보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때와 내용도 바뀌고 유명한 배우들을 써서 유명해 지기도 했지만 난 초연 때의 실망 때문에 안보고 싶은 작품이다.

투란도트는 실망은 아니지만 나중에 보면 가격이 엄청나겠지! 싶어서 DIMF에서 하니까 이 가격에 볼 수 있는거지 아님
다른 대형극장에서 하는 것처럼 10만원대를 웃돌테니,,,

배우들은 딱히 할 말이 없다. 다들 잘 하니까~ 목이 쉰 사람이 있긴했지만, 작품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커튼콜



박소아

갑자기 영화보자고 전화가 와서 준비해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잘못내려서 미친듯이 뛰어 딱!!시간 맞춰서 도착했다.

소아가 그렇게 보고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나도 남들이 재미있다고하니 보고싶긴 했는데, 역시 보길 잘한것 같다. 시험이 얼마남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니였는데, 시험 걱정이 되긴 해도 가끔은 이렇게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괜찮지 싶다. 특히 소아에게는 너무 공부만 하고 최근에는 좌절하는 모습만 봤는데, 내가 해줄 수 있는게 같이 영화보는 것 밖에 없다. 

중간중간 웃긴 장면이 많았는데, 별로 기억이 안난다. 정말 붕어 대가리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웃은 기억만 난다.

신들린 것처럼 몸 떨면서 욕하는 장면
유호정의 딸 복수해 주는 장면과 경찰에 연행해 가면서도 자신들이 젊었을 때 같이 추던 노래에 맟춰서 몸 흔드는 장면
마지막에 유언장에 적힌 그대로 읽는 성지루한테 노려보며 접시드는 장면.

기억 속에 나오는 학생 역할 맡은 아역(?)들 모두 연기 잘해서 대단하다 싶다.

보고싶은 영화 많았는데, 공부한다고 못 본 것들이 생각난다.
시험 끝나면 봐야지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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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캐스트




◈   ◈   ◈   ◈   ◈   ◈   ◈   ◈   ◈   ◈   ◈  



이번에는 12일 공연과는 다른 느낌! 최재웅과 정성화는 서양연극을 보는 느낌이 었는데, 오늘은 정서에 딱 맞게 스무스하다.

몰리나에게 집중해서 보게된다는 걸 저번에 봐서 아니까 오늘은 작정하고 박은태만 봤다. 역시 잘 하더라, 저번에 못들은 대사와 행동들이 보이면서 막 웃었다. “걸레를 입에 물고 사나?” 하는 부분과 인형가주고 혼자 중얼거리는거며, 완전 귀여운. 은태 몰리나 배 아파하는 부분에서 어? 땀난다~ 그래서 실감나게 하네 했더니 암전 후 바로 땀 범벅인거 보고, 그냥 무대가 덥구나 생각이 들었다. 끝까지 땀을 흘렸으니,


공연시작 전 무대사진



오늘 내가 본 은태 몰리나는 참하면서 약간은 발랄한 여자였다. 대사도 다 해주니 저번보다는 알아듣겠고,

김승대는 수염 안 어울린다. 잘 생긴 얼굴을 어둠게 만드는 수염~ 덕분에 트라이앵글 이미지는 싹 버려지긴 했다.

그리고 둘 다 어찌 그리 잘 우는지 은태 몰리나 영화 엔딩 장면 말하면서 표범여인 죽는 이야기 하면서 눈물이 주르륵!

이번에 몰리나 가석방 후 생활 설명은 정성화였다. 최재웅이길 바랬는데, 그 목소리 듣고 싶었는데,,,




커튼콜

혼자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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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작하기 전부터 힘들다. 4시간 버스타고 다시 지하철타고, 게다가 약먹어서 그런지 멍~하다. 공연에 집중하긴 글렀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무기력증이라 무덤덤하다. 남들은 웃기도하고 울기도 하는데, 난 프레스콜을 너무 돌려봤나? 안 웃기다. 두 번 웃었는데, 어떤 장면인지는 생각이 안난다.


공연시작 전 무대사진



최재웅 보겠다고 예매했는데, 이 연극은 몰리나에게 집중해서 보게 되는 것 같다. 최재웅은 볼려고 해도 아픈 연기로 인상 쓰는 것만 보이고 아니면 내가 앉은 좌석 때문에 정수리와 뒤통수만 보인다. 그러다 보니 표정이 다양하고 대사가 많은 몰리나를 볼 수밖에--이렇게 된다면 토요일 박은태 몰리나가 기대가 된다. 좌석도 오른쪽이니..

최재웅은 살이 좀 빠진 것 같다. 워낙 보는 눈이 없는 내가 그렇게 봤다면 아마 맞을 듯. 그리고 여전히 좋은 최재웅의 목소리~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녹이는구나!! 약이든 음식먹고 아파하는 부분은 후기에서 많이 봤지만 진짜 리얼~ 온 몸을 떨면서 특히 다리! 놀랐다.

정성화는 그렇게 살 많아 보이진 않던데?? 딱 좋더만, 그리고 아줌마 같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난 안 그렇던데, 앙칼진 여자라는 느낌이 더 크던데,

그리고 오늘 연극은 한국사람이 서양연극을 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뭔가 나의 한국 정서랑은 안 맞는 듯한, 뭔가 딱딱한 느낌~ 난 정말 표현력이 없어! 어떻게 표현을 해야하지??

무대에서 응가(?)하는거랑 그릇 던지는거 등등 다 알고 있던거라 놀랍지도 않고, 난 정말 무덤덤하게 본 것 같다. 다만 내가 속이 계속 안좋아서 후반부로 가면서 베드씬 장면을 생각하면서 이 연극과는 안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아니~ 토할 것 같았다. 진짜 속이 안좋아서,,,) 근데 야하다거나 이 극과는 안 어울린다는 느낌이 없었다. 남자분들도 있었는데 거부감없이 보는 것을 보니 그만큼 연기를 잘했다는 것이겠지. 그리고 몰리나 가석방 후 생활 설명하는 부분은 김승대의 목소리였다.

끝에 발렌틴의 독백부분은 김승대 것만 보다 최재웅꺼 보니 둘이 다르긴 한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토요일 김승대 발렌틴 보면 알려나?


커튼콜


정말 마이크 없이 한다는게 좀 놀랐는데 그만큼 관객의 소리도 다 들리더라 기침소리 끝장! 하긴 빈자리 없이 다 찼으니 그 많은 사람들이 다 관크 없이 봤다면 그게 더 놀라운 일이겠지만, 나올 때 들은 이야기는 누군가가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는 말. 나야 이번이 처음이라 모르겠고, 몸이 힘들고 지치고, 속도 안좋아서 제대로 봤다는 느낌도 없어서 많이 아쉽기만 할 따름.


프로그램

혼자

대구 하모니아 아트홀1관


◈   ◈   ◈   ◈   ◈   ◈   ◈   ◈   ◈   ◈   ◈   

 

보고 싶긴 했는데, 프리뷰가 끝나서 어쩌나 하다가 싸이 하모니아 아트홀에 보니 회원은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인터파크가 아닌 싸이로 예매해서 보게 된 공연.


공연 시작전 무대 사진 --흥분해서 소리지른다고 사진 찍질 못했다

 

` ` ` ` `

시놉시스
 

1막-인형가게(기쁨과 갈등) 

마리오네트 공연을 위하여 시골 골목의 인형가게를 찾은 인형사.

인형들은 제각기 인형사의 눈에 들어 무대에 서고자 갖은 장기들을 선보입니다.

마리오네트 극장은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인형들 역시도 행복한 공연을 하지만...

이를 시기한 마법사가 인형들에게 사악한 영혼을 주게 됩니다.

인형들은 인형사의 조정에서 벗어나 스스로 움직이려 하고 서로를 지배하고 경쟁하며 갈등을 겪게 됩니다.

이 모습에 실만한 인형사는 실망하여 극장을 떠나지만... 그에게 하늘에서 놀라운 메세지가 전해지며 다시 극장을 돌아가 인형들을 용서하고 공연 재개합니다.

 

 2막-인형과 소녀(사랑과 이별) 

"보고싶어요...이렇게 마음이 아플 거라면 그리고 이렇게 헤이질 거라면 왜 그 소녀를 만났을까요?
차라리 만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만나서 서로 행복했잖니? 누구나 자신에게 소중한 걸 갖지 못한 채 그리워하며
살아가곤 하지 오히려 갖지 못해 더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것도 있는 거란다."

공연장을 매일 찾아오는 빨간모자를 쓴 소녀... 한 인형이 그 소녀를 사랑하게 되고...

인형은 소녀를 만나서 환희와 꿈과 사랑에 빠져들지만, 세월은 이들을 슬픔에 젖게 합니다.

소녀의 죽음을 슬퍼하는 인형.

 

3막-마법사 그리고 마지막 공연(위기와 희망) 

시대의 변화에 따라 화려함을 쫒는 주민들 그들은 마을에 나타난 멋진 마술사의 공연에 마음을 뺏깁니다.

늙은 인형사의 인형들은 더 이상 마리오네트 공연을 하지 못하고 마법사에게 극장을 내어 주게 됩니다.

인형사는 마법사에게 애원을 합니다.

자식같은 인형들과 마지막 공연을 한번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관객들 앞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치는 인형사와 인형들...

그들은 힘을 다하여 온몸으로 사랑과 열정 슬픔과 환희를 노래합니다.

 무대에 쓰러졌던 늙은 인형사가 자식(인형)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공연을 하고,,,


` ` ` ` `

1막에서는 오르골 소리에 맞춰 추는 팝핀이 꽤 괜찮았고,

시작이다 보니 관객 중 한명에게 선물 준다며 앞 줄 아가씨한테 공연 끝날 때까지 빨간모자 쓰고 있으라고 했다.

 그리고 비보이들의 현란한 댄스~~ 감탄사를 연발하며 봤다.

 

2막의 은 인형이 빨간모자를 생각하며 슬퍼하는 부분인데...

정말 걷는 것도, 우는 것도 모든 행동이 진짜 인형같다. 아니 인형보다 더 인형같다.

눈을 뗄 수가 없고 눈을 깜박일 수도 없었다.

내 눈은 주인공 인형에게만 박혀서 동작하나하나,,, 인형이 된 사람을 봤다.

사람의 슬픔을 표현하는 것 보다 더 슬픈 이유는 인형의 제한된 동작으로
인형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눈물연기를 했기 때문이다.

더 잘 표현하고 싶은데,,, 나란 사람의 한계다. 하여간 정말 최고의 장면이다.

 

그리고 형광의 화려한 쇼~~ 대형거미가 되어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 나오니 앞에 여자 관객들 소리지르고 난리다.

트랜스포머의 한 장면,,, 차가 나오더니 로봇이 되는데 오~ 멋있었다.

하지만 불을 켜는 순간! 난 박수치며 웃는다고 정신 없었다. 왜냐고~ 궁금하면 직접보시길,,,ㅋ

 

다 끝나고 “앵콜~앵콜~” 하기에 콘서트도 아니고 앵콜한다고 나오겠냐며 앉아 있는데,,,

앵콜 한다.    

다들 나와서 이것저것 보여주고, 비트박스도 하고, 자꾸 소리 질러 하니~ 난 또 자동으로 소리 지른다. 박수도 같이,,,

결국 마치고 나오니 목은 따갑고, 손바닥은 불난다.

간만에 흥분해서 소리를 질러본 것 같다.

혼자

대구 계명아트센터


◈   ◈   ◈   ◈   ◈   ◈   ◈   ◈   ◈   ◈   ◈   
 

공연장에 아슬하게 도착해서 속전속결로 벽에 걸린 포스터 찍고, 캐스팅 사진 찍고, 표 받고~~ 입장할려고 하다가 순간 프로그램을 안사서 프로그램 사고

내용을 자세히는 모르고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알고 있어서 늦었음에도 프로그램을 사서 입장을 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보는데,,, 시놉시스가 없다.

 


최수형 공연을 못보게 되어 최수형 나오는 사진이라도 찍어보고자

 


오늘의 캐스팅

 


프로그램

 

아토스 역에 유준상~  소두더라 얼굴이 작다. 그런데 옆머리까지 내리니 앞줄임에도 자세히 봐야 유준상인줄 알겠더라.

물론 목소리로 아~ 유준상이구나 알았고, 유준상의 아토스는 진지함 속에 유머

나중에 자기빼고 칼로 하이파이브 하니 혼자 민망함에 에궂은 칼를 발로 밟는 소심함을 보이고,

아라미스와 포르토스랑 같이 있을때 장난꾸러기 같을 때도 있고 은근한 밀라디와 멜로까지

 

 

아라미스 역에 민영기,,, 노래 잘하는거는 알고 있었지만 오~~ 깨알같은 연기,

오페라 연기를 해달라는 주위에 반응에 뒤로 물러서더니 김무열이 관객에게 호응 좀 하라고 하니, 득의양양 나오는 아라미스

특히 달타냥과 콘스탄스의 애정씬만 나오면 그만하라며 손사래치는거며 나중엔 아토스에게 쓰러지더라 ㅋㅋ 완전 귀여운 아라미스!!

 

 

포르토스 역에 김진수, 생긴것도 역할도 연기도 호탕하더라. 복근~---그래 난 식스팩보다 원팩을 좋아한다. 그래도 무열군꺼 보고 님꺼보니 흥은 그닥

그리고 드는 생각 내일 김법래 포르토스는 이부분을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해지면서 내일 공연도 땡기지만

(실은 최수형이 보고싶은거다, 최수형의 아라마스도 귀여울까? 보고싶어~ 보고싶어~ 하지만 통장의 압박 )

포르토스도 달타냥과 콘스탄스의 애정씬에서 아라미스와 같이 소름돋는 연기하는데, "우웩~" 하니 앙상블 중에 한분이 탬버린을 그릇처럼 사용해 받아치는

여기에서  관객이 많이 웃으면서"김진수 봐라~" 하더라 ㅋㅋ

 

 

콘스탄스에 김아선은 베로나의 두신사로 처음 알게된,,,  전형적인 여주일꺼라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깨주신다.

동물과 대화하는 "워~웍 오~~" 웃겼다. 나머지는 무열군과 기름기 흘러내리는 애정연기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삼총사에서 가장 매력적인 역할은 밀라디 역인것 같다. 물론 백민정씨가 역을 잘 살려주신거겠지만, 이유있는 악역 완전 매력있다. 폭발적인 성량과 목소리

 

난 삼총사가 웃긴건 줄은 몰랐다. 대구에 오는 거 알고 서울서 하는 공연 후기도 안봤더니,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봤는데, 완전 코미디다.

친구는 알고 왔다는데, 삼총사 본 사람이 "재밌는거"라고 이야기 해줬다고, 난 뭐지??

 

김무열

내가 초반부터 흥분으로 소리를 질러서 목소리가 갈라지고, 목이아프게 한 총사 test!

---(참고로 난 둘이서 노래방 6시간 불러도 목소리 변하지 않는다. 잠길뿐)

 

1. 무열군의 복근 공개  --내가 앞에 앉게 된걸 완전 감사하게 만든 장면

2. 목소리 10초동안 내지르기, 시범으로 민영기가 하는데 김진수가 관객의 호응에 질투하는,,,

3. D블럭의 첫줄에 남자분과 박치기 3회

---내가 여기부터 난리가 났다. 무열군이 객석으로 난입을 할 줄이야 게다가 손이 닿는거리를 지나가는데, 오~~ 저 얼굴 빛이 난다. 빛이나

삼총사까지 무대에서 내려와 박치기 하라하니 남자분 안경까지 벗고 진지하게 임하시니 무열군 당황해 한다.

그래서 진짜로 하는게 아니구나 했는데, 오~ 진짜 3번을 하는데, 얼마나 아플까? 근데 끝나자마자 남자분께 고개숙여 죄송합니다. 해주는 여의바른 무열군

4.C블럭 무려 내 앞줄에서 3~4번째 좌석의 여성분에게 뽀뽀 5초

--- 삼총사가 여자두분에게 가위바위보를 시키고는 "자~ 당신이 졌으니까 당첨!" 하고는 무열군에게 "뽀뽀5초동안 실시!!"

객석의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 난 미치고 이때부터는 비명에 가까운 내지르기가 나왔다.

삼총사 자리뜨고 무열군 혼자서 민망해 하다가 큰소리로"죄송합니다."하고는 여자분 이마에 뽀뽀하는데,

당하신 여자분 계탔네~ 아니 그 수준이 아니지, 로또 당첨!!! 그래 그런거야. 완전 부러움

 

그외에도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지만 내 머리의 메모리 기능은 내용을 기억 못하고 목 아프도록 웃은건만 기억하고는 '음!! 재미있는 뮤지컬'로만 각인되었다.

 

커튼콜 사진 촬영 안될 줄 알고 있었는데,  남들이 촬영을 해도 직원이 아무런 조취를 취하지 않자 나도 디카를 꺼내고 동영상을 찍기 시작!

하지만~~~~ 커튼콜이 길다. 3분 넘어서면서 팔이 아프더니 5분지나고 부터는 팔이 떨린다

정말 커튼콜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기는 처음인듯! 나중엔 제정신으로 찍은것 같지 않다.

5분이 조금 넘었겠지 했는데 블로그에 올릴려고 보니 거의 7분이다. 2분동안은 정신줄 놓고 찍은 거다.---그래 난 벌도 이렇게는 안섰다고

그래서 많이 흔들리고, 앞에 관객의 머리와 손에 가려지기도 하고, 난장판이 된 동영상이지만 난 그래도 최선을 다한거다!!!

 

 

팔아파서 헥헥 거리는데, 갑자기 뛰어나오는 무열군 그래도 난 또 찍는다.

--앞으로 몰린 관객 피한다고 위쪽으로 찍었더니 배경을 찍은 것 같다


김진수, 유준상, 김무열, 민영기   어깨 들썩거리며 웃는 그들의 마지막 뒷모습

혼자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   ◈   ◈   ◈   ◈   ◈   ◈   ◈   ◈   ◈   ◈  

난 임강희를 예매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름보고 어??하면서 한동안 계속 오늘의 캐스팅 사진만 봤다.


나오면서 확인하니 나열44번이 오늘의 행운의 좌석!! 부럽다.--사진이 흔들린걸 알면서도 귀찮아서 다시 안찍었다.



시작전 무대사진-소심해서 휴대폰으로 찍었다.

방진의는 인터넷 동영상으로 김종욱찾기 노래 부르는거 봤는데, 목소리 좋고 잘하는거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난 임강희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9일 본 정운선은 연기 정말 잘했다. 순간 눈물까지 뚝 흘려주는 몰입도 하지만 각 씬에 충실해서,,
그런지 각 씬마다 연결이 안되는 느낌,,,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 뭐라고 말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다 보고 그냥 ‘연기 잘봤다’ 느낌이었는데,

 방진의의 연기는 무난한, 편안한 느낌, 현실적인,,,음 뭐랄까 정말 현실에 있음직하다.

 둘 중에 누가 더 잘하냐고 물으면 난 대답 못할 것 같다.

김동현의 멀티맨! 잘하드라, 하지만 임기홍에는 미치지 못한다. 임기홍 그를 따라올 사람있을까?

김동현님, 님이 못했다는 소리가 아니다. 다만 임기홍이 뛰어날 뿐이다.
임기홍은 대사안하고 등장만으로 그냥 웃음이 나는데,,,

오늘 김동현은 임기홍과 다르게 하는게 있드라. 차별화인지 애드리브인지는 모르겠지만

할머니 복장으로 등장. 두 번째 저고리 벗고 등장. 세 번째 저고리입고 치마벗고 고쟁이입고 옆구르기 한방!

그리고 마지막에 새우깡 던져주고 초코바 같은것도 던져주더라.

자신이 대구 막공이라 그런가? 그리고 임기홍의 제시카도 웃겼지만 김동현의 제시카도 장난아니게 웃겼다.

그 우아한(?)자태 뻑이갑니다.


조강현!! 오늘 김동현의 멀티맨만큼은 아니지만 계속 웃겨주시는

왕따 포즈(한 손가락으로 땅바닥 밀기)

귀여운 토끼 율동

"강현이 가나초콜릿 먹고 시퍼용~”

마지막에 김동현과 같이 새우깡 반먹고 남은 반은 던져주면서 “구구~

쪼그리고 앉아 남은 새우깡 다먹는 모습

등등 그런 모습으로 관객들 귀엽다고 난리다.

김종욱이 되어 인도에서 다시 만난 방진의가 발목 접질렀을 때
가방 그대로 던지고 방진의에게 달려가 공주안아올리기 할 때는

다들 “오~~ 멋있다”하고,

중간부터 내 왼쪽 옆에 아주머니 두 손 꼭 모으고 조강현 바라보더라.

조강현!! 오늘 공연 성공했다. 내가 보장한다.

김종욱 할 때 멋있다 하고, 첫사랑 찾아줄 때는 귀엽다고 바로바로 반응해주는 관객을 보면 성공한 거 맞다.

비행기에서 방진의가 날카로운 턱선, 콧날 이야기 할 때 조강현도 웃더라, 그래 이런 모습도 있어야 사람이지,

그리고 등산하면서 잠시 쉬자고 하고 금방 걸어가는 방진의를 보며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조강현도 김동현도 오늘 대구 막공이라 그런지 많이 웃겨주신 것 중에 둘의 뽀뽀!! 관객의 고함소리 님들도 들었지?

정말 공연에 임하는 올바른 자세였습니다. 꺄오~~


오늘은 9일과 달리 김동현 등장 처음부터 왼쪽 관객들의 호응이 좋았다. 김동현 팬 대관이었나??

김동현도 알던데, 무대 밑으로 내려와 그쪽으로 가서 관객 무릎에 앉아주는 센스까지 발휘해 주는 걸로 봐서는,,

여하튼 팬이 의도적으로 그랬든 어쨌든 오늘 관객들의 호응은 정말 좋았다. 노래 중간중간 박자에 맞춰서 박수 쳐주고,

하지만!!! 내 오른쪽 옆에 관객 휴대폰 진동에, 바로 뒤쪽에서 발랄하게 휴대폰 울려주시고,,
--대구인의 문화수준을 보여줍시다. 쫌!!


개인적으로 오늘 공연이 좋았던 이유 대사할 때 웬만큼 알아들었다는거

오늘꺼 보니 9일 공연의 반도 내가 제대로 들은 게 아니었다.

그리고 조강현의 연기~ 오늘의 관객들의 즉각적인 반응들이 말해주기도 하지만 이렇게까지 잘 할 줄은 몰랐다.

조강현을 보기위해 김종욱찾기를 예매하면 기대한 것도 있었지만 그 이상!!!
나~~ 더 이상 뮤지컬 배우에게 속절없이 빠지면 안되요.

통장 잔고가 없다고요.

오늘 조강현이 연기를 못해주기만 했어도 나의 리스트는 가벼워졌을텐데,

덕분에 님이 나온다면 난 또 서울이든 어디든 가야할 것 같음.

다음에는 나를 실망시켜서 님 공연에 초대 안해 줬으면 하는 나의 바람입니다.

커튼콜 촬영 안된다고 해서 눈치보다가 에잇 모르겠다 하면서 찍은 커튼콜

혼자

대구 하모니아아트홀 동성로극장 1관


◈    ◈    ◈    ◈    ◈    ◈    ◈    ◈    ◈    ◈    ◈   


캐스트

고만해 역 - 이종현

배철수 역- 정창욱

 김우연 역- 김진우

 김봉자 역- 이세나

고소연  역- 차지은

 주사랑 역- 조영은

 

 솔직히 별로다.
바로 전에 봤던 김종욱 찾기가 너무 재미있어 그런가?? 여하튼 하모니아아트홀 공연 항상 믿고 봤었는데, 실망이다.


             


이종현--귀엽게 생겼다. 하지만 연기가 뭔가 어설프다. 끝을 못낸다고 해야하나?
고만해 역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극 전체를 이끌어가는 역할인데 그걸 다 못 소화낸다.

정창욱--잘생겼다. 호감형으로,, 노래 잘 부른다. 근데 목소리가 커서 마이크를 안켜주나?
낮은 음을 부를때는 뭔 말인지 모르겠고, 높은 음은 귀가 울리도록 크고,

김진우--음~개성강하게 생긴,,, 정말 염소 닮았다. 역할이 소심 캐릭터였는데, 정말 볼 때마다 속 터진다.

이세나--나~~ 계속 이사람만 봤다. 역할이 기가 센 여자인데다. 목소리도 내지르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그대로다. 하지만 키가 상당히 작은듯

 차지은--시종일관 착한 캐릭터, 님~ 머리 묶고 귀엽게 입는게 훨 잘 어울림...
머리 풀고 오피스형 옷차림은 너무 나이 들어 보인다. 나이가 어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영은--귀엽고 이쁘게 생겼다. 비주얼로는 여기서 최강인듯,
눈치없이 그냥 말을 막해도 얼굴로 다 커버가 된다. 좋겠다.

 

                 


그렇게 배꼽 잡고 웃긴 것도 아니고, 무진장 감동적인 것도 아니고,
시종일관 심각한 것도 아니고, 끝은 콘서트처럼 끝나는,,,, 뭐지?? 이 뮤지컬은??

김종욱 찾기 때문에 집에가서 디카까지 들고 왔더만,,,

오늘은 커튼콜이 커튼콜이 아니고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처럼 다들 일어나서 방방 뛰며 박수치니 사진을 찍을 수도 없다.

하모니아아트홀에서 커튼콜은 자주 찍었던 것 같은데,,, 결국 사진 하나도 못 찍고 그냥 왔다.

혼자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   ◈   ◈   ◈   ◈   ◈   ◈   ◈   ◈   ◈   ◈  

티켓 오픈 때 예매한 거라 꽤 오래 기다렸는데, 그전에 영화를 먼저 볼까 생각도 했는데, 영화는 왠지 땡기지 않는다.

집에서 걸어 도착했는데, 오~~ 사람이 많다. 평일 4시인데,,,, 다들 뭐하는 사람들이지??

화장실갔다가 바로 자리에 앉으니 거의 정각4시에 시작한다. 임기홍 나와서 휴대폰 꺼달라는 등의 당부의 말을 하는데,
어쩜 이리도 호응이 없는지,

내가 다 민망하드만, 앞에서 하는 임기홍은 얼마나 민망했을까? 그래도 재치있는 말투로 한번은 웃게 하고 들어가신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보다 말랐다. 예전에 비해 살이 빠지신건지,,, 아님 내가 너무 관심을 두지 않았었나?

흔한 내용이지 않을까 해서 그닥 기대하지 않았고, 조강현 한번 보겠다고 출연진 일정 나오기 전에 예매했다가 

조강현이 아닌 이창용을 보게 되었는데, 사진으로 늙어 보이더만,,, 사진빨이 안받나? 귀엽게 생겼다.

그리고 여주 정운선은 어디서 본것 같은데, 요즘 배우들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다약간은 통통하신,
하지만 노래 잘 부르고, 연기 잘하신다.

눈물 흘리면서 슬퍼하는 장면에서 나도 눈에 물기가 돌았을 정도로, 물론 울진 않았다.
---"울면 세상에 지는 거야" 라는 나의 지론 때문에,,

그리고 정말 하이라이트 임기홍 정말 정말 정말 잘한다.
나올 때마다 뻥뻥 터지게 만들어 주시는,,,내가 이공연을 조강현이 안나와도 보는 이유인 이유~~

임.기.홍.

여자목소리도 완전 잘 내고, 망사 스타킹에 약간의 노출의상까지 어쩜 그렇게 소화를 잘하는지,,,

님이 연기 잘하는거 알고 있었지만, 여자연기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하면 어쩌라는 그지?

커튼콜 때 임기홍 나올 때 미친듯이 소리 질려주고,,, 그 다음은 조용히 있었다. 나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는 의미로

그리고 내가 왜 디카를 생각못했을까?? 다들 디카로 커튼콜 찍는데, 난 휴대폰으로 찍고 있다.

조강현꺼 볼때는 까먹지 말고 디카 들고 가서 동영상으로 찍어 주겠어~~~

 

 

 정진영 :〔신라〕김유신 역

 이문식 :〔신라〕거시기 역 
 류승룡 :〔고구려〕남건 역 
 윤제문 :〔고구려〕남생 역 
 선우선 :〔고구려〕갑순 역

강하늘 :〔고구려〕남산 역 


 “연개소문이 죽는 순간 고구려는 끝난기고, 이제부터는 신라와 당나라의 전쟁이 시작된기야!” 삼국통일의 노른자, 고구려의 평양성을 호시탐탐 노리는 능구렁이 야심가가 있었으니, 그가바로 신라 김유신이다. 한반도 전체를 삼키려는 당나라의 야욕을 알아차리고 조심스럽게 고구려와 연합 작전을 계획, 삼국통일을 준비하는 김유신. 하지만난데없이 당나라로 망명한 고구려의 정통 후계자 남생 때문에 다 된 밥에 코를 빠뜨리게 된다.

 “아바지, 걱정 푸~욱 노시라요, 내래 다 쓸어버리가시여!” 이리저리 민폐만 끼치고 다니는 남생 때문에 속이 뒤집히는 이가 한 명 더 있으니, 남생의동생 남건이다. 아버지연개소문의 뜻을 받들어, 형 남생의 방해공작을 꿋꿋하게 버텨내는 남건. 신라의 멀티연합군에 맞서 고구려를 지키기 위해 기상천외한 신무기를 앞세워 평양성을 사수한다.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줄을 잘 서야한당께”있는 놈, 잘난 놈, 가진 놈들의 이전투구 속에서도 제 한 목숨 건사하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표인 남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거-시-기- 다. 8년 전 황산벌 전투에서 홀로 살아남은 불사신 거시기가 이번에는 신라군에서 두 번째 군 생활을 하는 불운을 맞게 됐다. 그의 전쟁 철학은 잘 싸우는 것이 아니라, 줄을 잘 서서 살아남는 것, 그 뿐이다.

 동상이몽- 꿍꿍이가 다른 그들이 평양성에서 펼치는,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뒷 이야기! 손 안대고 코 풀고, 피 흘리지 않고 승리하기 위한 김유신의 노망난 척, 생떼 작렬, 미션임파서블 작전이 펼쳐지고, 기상천외한 에코무기와 최첨단 신무기로 적들을 교란시키며 고군분투 하는 외로운 카리스마 남건. 그 잘난 놈들 틈바구니에서 거시기는 상상초월 전투 중 오매불망 님자 갑순이와 사랑에 빠져 고구려로 국적 세탁까지 감행하려 하는데… 2011년 1월, 한반도 역사상 가장 기상천외한 전쟁이 시작된다!

개봉하는 날 볼려고 했는데, 옆집 아가씨랑 볼 약속때문에 미뤘는데, 다른거 보자고 하기에 바로 영화관에 가서 봤다.

우선 급한대로 조조보고 정진영과 강하늘이 무대인사하러 대구 오면 또 가야하나? 생각중이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정진영

이 사람이 웃으면 세상이 환해지는 기분이든다.

그래서 해맑게 웃는 얼굴이 많이 나오는게 좋은데,,여기에서는 정말 노망난 할배처럼 웃더라 당신 천상 배우 맞습니다.

영화보면서 계속해서 웃었는데, 혼자 갔겠다~아는 사람 없겠지 싶어서 그냥 큰소리로 웃었는데,
평양성에 나오는 배우들 모두 연기 정말 능청스럽게 잘 한다.
류승룡과 윤제문 특히!!! 평양성에서 가장 돋보이는 배우들이었다.

영화보는 내내 너만 찾으면서 봤다. 하늘아~~~
그바람에 영화 제대로 봤다는 느낌도 안들고,,, 정말 하늘바라기 하고 있다. 내가

연기는 정말 하늘이 스럽게 하드라~~ "성~~~" 왜? 이것밖에 기억이 안나?? 눈물 흘린장면이랑 우는 것도 딱 하늘이 스럽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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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서울 한전아트센터


◈   ◈   ◈   ◈   ◈   ◈   ◈   ◈   ◈   ◈   ◈  

 

 

대박!!!!!!!!!!!

완전 웃긴! 안보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생각밖엔 없다. 역시 나의 눈은 틀리지 않았어!!

그렇게 보고 싶었는데, 돈때문에 고민하고 예약하고도 취소를 몇번이나 했는데,,,50%할인권이 어찌나 고마운지

공연시작 안내멘트부터 빵빵터지게 하더니, 내용은 완전 뒤로 넘어가게 만든다.

특히 남자분들 그 굵은 목소리로 꺼이꺼이 웃는데,,,,그래 이건 아무나봐도 웃긴거야

표받아 좌석확인하고 실망하고 있는데, 앉으니 그리 나쁘지 않다.
그리고 프로그램사서 보는데 패러디 한 작품 중 내가 본건 오페라의 유령과 헤드윅밖엔 없다.

내가 지금까지 쓴돈은 뭐지?? 싶다. 하긴 다들 비싼 표값을 자랑하는 작품들 뿐이라 어쩔수 없지만~ 휴~~
나,,,,,더 달려야되는거야?? 자존심이 상할려고 해!!

 

완벽 캐스팅!! 캐스팅 한번 기가 막힌다.

 

`김재범의 재발견` 나 당신에게 그런끼가 있는지 몰랐다. 

스팸어랏도 김재범이 나온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갔던 작품이라 공연시작하고 김재범만 봤는데,,,

스팸어랏을 보고 있으면서는 김재범이 놀랍기까지 하다. 인터뷰에서 숫기없어 어눌하게 말하는 사람이,,,

능청스럽게 얼굴 변화없이 무표정으로,,,,퉁명한 말투로 이야기하는데, 완전 웃기다.

응을 쌌다면서 리얼한 몸짓과 말투로 도망하는 모습도 진정 재범배우가 한거 맞는지,,,

 

허버트 왕자 역에서 백치미의 최고봉!! 머리에 이상이 있는 여자처럼 얼빠진 얼굴을 하고,

두 손에 흰색 손수건인가를 휘휘 젖으면서 요염한(?) 몸짓으로 김대종에게"어머니~~~"하는데,
김대종"아버지다!!"에서도 터지고,


정상훈이랑 같이 커플(?)역할을 하는데, 완전 대박!!! 정상훈도 랜슬롯 경 짱!!! 느릿느릿 말하는데 말 할때마다 뻥뻥 터진다.

정상훈 배우도 새로 봤다. 그냥 연극이나 뮤지컬로 성공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마지막 결혼식 장면에서 정상훈과 김재범이 먼저 나와 김재범이 노래하는거 지켜보던 정상훈, 김재범 보며 "귀여워`" 하는데,

그래 진짜 귀엽다. 나도 아니 나는 당연한거고 웬만한 여자도 흉내 낼수 없는 백치미의 귀여움.

 

너무 웃었고, 손에 불이 나도록 박수치다 나왔다. 이번주가 마지막인게 아쉽다. 대구에 오세요~~ 나 그럼 보러갈게요,

단 캐스팅은 지금 그대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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